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5집: 섭리적 해방시대와 우리의 안착 1994년 02월 27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2 Search Speeches

지상지옥을 -어나" 길

여기 들어가서는 말이에요, (판서하시며) 여기 우주적인 지옥에서 어떻게 나오느냐 이거예요. 이것을 다 이겨야 됩니다. 이게 남아 있다 이거예요. 지옥에 간 사람은 과거 선조로부터 잘못된 모든 것을 등에 지고 있고, 그 다음에는 자기 나라와 자기 일족과 자기 가정과 자기 부모로부터 친척들이 잘못한 모든 것을 등에 짊어지고 있다구요.

거기서 내가 나간다면 그 사람들이 나가게 안 합니다. 그 사람들이 붙들고 전부 못 나가게 한다는 것입니다. 지옥이라는 것은 자기를 중심삼고 살던 사람들이 있는 곳이기 때문에 좋은 곳으로 가려고 하면 자꾸 끌어내리는 거예요. 자기가 올라가려고 뒤넘이친다는 것입니다. 서로 올라가겠다고 그런다구요. 하늘은 뭐냐? 반대로 해방시켜 주려고 합니다. 올라가라고 하고, 자기가 다리가 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다르다는 것입니다. 이런 자리에 우리가 포위되어 있고, 이런 자리에, 이런 울타리권 내에 있다고 생각해요?

지금 전세계를 볼 때, 세계가 망하겠어요, 흥하겠어요? 어떻게 봐요? 어떻게 할 거예요? '진짜 세계가 망한다. 나와 더불어, 우리 나라와 더불어 전세계가 망한다. 한꺼번에 망한다' 하는 게 실감이 나요? 이것은 관념 같아 보이지만 관념이 아니라구요. 실제라는 것입니다. 심각한 문제라구요. 타락한 세계는 지상지옥입니다. 이 지상지옥을 어떻게 벗어나 가지고 지상천국으로 가느냐? 그러자면 8단계를 넘어가야 됩니다.

그러면 여기가 세계인데.... 여러분은 세계에 나와 있어요. 세계적으로 천국 들어가야 되겠느냐, 개인적으로 천국 들어가야 되겠느냐? 천국 들어가는 문이 어디 있느냐 이거예요. 이 세계로는 천국에 못 들어갑니다. 세계가 천국 들어가는 문이 어디 있느냐 이거예요. 천국은 이곳에서 잃어버렸으니까 세계를 따라가서는 못 들어가는 것입니다. 거꾸로 가야 된다 이거예요. 여기는 전부 지옥 문밖에 없다구요.

그러면 천국 문은 어디로 가면 있느냐? 이리로 가면 돼요. 반대로 돌아서야 된다는 것입니다. 전세계가 나를 밀고 나오는 것입니다. 세계가 나를 밀고, 나라가 나를 밀고, 종족이 밀고, 가정이 밀고, 부모가 밀고, 전부 다 반대하는 것입니다. 그걸 어떻게 되밀고 나가느냐? 이게 숙제입니다. 없어서는 안 될 하나의 공식입니다.

그 말은 뭐냐 하면 내가 세계를 부정해야 되고, 자기 나라를 부정해야 되고, 자기 민족을 부정해야 되고, 자기 종족을 부정해야 되고, 자기 가정을 부정해야 되고, 자기 부모를 부정해야 되고, 자기 형제를 부정해야 되고, 자기를 부정해야 된다 이거예요. 전부 다 반대입니다. 세계를 이기려면 나라가 막고, 나라를 이기려면 종족이 막고, 종족.... 이렇게 쭉 넘어가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걸 느껴요? 통일교회에 들어와 가지고 탕감이니 개인복귀니 가정복귀니 해서 말은 잘 하지만 그걸 느끼고 있느냐 이거예요. 눈앞에서 보듯이 확실하게 이것이 내 앞에 있다는 것을, 담을 헐기 위해서 현실에 부딪히고 있다는 사실을 느끼고 있느냐 이거예요. 선생님이 말한 것이 말뿐이 아니예요. 이렇게 되어 있는 거예요. 어차피 거쳐가야 됩니다. 이걸 타고 넘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얼마나 심각해요? 자기가 지금 세상에서 잘먹고 잘사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구요. 타락한 세계니까 이것이 큰 지옥이에요. 감옥이 되어 있습니다. 자연 감옥이 돼 있다는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