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집: 공부하며 기도하라 1978년 10월 09일, 한국 청평수련소 Page #144 Search Speeches

통일교회의 결혼관

그것은 지금 이 세상이 타락한 세상이기 때문이예요. 타락한 세상에 서는 사랑이라는 것이 위험한 거예요. 에덴동산에서는 아담 해와밖에 없었거든요. 여자는 해와밖에 없었다구요. 그러나 여기 타락한 세상에는 여자가 얼마든지 있지요? 「예」 여자가 얼마든지 있다구요. 그러니 그 여자들이 전부 다 밤낮없이 남자들을 꼬여 넘기려고 야단하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남자들이 자기 입장을 지켜 나가기가 얼마나 어렵겠어요? 여자들도 마찬가지예요.

그렇기 때문에 결혼한 다음에 남자는 딴 여자를 만나지 말아야 돼요. 알겠어요? 다른 여자들을 무엇으로? 깽깽거리는 이웃집 개와 같이 취급 하라는 거예요. 자기 여편네는 사람이고 이웃 동네에 있는 여자들은 무엇과 같이 취급하라구요?「개같이…」(웃음) 그렇다구요. 그렇게 생각만 하는데 누가 뭐래요? 말하지 않으면 되지요. 또, 여자들은 자기 남편 외에는 전부 다 무엇으로 생각하라구요?「개」 개. (웃음)

그렇기 때문에 결혼하고 난 다음에는 꼭 붙어 다니라구요. 그것이 안될 것 같으면 남편 혁대를 이렇게 채워 가지고…. (웃음) 타락한 것은 관리를 잘못했기 때문이라구요. 그 여편네가 남편 관리를 잘못했기 때문이고, 남편이 여편네를 잘못 관리했기 때문이라구요. 또 자기만의 남편이요, 자기만을 절대시할 수 있는 이런 놀음을 할 수 있게끔 교육을 못 했기 때문이라구요. 교육보다도 그렇게 가까운 사랑을 못 했다는 거예요.

「그러나 개성완성해 가지고 축복을 받을 정도면 관리를 하지 않더라도 자율적으로 다 할 수 있어야 되는 게 아니예요?」지금의 개성완성은, 절대적인 전체 개성완성이 되어 있지 않다구요. 조건완성이예요, 조건 완성. 복귀과정에서의 조건완성이라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그래서 그들이 부모의 자리에 서 있지만 하나님의 심정권이라는 것을 모른다구요. 자기 아내는 우주를 줘도 바꿀 수 없고, 남편은 우주를 줘도 바꿀 수 없고, 둘이 사랑하는 거기에 하늘땅을 붙들고 갈 수 있는 위대한 힘이 있다는 것을 체험하지 못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축복해 준 가정들은 이 타락권을 넘어설 때까지는 조건완성권 내에 서 있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천국완성권이 아니예요. 조건완성권이예요. 조건완성권에 있기 때문에 여기서 살다가 영계에 가면 수속을 달리 받아야 된다구요. 수속 절차를 받아 완성적 완성을 했다 하면 패스포트(passport)를 받아 가지고 천국으로 들어가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러므로 타락은 얼마든지 할 수 있다구요. 그래서 우리 효진이나 여러분들도 얼마든지 타락할 수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꽁무니를 딱 걷어차고 누가 감시해서 맘대로 못 하게끔 해야 된다구요. 놔 두면 별의별 짓 다 할 수 있다구요.

진승이는 그런 것 느끼지 않아? 어때?「가끔 느낍니다」 가끔 느껴요? 「남자들은 다 그렇잖아요 (어머님)」(웃음. 웃으심) 남자들이 다 그러니까 여자들도 다 그렇다구요. 다 그러니 위험천만이라구요. 그러므로 딴 남자는 사탄으로 알고 자기 남자만 하나님으로 알라 이거예요. 이게 통일교회 결혼관인 줄로 알라구요. 딴 여자는 무엇으로 알아요?「개」 개! 사탄으로 알고, 자기 여자는? 하나님으로 알라 이거예요. 그렇게 생각해야 된다구요.

문 : 뜻길 책을 읽으면 아버님 말씀 중에 사탄시험에 대한 말씀이 굉장히 많잖아요? 그것을 이기기 위해서는 우리가 스스로 조건기간을 세워야 된다고 했는데, 복귀의 길에서는 조건만 세워 나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