제165집: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활동방안 1987년 05월 27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98 Search Speeches

남북통일운동국민-합의 목'" 모" 통·반을 사상무장시키" 것

지금까지 통일교회의 전체 조직을 보면, 여러 가지 단체로 선생님이 많은 조직을 해 나왔지만 전부 다 뿔뿔이 해 나왔다는 거예요. 그렇게 뿔뿔이 해 나온 것은 클럽을 확대하기 위한 거예요. 클럽을 확대하는 것은 경계선에 접근할 수 있게 해 가지고 통합하기 위한, 연합하기 위한 작전이기 때문에, 이것을 어느 한때에 가서 완전히 한 초점에 연결시켜야 된다구요. 그것이 섭리적으로 본 관이예요. 아벨이 가인에게 승리하는 데 있어서는 막연하게 승리하는 것이 아니예요. 완전히 전면전에서 승리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공격하는 데 있어서도 전면적 공격을 하여 전면적 승리를 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한국의 모든 단체 전부가 그랬어요. 통일교회 따로, 승공연합 따로, 전부 다 목적이 달랐다구요. 그다음에는 교학통련, 교수아카데미(세계평화교수협의회), 카프(CARP)도 전부 달랐다는 거예요. 크리스찬교수아카데미(국제크리스찬교수협의회)라든가 크리스찬학생회(국제기독학생연합)도 전부 달랐다구요. 이 전부가 한 점에 집결해야 된다구요, 한 점에. 그것을 집결할 수 있는 운동이 국민운동입니다. 이것은 일방향성 운동을 가지지 않고는 안 됩니다. 국민 전체 운동이예요. 국민운동을 하는 데는 정당도 들어가고 말이예요, 야당도 전부 다 들어가는 거예요. 행정청의 모든 행정조직도 다 들어가는 것입니다. 안 그래요? 국민운동권에는 다 들어가야 된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초국가적 조직세계에서는 초국가적 기반에서 전부 포괄할 수 있는 입장에도 들어가는 거예요. 그래서 남한이면 남한 전체를 중심삼고 이것을 연결시켜야 합니다. 이것을 연결시켜야 북한이 연결되는 거예요. 이것은 통일교회 하나 가지고 안 되고, 승공연합 하나 가지고 안 되고, 교학통련이 암만 해도 하나 가지고는 안 되는 거예요. 이것을 통합해 가지고 딱 연결시켜야 됩니다. 그러면 그 연결시키는 큰 보자기가 뭐냐 하면, 교회 보자기, 무슨 보자기, 많은 보자기를 싸는 큰 보자기가 국민연 합이예요.

그러면 국민연합의 목표가 무엇이냐 이거예요. 남북통일운동을 하자면 무엇부터 격파해야 하느냐 이겁니다. 초점이 어디냐? 총공세를 해야 할 곳이 어디냐 이거예요. 그 격파 기준은 서울시가 아니고 모든 통·반이예요, 통·반장. 모든 통·반장이고 리·반장이예요, 리·반장. 이걸 격파하는 운동이예요. 우리의 모든 조직은 거기에 주력해야 됩니다. 그것을 전부 다 격파하기 위한 우리의 일선지는 어디냐? 물론 전부 통·반까지 가고 리·반까지 가야 되지만, 면과 동에 우리의 전진 기반이 없어 가지고는 안 된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그러니 면을 중심삼고 동을 중심삼고 전국에 3천 3백개 기지를 확보하지 않고는 도저히 격파운동이 불가능하다는 거예요.

그러면 격파한다는 것은 무슨 말이냐 하면, 공산주의를 이길 수 있는 사상무장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사상무장만 해 가지고는 안 됩니다. 저들은 지금 공산주의 사상을 국가적 기반을 중심삼고 실천해 나오면서 이상실현을 부르짖고 나오는 거예요. 이상실현을 위해서 40년 동안 실천장에서 노력했지만 그것이 지금까지 성사 안 돼서 그렇지…. 공산주의 이론은 가졌지만, 실천장을 가졌지만 전부 다 공산당 지도체제의 그 요원을 중심삼은 실천장이지, 국민은 잃어버리게 돼 있다는 것입니다. 국민이 전부 다 이탈하여 반항한다는 거예요. 이렇게 볼 때, 우리에게는 때가 왔다는 거예요. 그러므로 남한을 중심삼고 하나만 되는 날에는 북한 국민도 완전히 우리에게 연결될 수 있는 기반이 짜여져 나간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모든 격파운동도 북한에 가서 북한의 통·반장, 북한의 리·반장을 격파하기 위한 운동인 것입니다. 여기에서 전국 조직을 다 끝내 가지고 훈련이 돼 있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