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5집: 뜻의 완전 정착과 주체사상 1990년 07월 15일, 미국 Page #12 Search Speeches

뜻이 완전 정착할 수 있" 기지

자, 여러분의 눈이 하나님이 보는 눈과 같아요? 몸 마음이 하나님과 같이 안 되어 있잖아요? 하나님의 눈은 목표물을 보고 비교하는데 우리는 목표물이 없어요. 그냥 막 돌아간다구요. 그래, 원수가 누구냐? `우주의 원수가 내게 있구나' 하는 것을 알아야 돼요. 그걸 어떻게 굴복시키느냐? 어떻게 청산하느냐? 전부 투입해야 돼요. 아편쟁이 모양으로 사랑의 주사를 놓는 거예요. 새로운 습관을 길러야 돼요. 우리에게 그런 습관이 없어요.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만지고….

참사랑을 경험해 보지 못했어요. 어떻게 새로운 기반을 닦을 수 있느냐? 이게 문제예요. 새로운 기반, 습관을 길러야 된다는 거예요. 그거 주사…. 그렇다구요. 사탄세계에서 매일 아편주사를 맞는 것같이 그런 주사를 우리 몸에 놓아야 돼요. 그것이 제일 중요한 개인 개인의 책임이예요. 알겠어요? 「예」

공부하고 출세하는 게 귀해요, 이게 귀해요? 땅굴에 들어가 가지고 기도하고 금식하고 희생하고 그러면 사탄이 아는 겁니다. `아이구, 이놈의 주인은 한번 먹여 주지도 않고 놀지도 않는구만. 이거, 죽을래야 죽을 수도 없고…. 아이구, 될 대로 되라' 하고 포기해야 돼요. 여러분 그런 거 생각해 봤어요?

지금 통일교회 교인들은 레버런 문이 이렇게 일을 시켜도 힘들다고 도망가는데, 진짜 백 퍼센트 이상 시키면 한 사람도 안 남고 다 도망갈 것입니다. 100점이 패스 점수인데 여러분은 70점이예요, 60점이예요, 50점이예요, 40점이예요, 30점이예요? 어떤 거예요? 여러분 자신들이 알지요? 100점은 아니지요? 왜 그러냐? `아이구, 선생님은 어려운 일 안 시키면 좋겠는데…' 해요. 어려운 일을 시키면 말이예요, `누가 먼저 가나' 하면서 서로 눈치를 본다구요. `너희들이 먼저 가라. 나는 될 수 있는 대로 뒤에 따라가겠다' 그러지, `나를 먼저 100퍼센트짜리 만들겠다' 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여러분에게 그런 마음 없어요? 이건 어차피 여러분이 영원을 두고 해결해야 돼요, 영원을 두고.

타락하지 않은 사람, 몸 마음이 하나된 사람이 하늘나라에 가게 되어 있지 몸 마음이 싸우는 사람이 하늘나라에 절대 가게 안 되어 있어요. 그런 사람은 중간 상태에서 몇억 년이라도 수련을 받아야 됩니다. 영계가 없으면 좋겠지요? (웃음) 영계에 안 갈 자신 있는 사람은 손 들어 봐요. 레버런 문은 가야 할 그 길이 있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이런 길을 다 개척한 거예요.

예를 들어서 어머니 아버지, 사랑하는 처자까지 열 식구가 하루 아침에 한꺼번에 몰살당하고 자기만 남았다고 생각해 봐요. 얼마나 통곡하겠어요! 얼마나 큰소리로 통곡하겠나 하는 걸 생각해 보라구요. 원수가 한꺼번에 몰살시켰다 할 때는 눈에서 눈물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입술에서 눈물이 나오고 살에서 눈물이 나올 만큼 비참해진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한다고 해결이 돼요? 영원한 생명의 해방은 그 이상 비참한 자리까지 들어가서 회개하더라도 어려워요. 그 끈이 남는다는 거예요.

여러분, 어디 더러운 것이 묻었을 때 한번 씻어서 하얗게 되지 않으면 또 씻고, 또 씻고, 그러지요? 아무리 깨끗하더라도 `아이구, 그래도 더럽구나' 하면서 씻고 또 씻고 그럴 것입니다. 그런데 영원한 생명, 영원한 사랑의 실체가 더럽혀졌다고 생각할 때 얼마나 씻고 또 씻고 그래야 되겠어요! 미국에 와서 보게 되면 미국 사람들도 그렇고, 한국 가서 봐도…. 그러니 씻고 또 씻어 버리겠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마음이 그렇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얼마나 나를 깨끗이 해야 되느냐 이거예요.

마음도 깨끗하고 몸도 깨끗한 것을 하나님 앞에 갖다 바치고 싶은 마음이 있지요? 하나님은 어때요? 절대적인 하나님이 `보통이라도 되고, 아무렇게나 해도 좋다'고 그래요? 절대적으로 깨끗한 것을 원한다는 거예요. `야, 너는 나보다 더 아름답다' 하는 수준까지 원한다는 거예요. 그거 왜? 자기 아들딸, 자기 사랑의 상대는 자기보다 낫기를 바라는 것과 마찬가지예요. 하나님도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알겠어요? 높은 기준이 어떻다는 거 알겠어요? `내'가 얼마만큼 완성을 해야 되는가를 알아야 됩니다.

자, 뜻이 완전 정착할 수 있는 기지가 어떻다는 것을 알겠어요? 하나님이 이 몸 마음을 천년 만년 뒤흔들어도 하나되어 있어야 된다 이거예요. 쥐고 흔들더라도 갈라지지 않아야 된다구요.

무엇을 가지고 하나 만들어야 된다구요? 「참사랑을 가지고요」 참사랑이 뭐예요? 그걸 알아야 돼요. 아까 내가 얘기한 것과 같이 모든 사람은 자기 사랑의 상대가 자기보다 잘나기를 바라는 거예요. 결혼할 때 남자 여자는 모두 자기 파트너가 자기보다 잘나기를 바라고, 어머니 아버지도 자기 아들딸이 자기보다 잘나기를 바라는 거와 마찬가지로 하나님도 자기 사랑의 파트너가 자기보다 잘나기를 바란다는 것입니다. 그런 말이라구요. 하나님으로부터 왔기 때문에…. 원인이 그렇다는 거예요. 결과적 존재가 그러니까 원인적 존재도 그렇다는 것을 이론적으로 부정할 수 없습니다. 알겠어요? 「예」

백 퍼센트의 자리에 있는 하나님이 자기의 상대가 자기보다 잘나기를 바란다면 백 퍼센트보다 커야지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영원히 더 빛나고 더 커야 됩니다. 그 말은 뭐냐 하면 백 퍼센트, 천 퍼센트, 만 퍼센트 투입하겠다고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백 퍼센트 투입하고도 잊어버리는 거예요. 기억하면 정지예요. 이렇듯 백 퍼센트 투입하고, 또 투입하고, 또 투입하겠다는 마음의 세계가 참사랑이 출발하는 세계다 이겁니다.

파이프같이 되어 있는 통에 무엇을 자꾸 밀어 넣으면 돌아가는 거예요. 자꾸자꾸 돌아가는 거예요. (판서하시며) 이래 가지고 절반 이상 되면 내려와 가지고 나를 밀어치는 거예요. 여기에 저기압과 고기압권이 있으면 자동적으로 원형운동이 벌어진다는 거예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투입하고 또 투입하려고 하는 데서 영생이라는 개념을 가질 수 있다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