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6집: 제3회 세계통일국개천일 기념식 말씀 1990년 10월 03일, 한국 본부교회 Page #96 Search Speeches

"천지의 개문, 하나님의 해방도 나로부터"

자, 오늘 이 개천절의 날, 천지의 문을 여는 것도 나에게서부터 열어야 됩니다. 내가 문제예요, 내가. 사탄도 나 때문에 지구상에 남아 있는 거예요, 나를 멸망시키기 위해서. 하나님이 슬퍼하는 것도 나 때문에 슬퍼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전부 다 역사를 대표할 수 있는 남성의 대표요, 여성의 대표가 되기를 바라지요? 「예」 다 그렇지요? 어째서? 사랑의 인연을 통해서, 부모의 혈연을 따라서 태어난 것입니다. 그건 다 공통입니다. 태어나기를 부모 때문에 태어났기 때문에 부모의 배후를 찾아보면 부모의 사랑과 부모의 생명력이 격동해 가지고 그 사랑과 생명이 하나되어서 핏줄이 비로소 나에게 연결된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나는 부모님의 사랑의 동참자입니다. 알겠어요? 「예」

나는 부모님의 사랑의 동참자요, 나는 부모님의 생명의 동참자요, 나는 부모님의 혈통의 동참자인 동시에 결실자입니다. 내가 없으면 하나님도 열매를 못 거두게 되어 있고, 내가 없으면 부모님도 자식을 못 가지는 것입니다. 나라는 것은 부모의 사랑을 대표했고, 부모의 생명을 대표했고, 부모의 핏줄과 혈통을 대표했기 때문에 부모님 자신보다 귀한 것입니다. 나는 두 분의 모든 생명 혈통 사랑을 종합해 가지고 태어났지만, 갈라진 어머니 아버지는 반쪽밖에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아들이 자기보다 귀하기 때문에 어머니 아버지가 아들을 위해 생명을 바치는 것은 선한 것입니다. 알싸, 모를 싸? 「알았습니다」

부모는 자식을 위해 생명을 바치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자식은 자기 사랑보다도 더 큰 열매적 존재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손자를 못 보고서 타락한 세계를 맞은 거예요. 아담이 없어서 해와가 없어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심을 수 있는 생명의 터전과 그 혈족의 터전을 더럽혔기 때문에 이 세계가 신음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시 회생해야 할 방향을 찾아 돌아가 가지고 돌아간 그곳을 청산지어서 새로이 출발할 수 있는 인류의 가야 할 본연적 길이 따로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생각하게 될 때 돌아가는 데 있어서 사탄 사랑을 중심삼고 남긴 흔적과 사탄 생명과 엮어진 혈통의 흔적을 내 일생에서 어떻게 정화하느냐 하는 것이 인류역사를 대표한 한이예요, 한. 이 한에 사로잡혀 있는 주인공이 내가 해방시켜 드려야 할 하나님이라는 것을 발견할 때….

이 하나님을 해방하기 위해서는 일개인, 일족이 문제가 아니예요. 일국가, 일세계, 천상천하 모든 인간 전체의 잘못을 전부 다 내가 지고 제물된 자리에서 청산짓지 않는 한 해방할 길이 없는 것입니다. 이러지 않고는 우리 인류가 저끄러뜨린 죄상을 다 벗어 가지고 효자의 이름을 가질 수 없는 불쌍한 일족이 된다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얼마나 기가 막히겠어요?

이걸 생각할 때 내가 복받기 위해서 통일교회를 믿어요? 없어요! 자기가 구원받기 위해서 통일교회를 믿는 게 아니예요. 종교를 세운 것은 하나님이 해방받기 위해서요, 하나님의 나라를 해방시키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사탄나라와 사탄세계를 만들었으니 이걸 어떻게 돌이킬 거예요? 그러니 메시아를 보내 가지고 그 사명을 하라고 한 것입니다. 그 메시아가 죽어서는 안 되겠기 때문에 역사를 통해서 수많은 종교가 피와 눈물과 땀의 제단을 엮어 온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