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5집: 우리의 기본 자세 1983년 03월 13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00 Search Speeches

세계와 우주와 하나님을 위해서 살아가" 멋진 사람이 되라

자, 이 공식을 알았다구요. 나를 사랑하고 너를 사랑하고 저들을 사랑해 가지고, 그다음엔 어떻게 해야 하느냐? 이와 같은 사랑, 즉 부모의 사랑, 부부의 사랑, 자녀의 사랑, 이 3대 하나님의 사랑을 가정의 울타리 안에 갖는 게 아니라 세계 전체에 적용하는 것이 통일신도들의 생활양상이다 하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여러분은 유니버스(universe;우주)를 더 사랑해야 됩니다. 남편보다도 유니버스를, 자식보다도 유니버스를 더 사랑해야 된다구요, '아이고, 나를 더 중심하면 좋겠다' 이러면 하나님의 사랑이 안 온다 이겁니다. 나를 중심삼고는 하나님의 사랑에 도달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도달하기 위해서 우리는 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돈을 벌어도 자식들을 위해서 우리 집을 위해서 버는 것이 아니라, 세계를 위해서 우주를 위해서 하나님을 위해서 벌어야 된다 이거예요. 이게 얼마나 멋져요?

유니버스가 살면 우리 가정은 자연히 살고, 하나님이 기뻐하면 나는 자연히 기뻐지는 게 원칙입니다. 사랑을 중심삼고 다 주었으니 거기에서 나에게 보충해 주게 돼 있다구요, 자동적으로.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그 원칙은 틀림없습니다. 절대적으로 그렇게 되어 있어요. 이것이 통일교회 교인들이 가질 수 있는 공식입니다. 좋지요? 나를 사랑하고 너를 사랑하고 저들을 사랑하고, 얼마나 좋아요? 선생님은 지금까지 뭘했느냐? 하나님을 사랑하고 세계를 사랑하기에 우리 여편네고 무슨 자식이고 사랑을 못 했다구요.

하나님을 다 사랑했고 세계를 다 사랑했다 할 때, 그때 하나님과 세계의 사랑을 가지고 우리 아들딸을 사랑하겠다 하는 것이 이상이예요. 알겠어요?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온 것입니다. 이 원칙에 입각해서 살아왔어요. 그렇다고 해서 자식을 사랑 안 하느냐? 사랑하기 때문에 그래요. 아내를 사랑하고 자식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 자식이 가야 할 길과 아내가 가야 할 길을 내가 닦아 준다 이거예요. 얼마나 멋져요. 내가 아내가 갈 길과 자식이 갈 길을 닦아 준다 이거라구요. 얼마나 멋지냐 이겁니다. 아내는 남편의 가는 길과 자식의 가는 길을 닦아 주고…. 얼마나 멋져요. 아들딸들은 또 부모가 갈 길을 닦아 주겠다고 하고…. 그게 얼마나 멋져요. 전부가 세계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거예요.

내가 못살고 잘살고, 뭐 학교를 생각하고 하는 것은…. 그렇기 때문에 성경에서 말했지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고.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보라. 하나님께서는 너희들을 먹여 살리리니…. 참새 한 마리가 떨어져 죽는 것도 전부 다 하나님 관리 가운데 있는 것이니 걱정하지 말라' 고 했지요? 얼마나 시적이예요? 얼마나 풍류적이예요? 그 사람 가운데는 세계가 다 들어가 잘 수 있는 거예요, 세계가 다. 하나님도 들어가 낮잠을 잘 수 있어요. 하나님이 마음놓고 다리를 펴고 '하─' 하면서 잠을 잘 수 있다 이겁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자유스러워요. 아무리 발을 차도 걸리는 게 없다구요. 아무데도 걸리는 데가 없다 이거예요. (웃음) 그런 사람은 하나님이 같이하게 되어 있다 이겁니다. 그런 사람은 하나님의 성전이 된다구요. 어때요?

그것을 알고는 더더우기나 자기를 사랑하고 자기를 모실 수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레버런 문은 선생님이라고 말할 수 있지요, 선생님! 어때요? 생각해 보라구요. 멋진 남자고 멋진 사나이다 이거예요. 그러니 멋진 아들딸을 만드는 거예요. 그런 아들딸 낳고 싶지요? 「예」 그러려면 여러분들이 그래야지요. 그래야 그런 아들딸이 태어나는 거예요. 이제 알겠어요? 이것이 통일교회 사람들의 기본 자세예요, 제일 가깝습니다, 제일. 멀지 않아요, 제일 가까워요. 나를 사랑하고, 아내를 사랑하고, 자식을 사랑하는 것, 이것이 제일 가깝다구요. 이건 뗄 수 없다구요. 이것 세 개는 뗄 수 없다구요. (웃음)

그래, 여러분들 백인이 있고 흑인이 있는데 얼마나 가까워요? 선생님이 얼마나 가까이 생각하는데요. 멀지 않다구요. 그래서 예수님이 '나는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다(요 14:10)'고 한 거예요. 그 말이 여기서 해결되는 겁니다. 알겠어요? 해석해 놓으면 간단한데 그런 내용을 가지고 통일교회가 나왔다는 것은 놀라운 사실이예요. 역사적으로 이 사람들을 위해서 하나님이 그런 사상을 가지고 대해 왔다는 사실, 또 그분이 우리 아버지라는 사실이 얼마나 놀라운 것인지 생각해 보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