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9집: 남북통일을 위한 대학기지 조성 1987년 10월 29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64 Search Speeches

시급한 대학기지 확보

한국 대통령이 나오거든 그 녀석 궁둥이 따라가겠다고 어이구! 어느 지부장 하나 얻어먹겠다고 돈 보따리…. 아이구! 시시해. 난 통일교 패에게 그런 놀음 안 시킨다구요. 그렇게 알라구요. 그래, 선생님 따라가는게 좋아요, 대통령 후보자 따라가는 게 좋아요? 「선생님 따라가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가서 뭘하려고? 국회의원, 거 벌레 새끼만도 못한 거 해먹겠다구? 똥개같이 말이예요. 그게 뭐예요? 비렁뱅이도 그런 비렁뱅이가 없어요.

선거방법을 전부 다 내 손으로 혁명할 거예요. 어디 혁명되나 안 되나 보자구요. 멋진 선거, 하나님 중심삼고 전부 다 개척할 수 있다 이거예요, 돈 한푼 안 주고. 돈을 왜 써요? 막대한 국가 공금을 쓰면서 그게 뭐예요? 자, 그렇게 알고, 대학교 기지 확보를 위하여 전진할지어다! 「아멘」 아멘! 이번 선거기간에 어떠한 대통령 선거보다도 더한 붐을 일으킬지어다! 「아멘」

서울하고 이북 사람하고…. 이북 사람은 나를 따르게 돼 있어요. 80퍼센트는 내 권내에 전부 다 들어온다 이거예요. 서울에 있어서 통·반장을 우리 편에….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하게 되면 마구 몰려들 것입니다. 그거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거예요. 여러분들 할 수 있어요, 없어요? 그것도 못 하겠어요?

점심때 배가 고픈데 시간이 없거들랑 지나가는 떡 장사 아주머니에게 `아주머니! 좀 기다리소' 해 가지고 손수건이나 종이를 내밀며 `여기에 떡 싸 주소. 다섯 개만 주소' 하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바쁘니까 하나 하나씩 빼 먹으면서 `돈은 내일 드릴께요' 이러는 거라구요. (웃음) 바쁜데 그럼 어떻게 해요? `돈 달라고 떡 광주리 내려 놓았다간, 아주머니도 한 시간 스티커 붙이지 않으면 안 될 텐데…' 이러면서 `이것 때문에 매일같이 여기 나타나는데 아주머니 불쌍해서 돈 떼먹게 안 돼 있으니 걱정 마소' 하는 거예요. 그렇게 친해 두는 거라구요. 점심때마다 좀 골치라서 그렇지. 그다음에는 내가 어디 가서 나발 불든가 할 때 `어디서 만납시다' 해서 그 자리에서 점심으로 떡도 사 먹을 수 있고 국수 장사 있으면 거기 앉아서 국수를 먹을 수도 있는 거예요. 안 그래요? 바쁘면 바쁜 대로 먹을 것을 처리할 수 있는 거라구요. 서서 먹는다고 소화가 안 되나? 서서 먹는 게 더 맛있어요, 앉아서 먹는 것보다도. 바쁠 때는 바쁜 대로 생활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야 됩니다. 편리하게 살아야지요. 간단하게 말이예요.

내가 미국에 가 가지고 강당이라는 강당은 다 초만원시켰습니다. 운동장이란 운동장도 다 초만원이었다구요. 샌프란시스코인가, 로스앤젤레스에 가 가지고 극장 셋, 장소 세 군데에 초만원을 이룬 거예요. 비디오 장치를 해서 붐을 일으켜 놓았어요. 그래, 여러분들이 이번 기간에 승공연합 세력을 가지고 위신을 당당히 세워야 됩니다. 이 선거기간에 어떠한 당이 하지 못할 붐을 일으켜야 할 것이 우리들의 천부의 사명입니다.

알싸, 모를싸? 「알싸」 나 앉으라우, 말라우? 「앉으십시오」 하겠다는 말이지? 「예」 그래 앉지. 다 끝났구만. (웃음) 자자우, 가자우? 응? 여기서 자자우, 가자우? 답변해 보라구. 뭐 이거 마실 것 주니까 이젠 뭐, 허허허, 궁둥이가 무거워지는 모양이구만. 자는 게 좋아, 가는 게 좋아? 「내일부터 활동하려면 가야 되겠습니다」 그렇지. 아까 약속하기를 내일부터 하루로 쳤거든. 그러면 벌써 간다는 것을 다 알리는 말이었더라 이거예요. (웃음) 그렇지 않아요? 30일부터 쳤으니까 내일부터 치지 않았어요? 그건 벌써 결정나서 그건 뭐 가느냐 마느냐 하고 물어 볼 것도 없는 일이예요. 가게 돼 있는 것이다 그 말이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