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3집: 내 고향과 내 집 1991년 01월 20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88 Search Speeches

천국과 지옥은 자기가 결정해서 간다

이제는 통일교회 반대하다가는 벌받습니다. 반대하는 걸 가만 두더라도 길 가던 사람이 후려갈기는 거예요. 목사들 두고 보라구요. 3대 아들딸이 할아버지에 대해 뭐냐고 하면서 선조의 무덤을 파 버릴 때가 올 것입니다. 그러니까 악은 악으로 청산지어 놓고 나가야 됩니다. 그러나 문총재는 그 사람들 앞에 저주를 안 해요. 그 사람들을 구해 주려고 하는 거예요. 왜? 하나님이 그런 분입니다. 하나님은 악마까지도 구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벌주는 하나님이 아닙니다. 결과가 나빠졌으니, 그 결과로서 청산하는 것이 지옥 보내는 것이지, 공의의 심판대에 앉아 가지고 '선한 사람은 천국 가고, 너는 지옥 가라!' 그런 놀음을 하는 하나님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천국 지옥은 자기가 가는 거예요. 벌써 갈 곳을 알아요. 다른 데로 가면 호흡이 안 맞아요. 고기들은 전부 다 온도에 따라 가지고 사는 것입니다. 온도가 1도만 틀리더라도 그곳으로 안 가요. 자기에게 맞는 곳을 따라가다 보니 오대양을 전부 다 여행하는 것입니다. 누가 지옥 가라고 할 게 뭐예요? 가지 말라고 해도 자기가 알아서 가는 거예요. 자기 위치에 딱 맞게 가게 돼 있지, 마음대로 못 합니다. 예수님을 아무리 불러도 예수와 같이 되지 않고는 천국 못 가는 거예요. 예수 이름으로 가는 것이 아닙니다. 이름으로 갈 게 뭐예요? 예수의 사랑과 하나 되어 가는 거예요.

성경에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 앞에 갈 자가 없다.'고 했는데 거기에 사랑이 빠졌습니다. 그러니까 성경도 수정을 해야 돼요. 예수님의 사랑과 하나 돼야 따라갈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보고 싶어서 통곡하고 몸부림치면서 자기 아버지 죽은 것보다도, 자기 아내 죽은 것보다도, 자기 아들 죽은 것보다도 더 예수를 그리워하는 그 마음, 자기 아버지가 죽었어도 아내가 죽었어도 아들이 죽었어도 그것을 잊어버릴 수 있는 심정을 가진 사람은 예수 있는 곳에 갈 수 있는 것입니다. 뭐 믿고 천당 가? 이건 홍길동이식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