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1집: 나를 중심삼은 두익사상과 하나님주의 1990년 12월 30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84 Search Speeches

하나님도 참사'-" 절대복종하신다

보라구요. 여러분이 명동거리에 나가면 여자들이 오색가지 옷을 입고 오색가지 스타일로, 오색가지 걸음을 걷는데 이게 얼마나 꼴불견이에요? 생각해 보면 꼴불견도 그런 꼴불견이 없어요. 냉정히 생각해 보라구요. 남자들이 저런 것을 왜 좋아할까? 사랑이라는 보따리가 거기에 달려 다니기 때문에 좋게 보이는 것입니다.

여자들 다리 보라구요. 요즘 하이힐 신고 다니면서 궁둥이는 왜 그렇게 젓고 다녀요? (웃음) 하이힐을 신으면 궁둥이를 안 저을 수 없어요. 서양 사람은 궁둥이를 크게 하기 위해서 운동법으로 만든 것이 하이힐이라고 생각하는데 동양 사람한테는 참 어울리지 않아요. 발이 요만해요. 거기에다 궁둥이까지 젓고 가슴까지 들락날락하니 그런 꼴불견이 어디 있어요? 벌레가 오만가지 운동하는 거와 마찬가지예요. 학이 춤춘다 할 때 벌레가 그러면 꼴불견 아니예요? 학이 춤을 춰야 멋있지요. 사실 꼴불견이라구. 가만 보면 여자가 뭐예요? 여자들 미안합니다. (웃음) 사실 꼴불견 패들입니다. 거기에 입술은 왜 또 오색가지로 발라요? 아이구 오색가지를 이래 놓고 막 휘젓고 다녀요. 그거 얼마나 꼴불견이에요?

그렇지만 꼴불견 가운데 사랑이라는 주머니가 달려 있다는 거예요. 그것 때문에 다 좋아하지요. 남자는 그렇다구요. 여자는 그거 좀 알아야 돼요. 내가 이렇게 다니는 것은 위대한 사랑을 단장하고 보호하고, 길이길이 보관하기 위해서다, 어느 누가 채 갈지도 모를 일신을 내가 보전하기 위해서 이렇게 단장하고 살살살 다닌다고 해야 된다구요. 사랑을 중심삼고는 무슨 말을 하더라도 후음이 기분이 나쁘지 않아요. 기분 나빠요, 좋아요?「좋습니다.」남자들도 이러지, 히히히! (웃음)

이렇게 볼 때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제아무리 하나님이 전지전능하다 하더라도 남자 여자는 사랑에 절대복종하라고 명령할 수 있어요? 명령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나도 참사랑에는 절대복종하니 나와 같이 너희들도 참사랑에 복종해라!' 이래야 아버지 되는 하나님으로서 당당한 하나님이 되지, 하나님은 지키지 않고 `야! 아들딸 너희들은 사랑에 절대복종해라!' 하면 그거 말이 돼요? 교육이 돼 있어요, 안돼 있어요? 선생 자리에 있는 하나님이 돼먹은 하나님이오, 못돼먹은 하나님이오? 독재자의 하나님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로 `내가 참사랑에 영원히 영원히 절대복종하듯이 아들과 딸도 참사랑을 중심삼고 영원히 복종할지어다!'할 때, 아들딸이 `아멘―!' 하는 거예요. 그렇지 않을 때는 `아버지는 제 맘대로 하고 우리만 복종하라고 해? 푸―!' 한다구요. 문제가 벌어집니다. 이렇게 볼 때 하나님도 참사랑에는 절대복종한다는 논리를 세우지 않으면 안됩니다.

하나님이 뭣 중심삼고 그러느냐? 참사랑을 중심삼고 절대복종하면서 절대 좋아하며 살 수 있는 존재가 우주에는 하나밖에 없는데 그것을 통일교회 문총재라는 사람은, 문선생이라는 사람은 알아요. 내가 선생이라고 하는데 이건 공적인 말입니다. 노대통령과 같이 공적인 사람은 이름 불러도 괜찮다구요. 문선생이라는 사람이 `참사랑을 중심삼고 절대복종하고 살아라!' 할 때에 온 하늘땅이 `옳소!' 하겠어요, `말소!' 하겠어요? (웃음) 망한다는 말의 말소(지워 없앤다)…. 그럴 때 옳소 하지, 말소 하는 녀석은 하나도 없다는 겁니다.

어디, 사랑 싫은 사람 손 들어 봐요. 여기에 교수님들도 왔어요? 사랑 중의 사랑 사촌도 안되는 것 가지고 좋아하며 사는데, 진짜 사랑을 하면 세포가 춤을 추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런 사랑은 동하게 되면 벌써 자기 남편이 어디 있고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이 어디 있는지 자동적으로 알아요. 지남철(자석)이 남북을 향하듯 자연히 아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런 사랑의 상대를 모시고 살아 봤어요? 남북 방향으로 영원히 향하려고 하는 지남철은 어떤 명령을 해서 천년만년 스톱했다 하더라도 기회만 있으면 천년만년 후에라도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인간이 찾아가야 할 참사랑의 힘이, 그 길이 어긋날 수 있겠느냐 이겁니다. 그 지남철보다 못해요? 어때요? 지남철보다 못한 사람 되고 싶으면 손 들어 봐요. 이거 때려죽이려 해도 없어요.

그래, 통일교회 패는 선생님 좋아해요? 여자들이 좋아한다면 우리 어머니가 기분 나빠할 텐데. (웃음) 참사랑에는 탈선이 없습니다. 아무리 좋아해도 좋아요. 억만 년 좋아합니다. 자식이 어머니가 좋아서 매일같이 어머니 머리도 만지고 `우리 엄마 좋아!' 하면서 모든 것 다 만져 본다 할 때에 엄마가 싫겠어요, 좋겠어요? 좋겠어요? 매일같이 젖까지 빨아먹이잖아요? 자기에게 파이프를 달아 가지고 피살을 공급하면서 `어서 먹어! 어서 먹어라!' 한다구요. 그런 어머니를 좋아하는 아들딸이 있다면 그 엄마는 기분 좋겠지요? 좋지 않아요? 젖을 먹으면서 애들이 몸뚱이를 살살 만질 때 기분 좋지요? 그냥 먹는 것보다 주물럭주물럭 만지고 발로 차면서 먹는 걸 좋아한다구요. 그런 애기들은 앞으로 정서적인 사람으로 크는 거예요. 젖 먹으면서 어머니 만지고 복잡다단하게 행동하는 아기는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것 다 모르지요? 실험해 보라구요. 늙어서 이제는 실험해 볼 나이도 다 잃어버렸으니 어떻게 하겠노? 그러니 손자라도 그렇게 해 보라구요.

공식이 있어야 돼요. 그래서 하나님도 참사랑에는 하나 돼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참사랑에는 복종해야 된다 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