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1집: 정도 1982년 10월 24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15 Search Speeches

생명줄을 통해 영원불변한 참사'의 길을 가야

여러분은 태어나기를 하나님의 사랑권 내에서 태어났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그러니 틀림없이 하나님의 혈통을 통해 가지고 영원불변한 참다운 사랑의 길을 가야 됩니다. 몸 마음이 두 갈래 길을 가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몸을 주관할 수 있는 자제력을 가지고 자기 인생길을 가야 됩니다. 도를 닦지 않아도 갈 길을 스스로 알고 갈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됩니다. 이 땅 위에 지남철도 남북으로 향하는 방향을 잃지 않고, 쥐도 태풍을 만나 파손될 배를 미리 알고 줄을 타고 육지에 내리는 지각을 가졌건만, 만물의 영장인 사람이 왜 요 모양 요 꼴이 되었느냐? 가야 할 방향을 잃어버리고, 목적을 알지 못하는 처참한 군상이 되었다는 이 슬픈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거 왜? 타락했기 때문입니다. 사랑의 생명줄은 영원과 통하기 때문에 미래의 자기 일생의 길을 뚜렷이 알고 가기 마련입니다. 여러분, 정성을 들이고 지성을 들여 가지고 영계와 통하려고 왜 그러는 거예요? 석가모니 같은 사람은 신비경에 들어가 가지고 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이라는 말을 어떻게 했느냐? 이 사랑의 흐름의 골수에 몸을 담고 보니 천상천상에 유아독존이더라는 거예요. 그런 경지에 이르게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여러분, 우리 여자들, 아무리 못생겼어도 말이예요, '아이고, 엄마아빠가 잘생겼으면…. 시집가야 할 텐데 추녀로 나서 누가 나를 데려가나!' 하고 탄식하지 말라구요. 여러분은 어떻게 태어났느냐? 부모의 사랑과 더불어 하나님의 사랑에 동참할 수 있는 위대한 역사적인 사랑의 뿌리를 지니고 태어났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생명은 어디에서부터? 사랑이 먼저예요, 생명이 먼저예요? 사랑이 먼저입니다. 여러분은 사랑에 의해서 생겨난 것입니다, 부모의 사랑. 여러분은 부모님의 사랑만으로 낳게 된 것이 아니예요. 하나님을 중심삼아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이 원천이 되어 가지고…. 사랑의 가지는 뿌리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하나님을 통해 가지고….

이러한 위대한 사랑의 가치를 지녔다는 것을 알게 될 때, 위대한 가치를 지니고 태어난 여자, 위대한 가치를 지니고 태어난 나라는 것을 찬양해야 됩니다. 얼굴은 밉지만 붉은 마음, 소녀의 마음이 불타고 있는 정열은, 이 사랑은 진정한 하나님의 본연의 사랑을 그리워할 때는 무한히 통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지는 거예요. 어떤 미녀가 갖추지 못한 위대한 아내로서, 위대한 여성으로서 당당하고도 남음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기분 좋지요?

못생긴 사람이 사랑의 마음이 두텁습니다. 미인은 얄팍해요. 못생긴 사람은 둥글둥글해요. 둥글둥글하기 때문에 못생겨 보이는 거예요. 하지만 미인은 얄팍해요. 쟁개비 (남비) 같은 사랑이예요. 그래서 미인박복이라고 하지요? 왜 박복이예요? 사랑이 얇기 때문에 그렇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러니 못생긴 남자들도 섭섭해하지 말아요.

사랑의 줄을 당기면 그 나름대로 소리가 납니다. 피아노 줄처럼. 굵은 것일수록 좋은 거예요. 굵은 것은 '비─' 이렇게 소리가 나지만 가는 줄은 '삐─' 해요. 어떤 것이 좋아요? 어떤 것이 좋다고 할 수 없습니다. 자기 나름대로 다 안팎을 갖추고 있어서 사랑의 선율에 따라 춤출 수 있고 조화의 톤을 그릴 수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통일교회에서는 개성진리체라는 말을 하지요? 각자는 개성진리체를 갖고 있으며, 이 개성진리체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고는 전체적 사랑도 구성하지 못한다 하고 브레이크를 걸게 되면, 그 전체의 사랑이 '아, 용서하시오. 나는 개성진리체 앞에 사랑의 인연을 맺지 않으면 안 되오' 이러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거 놀라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