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2집: 참부모와 성약시대, 참자녀와 성약시대 1993년 11월 14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05 Search Speeches

축복결혼은 하늘나라의 본궁과 통한다

남자가 왜 귀하고 여자가 왜 귀해요? 사람이 왜 귀해요? 동물세계는 영계가 없습니다. 동물세계는 미래의 이상이 없어요. 사람 세계만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닮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격적 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장 귀한 것이 뭐냐? 이건 뗄 수 없어요. 사랑이 귀하고, 생명이 귀하고, 자식이 귀하지요? 이건 하나만 없어도 불행하다구요. 암만 부처끼리 살아도 자식이 없어 봐요. 소망이 없는 것입니다. 이것이 어디서 결착하느냐? 전부 결혼생활 하는 가운데서 이루어지는 겁니다. 그래서 결혼이 귀한 것입니다. 사랑의 왕궁과 통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게 통하면 하늘나라의 본궁, 하늘나라의 어전(御殿)과 통하는 것입니다. 여자 남자에 대해서 알겠어요?

3대 위대한 궁전을 가지고 있어요. 이것을 잘만 치리하면 천하가 돌아갑니다. 부부생활을 중심삼고 잘만 하면 천하가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럴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남자에게 제일 좋은 것이 뭐냐 하면 여자의 그것입니다. 3궁의 본원지입니다. 여기 남자들, 다 그래요?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사랑의 본궁이요, 생명의 본궁이요, 혈통의 본궁이기 때문입니다. 3궁을 버릴 수 없다구요. 절대 버릴 수 없어요. 내 생명을 버리더라도 이건 절대 버릴 수 없습니다.

통일교회 사람들은 그것을 대해 아침에는 '안녕히 주무셨습니까?' 하고 인사를 할 줄 알아야 된다구요. 귀한 것 상처를 안 입게 고이고이 잘 싸 가지고 하늘나라에 가서 빛나는 사랑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사랑의 광채가 난다는 것입니다. 생명의 빛이 발한다는 거예요. 이상의 빛이 거기서 발한다는 거예요. 그 둘이 합하게 되면 하나님같이 된다는 것입니다. 남자 여자가 합하면 하나님같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게 하나님으로부터 출발했으니까 하나님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무엇을 갖고? 참사랑 갖고.

남자가 지상에서 재미있게 살았으면 영계에 가서 척 보게 되면 남자 속에 여자가 있다는 것입니다. '저 여자 누구요?' 하면 '우리 집사람이오.' 한다구요. 여자 가운데도 남자가 보인다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둘이 합하면 동서남북의 방수(方數)가 된다는 것입니다. 남자 여자, 둘 둘이지요? 남자 여자의 플러스 마이너스 해서 동서남북 하게 되면 하나님을 딱 모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울타리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럴 수 있으면 하나님이 내 하나님입니다. 같이 사는 것입니다. 부모가 나이 많아서 백 살 넘으면 팔십 난 아들하고 친구가 되는 거 알아요? '야, 아들아!' 그러지 않습니다. '야, 임자.' 하고 부르는 것입니다. 친구로 부르는 거예요. 하나님으로 돌아가야 됩니다.

이거 안 갖고 있는 사람 손 들어 봐요.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그것이 있기 때문에 할아버지 할머니의 일가가 이것을 망치려고 그러면 '안 돼!' 한다는 것입니다. 더 귀하다는 것입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를 버리고 부모를 버리는 일이 있더라도 부부의 인연을 파괴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세상은 거꾸로 됐지요. 여편네는 버려도 되지만 부모는 못 버린다고 하는데, 아닙니다. 이런 내용을 알고는 버릴 수 없다는 것입니다. 박보희, 알겠어? 「예!」 박보희는 선생님의 사돈 되지? 「예.」 사돈이 오돈 되면 안 돼.

이렇게 귀한 것을 갖고 있습니다. 이것은 천만금을 주고도 살 수 없어요. 그런 궁을 돈 몇 푼에 팔아먹는 여자들이 많지요? 역사가 달려 들어간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얼마나 멋진 창조주예요? 창조주의 모든 정력을 거기에 다 투입한 것입니다. 그것을 알아야 됩니다. 창조의 모든 정력, 사랑과 생명과 혈통이 역사성을 통해서 움직일 수 있고 발발할 수 있는 모든 전체를 집약해 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걸 창조하는 데 제일 정력을 퍼부었다는 걸 알아야 돼요. 창조물, 창조란 말이 나올 때는 대번에 거기를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창조세계의 물건을 볼 때 대번에 거기를 생각하라는 거예요. 그들도 다 그거 갖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참 공평하다는 것입니다. 자기 나름의 모든 비례를 따라 가지고 그 비례에 응한 사랑의 기관을 다 갖고 있습니다. 창조한 환경에는 반드시 주체와 대상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대상의 핵이 저쪽입니다. 그놈의 남자, 그놈의 여자가 그것을 가지고 마음대로 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사랑이 자기 것이 아닙니다. 생명이 자기 것이 아닙니다. 혈통이 자기 것이 아닙니다. 그걸 유린하고 파괴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