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0집: 한국은 인류의 조국(1) 1989년 06월 18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2 Search Speeches

세계 만국의 청년"이 나를 "르" 이유

보라구요. 세계 만국의 젊은 청년들, 동서남북의 누구의 말도 안 듣고, 나라의 말도 안 듣고, 스승의 말도 안 듣고, 종교적 배경의 신앙적인 탈도 다 벗어 버리고 자기 멋대로 살고, 자기 멋대로 결혼하는 사람들을 잡아다가 '요리 가야 돼' 하면…. 그렇다고 해서 따라다니면서 협박 공갈을 하는 게 아니예요. '요렇게 가야 돼' 하면 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가던 길을 계속 가면 어떻게 되느냐? 망하는 겁니다.

일생의 생활을 중심삼고 비교해 볼 때 내 생애를 투입해도 손해가 안 난다, 백방으로 손해가 안 난다 이겁니다. 360도 돌아가는 그 어떠한 환경에서도 손해가 안 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하겠으면 하고 말겠으면 말라고 한다구요. 그걸 안다구요. 그러니까 여기 일본 식구들이 전부 다….

일본 식구들이 한국에 4천 명이 들어와 있다구요. 그들이 요즘에 뭘 하던가? 「세계일보 배달입니다」 세계일보 배달은 양반이 하는 놀음이예요. '여기 서울의 변소간을 치워' 하고 내가 지령을 내리면 집집마다 찾아가서 변소간부터 찾아 들어갈 겁니다. 그런데 그런 놀음을 그 나라의 왕명(王命)으로 할 수 있어요? 대통령 이름으로 할 수 있어요? 그 나라의 소위 훌륭한 학자가 있고 종교 지도자가 있다 한들 그걸 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예요? 없어요. 그렇지만 레버런 문이 독특한 사람인지는 모르지만 '이거 해야 돼' 하면 '그래야지요' 한다구요. 강제가 아니예요. 하고 싶으면 하고 말고 싶으면 말라고 해요.

왜 하고 싶으면 하고 말고 싶으면 말라고 하느냐? 다 알거든요. 요렇게 함으로 말미암아 어떻게 된다는 것을 안다구요. 요렇게 요렇게 요렇게 되어서 요렇게 요렇게 요렇게 해 가지고 다리를 건너가게 되면 도시가 있고, 도시에 들어가게 되면 좋은 빌딩이 있고, 빌딩에 들어가면 만찬 잔치, 뱅퀴트(banquet)가 벌어진다 이거에요. 거기서 귀빈 자리에 들어가 가지고 무도회에 참석하고 춤을 출 수가 있어요. 통일교회는 춤을 잘 춘다고 소문이 돌았지만 말이예요. 호화찬란한 장식까지 갖춘 정장(正裝)을 쓰윽 하고 무도회에서 춤을 출 수 있는 판국이 벌어져 가지고, 세계가 어떻게 되느냐? 그런 걸 쭉…. 또 지상세계만이 아니고 영원한 세계가 어떻다…. 이렇게 꿈이 있다구요. 그래요, 안 그래요?

통일교회 교인들 전부 다 생기기는 잘생긴 사람이 하나도 없다구요, 암만 들여다봐도 말이예요. 나도 못생긴 사람 중의 하나지만 그래도 그중에서 잘 생긴 사람 축에 들어가는 사람이라구요. (웃음) 우리 어머니를 그런 의미에서 좋아하지요, 여러분? 잘생긴 남편 모시고 사는 게 나쁘지 않지 뭐.

자, 이렇게 돌고 돌고 돌고 돌고…. 한 바퀴 돌게 될 때는 부락에서 일등이 되고, 두 바퀴 돌 때는 동네에서 일등이 된다구요. 동네나 부락이나 비슷하지만 그래도 내용이 다르다구요. 부락 하게 되면 자기 종족을 중심삼고 말하는 것이 되고, 동네 하면 전체 종족을 합해 가지고 하는 말이라구요. 또, 돌게 될 때는 군에서 문제가 되고, 그다음에는 도에서 문제가 되고, 그다음에는 나라에서 문제가 돼요. 나라에서 문제가 되어 가지고 '저거 때려 쫓아라' 하는 나라에 문제가 되는 챔피언이 되어야 됩니다. 그다음에 세계에서 문제가 되어야 돼요. 세계에서 '저거 저 놈 안됐다'고 할지 모르지만….

복싱 선수가 암만 연속적인 챔피언 네임밸류(name value)를 가졌다 하더라도 그를 한 번 넉 다운(knock down)만 시키게 되면 그날부터는 알아 모셔야지요? 「예」 알아 모시고 싶지 않아도 어때요? 알아 모시고 싶지 않아도 알아 모셔야 돼요.

졸개 새끼 같은 대한민국을 누가 알아줘요? 노태우 대통령을 누가 세계에서 알아줘요? (웃음) 아, 정말이예요. 노태우 대통령은 세계에서 몰라주지만 문총재는 알아줄 수 있는 세계적인 기반을 갖고 있어요. 노태우 현정부 기분 나빠도 할 수 없어요. (웃음) 여기서 말한 것을 모아 가지고 케이 비 에스(KBS)방송을 통해서 노태우 대통령 귀에 들이대도 괜찮아요.

내가 그런 얘기를 다 했는데 뭐. 그 양반 지금은 청와대에 들어가 있지만 말이예요, 나를 만나겠다고 했지만 내가 안 만나 준 사람이라구요. 그런 건 비밀이지요? (웃음) 정치세계의 배후에 복잡한 사연이 있는 것입니다. 큰 사람들 가운데 날 모르는 사람이 없어요. 여기 국회의원 짜박지들 와 있으면 정신들 차리라구요. 내가 한국 땅에서 들대질만 하게 되면 무슨 짓이든지 할 수 있는 거예요. 내가 종교 지도자이니, 종교 지도자가 귀한 것을 알았기 때문에 그런 놀음을 안 하지요.

이렇게 한마디 해 놓고, 너저분한 사람들 쓸데없는 생각을 하고 있으면 그 산만한 생각 그만두게 하고 말이예요, 이제 어려운 말을 엮어 갈텐데, 24시간 얘기해도 끝나지 않을 얘기를 해야 되겠어요. 총결론을 지으려고 한다구요. 한번 해볼까요? 「예」 그래, 월사금을 얼마 낼래요? (웃음) 입장료 얼마 낼래요? 1억은 너무 작아요. 내가 수백억을 쓰고 있는 사람 아니예요? 내가 돈을 받게 된다면 몇 천억쯤 간판을 붙이고 티켓을 팔더라도 팔지, 싸구려는 나는 싫어요. 얼마씩 낼래요? 「있는대로 다 내겠습니다」 응? 얼마씩 낼 거예요?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