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0집: 참부모의 날과 천지인애 완성의 날 1994년 04월 11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47 Search Speeches

상대가 보고 싶어서 울면 천하가 머리를 숙-

하나님도 혼자 있으면 외롭다! 문총재도 혼자 있으면?「외롭다.」어머니도 혼자 있으면 외롭다! 둘이 갈라져 있으면 외롭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그래, 갈라져서 외로우면 어떻게 돼요? 만나고 싶어요, 안 만나고 싶어요?「만나고 싶습니다.」만나고 싶은데 못 만나면? (흉내내심. 웃음) 여러분도 보고 싶어서 울어 봤어요? 엄마가 보고 싶을 때 울고, 그리운 사람이 보고 싶어 울어 봤어요?

여자가 남자가 보고 싶어서 울게 되면 천하가 고개를 숙여요. 천하가 머리를 숙인다는 거예요. '왜 저럴꼬?' 하고 말이에요. 이 세계의 절반은 남성입니다, 플러스예요. 절반은 여자라는 것입니다. 이게 우니까 안 들여다볼 수 없는 거예요. 남자는 남자대로 들여다보고, 여자는 여자대로 들여다보는 거예요. 남편 여편네끼리 하게 된다면, 이러며 내려다본다는 것입니다. 손을 합장하고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천지의 복을 받으시옵소서.' 하는 것입니다. 복을 달라는 얘기를 안 해도 복을 받게 되어 있어요.

그렇지만 여자가 딴 남자, 남자가 딴 여편네를 보게 된다면 '씨!' 하면서 얼굴이 달라진다는 거예요. 어떤 게 좋아요? 이게 좋아요, '씨!' 하는 이게 좋아요? 첫 번째가 좋아요, 두 번째가 좋아요?「첫 번째가 좋습니다.」다 그렇게 살아요?

자기 여편네가 보고 싶어 가지고 땅을 치고 구들장을 파내면서 살림살이를 뒤집어 깨뜨려 버려도 괜찮다는 것입니다. 집을 헐어 버려도 괜찮다는 거예요. 그 다음에 여편네가 와 보고서 '왜 이렇게 했소? 이놈의 낭군, 왜 이렇게 했소?' 할 때, '아이구, 너무나 안타깝고 당신이 보고 싶어서 땅을 파다 보니 이렇게 됐고, 힘을 써서 바람벽을 밀다 보니 이렇게 됐소.' 하면 더 좋은 집이 생긴다는 걸 알아야 돼요. 집을 짓겠어요, 안 짓겠어요. 짓고도 남습니다.

그렇게 집을 지어서 둘이 새 집에 들어가 살면 어떤 사랑을 할까요? 누워서 사랑하지 않고 춤추며 사랑할 거예요. (웃음) 춤추며 사랑한다고 누가 뭐라고 해요? 부처끼리 무슨 요지경을 피운다 해도 그게 죄요, 뭐요? 걸작품이라는 것은 보통과 다른 것입니다. 걸작 부부예요, 걸작부부. 도, 개, 걸에서 '걸' 할 때는 어디나 걸친다 이거예요. 소생과 장성 그리고 완성 가운데 어디든지 걸친다는 거예요. 걸, 걸, 걸어라! 걸어라! 걸어라! 이 걸이 다섯 가운데 제일 복판이거든. 위 아래가 다 연결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걸입니다. 왜 웃어? (웃음) 여기 사람을 보고 웃는데, 저 구석에서 왜 웃어? (웃음) 거 별스러운 광경이다! (웃음)

선생님이 이렇게 일본 식구들을 한 5천 명, 4천 명 이상 데려다가 기합도 주고 울리기도 하고 재미있는 얘기도 많이 해줬어요. 그래, 이 선을 침범하면 다리를 밟아도 좋고 무릎을 밟아도 좋다는 약속을 세워 놨다구요. 그리고 여기 있는 사람들은 튼튼하고 젊은 사람들, 뚱뚱하면서 여기에 리본을 맨 사람들이 앉으라고 했습니다. 왜? 웅변가들이 연설하다가 신나면 대중이 감동할 수 있게끔 테이블을 치는 거와 마찬가지로 나도 친다는 거예요. 치다가 이런 할머니를 쳐 가지고 죽으면 큰일나니까 말이에요. (웃음) 그래서 육십 이상, 사십 이상 되는 여자들은 저리 가라고 쫓아 버리는 거예요. 재미있다구요. 나도 재미있고 듣는 사람도 재미있습니다. 그것을 세상에서는 원맨 쇼라고 그래요.

하나님도 혼자 있으면?「외롭습니다.」하나님도 외로워서, 보고 싶어서 울어 봤을까요, 안 울어 봤을까요?「울어 봤겠습니다.」(웃음) 이러니까 통일교회 문선생이 욕을 먹으면서 살아요. 할머니, 여자들이 와 가지고 다니는 선생님의 발목을 잡아 가지고 이렇게 만지니 말이에요. 세상에! 그러면 말을 어떻게 해요? 사탄이 끌어 잡아당긴다 해서 팔을 밟아 버려야 되는 거예요. 방해되는 것을 몰라요? 들어가요, 들어가. (웃음) 참, 이거 발길로 차도 자꾸 쓰네. 쓸어, 쓸어, 자꾸 쓸라구요. (웃음과 박수)

아이구, 그 꼴 보기 싫어서 앉아야 되겠다! 이제는 그 동네에서 안 나타난다고 말하면 그저 때려 가지고 기합을 줄 거예요. 자꾸 방해하니 말이 싹 걸리잖아요? 이젠 앉아서 얘기해야 되겠다구요. (웃음과 박수)

두 시간이 됐어도 서론밖에 안 됐구만, 서론. (웃음) 서론만 들어도 보통 교회에 가서 설교를 40분 듣는 것보다 몇 배 더 많은 내용을 배웠을 거라구요. 그만하면 말지 뭐. 오락이나 하지 뭐. 어때요? 오늘 기쁜 날에, 참부모의 날에 선생님을 축하해 주고 다 편안하게 해줘야 될 텐데, 요렇게 부려먹고 뼈다귀가 앙상하게끔 만들어 놓을 작정이야, 이 쌍것들아?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