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5집: 조국 1965년 10월 30일, 한국 대구교회 Page #197 Search Speeches

잘못된 이 세계를 청산"기 위해 오시" 분이 "시아

하나님께서 본래 구상하시던 그 나라는 어디뇨? 하나님께서 본래 구상하시던 그 세계가 어디냐 하면, 오늘날 현실적으로 여러분들이 살고 있는 이 땅입니다. 땅은 땅이로되 여러분이 살고 있는 이 환경 그 자체가 아니라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됩니다.

이것을 그냥 인정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타락의 인연으로 말미암아 출발된 것입니다. 타락의 인연으로 출발되어 타락의 과정과 결과를 향해서 발전해 나갔다 이거예요. 하나님이 지향하는 어떤 목적과 새로운 이념을 향해서 이것이 지향돼 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오늘날 이 세계를 그냥 연결시켜서 발전시킬 수 있는 입장에 서 있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이것을 한번 청산해야 됩니다. 청산해야 된다구요.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역사노정 가운데 노아 할아버지를 세워서 대심판을 하여, 하나님만이 취할 수 있는 가정을 만들고 새로운 민족과 새로운 국가를 편성하여 새로운 세계를 이루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인간시조들이 잘못함으로 말미암아 또다시 하나님이 뜻하시고 계획하신 것을 청산하지 못하고 연장을 거듭하면서 지금까지 내려왔는데 이것이 아직까지 해결되지 못한 채 이 세계가 그 권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우리들은 똑똑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하나님이 바라는 참다운 개인, 하나님이 바라는 참다운 가정, 하나님이 바라는 참다운 종족, 하나님이 바라는 참다운 민족, 하나님이 바라는 참다운 국가, 하나님이 바라는 참다운 세계, 하나님이 바라는 참다운 천주는 아직까지 이 지상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럴 거 아니예요? 나오지 않았습니다.

오늘날 이 세계에는 수많은 국가들이 모여 있고, 이 지상에는 수많은 인류가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하나님이 바라시는 권내에 처해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원치 않는, 심판받고 저주받아야 할 권내에 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어요.

하나님은 이것을 수습하기 위해서 수많은 선지자들을 보내 사망의 세계, 예를 들어 보면 사탄세계에 있는 인간들을 끌어다가 여기에서 때리든가 벌을 줘 가지고 넘기자는 것입니다. 그냥 그대로 끌어들일 수 없다는 거예요. 그냥 그대로 끌어다 두면 마찬가지 세계가 되니까 하나님은 여기에 선지자를 보내 가지고 사탄세계의 양심적으로 사람을 끌어다가 이 경계선을 넘을 때는 사탄과 지금까지 관계 맺었던 모든 것을 깨끗이 청산해 놓고 사탄과 관계 없다는 조건을 세워 놓고야 이 고개를 넘긴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역사 세계에 하나님의 섭리가 필시 있다고 하면 하나님이 택한 선민이 나와야 됩니다. 오늘날 기독교회사를 중심삼고 볼 때, 이스라엘 선민사상이 오늘날 이 역사상에 있었던 것은, 안된 이 세상에서 하나님이 새로운 가정을 취해 가지고 새로운 족속을 편성해서 새로운 국가와 새로운 세계를 복귀해 가지고 다시 찾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선민을 하나님이 빼앗았다는 것입니다. 뺏는 것이다 이거예요. 이것을 빼놓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거예요.

그것이 오늘부터 시작되는 것이 아닙니다. 타락한 그날부터 그러한 역사를 시작하여, 오늘 이 끝날까지 그러한 섭리의 발판을 닦으면서 하늘은 인간이 알지 못하는 역사의 배후에서 섭리해 나오지 않을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하늘편에 선 개인이 몽과 마음이 하나가 되면 그 개인을 중심삼고 가정이 하나되고, 가정이 하나되면 종족·민족·국가를 이루어 가지고 비로소 하나님께서 국가적인 치리의 대표자를 보내 가지고 사탄세계를 쳐부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한 사람의 왕으로서 악한 세계의 수많은 왕들을 쳐부숴 가지고 그들을 굴복시킬 수 있는 왕권의 대표자로서 이 땅 위에 보내신 그분이 누구냐 하면, 만왕의 왕인 메시아라는 것입니다. 그래야 될 것이 아니예요?

그러면 오늘날 타락권 내에 있는 수많은 인류들은 무엇을 찾아야 되느냐? 진정으로 하나님이 소망하셨던 참다운 개인과 참다운 가정과 참다운 종족과 참다운 민족과 참다운 국가가 나와야 됩니다. 그 남자가 반드시 이 국가를 만들어 놓아야 된다구요.

그것은 왜 그러냐 하면, 사탄세계는 이미 국가를 편성하여 하나님을 대항하여 참소하고, 악이 번성하여 선의 길을 파탄시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도 반드시 국가적 기준을 만들어 가지고 국가적 기준 밑에 탕감시켜서, 그것을 악한 세계에서 빼앗아 넘겨 줘야 할 총책임을 짊어진 하나의 주인공을 보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분이 누구냐 하면 메시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