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4집: 참부모의 심정권 1987년 05월 10일, 한국 부산교회 Page #142 Search Speeches

최고의 것을 원하" 사람은 참사'- '붙어야

하나님이 가만 보니까, 그놈의 여자들이 제일 좋은 남자를 잡아먹겠다고 하는데 그러다가 하나님까지도 자기 것으로 만들려고 할 거라는 것을 하나님이 몰랐겠어요, 알았겠어요? 「알았습니다」 여자가 그래요? (웃음) 아니 '알았겠어 몰랐겠어, 대답하라' 할 땐 '알았겠다' 해 놓고는, '여자가 그래' 할 때는 왜 대답 안 해요? (웃음) 응? 「그렇습니다」 여자가 그래요? 「아뇨」 그럼 여자는 낙제입니다, 낙제. (웃음)

그러면 남자는 어때요? 남자들도 가만 보면 욕심이 얼마나 많습니까? 전대통령도 욕심이 많지, 남북 대통령 해먹겠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아시아 대통령도 되고, 세계 대통령도 되고, 그다음에는 우주의 대통령도 될 수 있다면, 남자들, 어때요? 여기 이 못난 남자들도 우주의 대통령 한번 해보고 싶다 하는 마음 없어요? 없는 녀석은 때려죽여요. (웃음) 없으니까…. 없다구, 없다구. 아무리 절뚝대는 병신이라도 마음만은 우주 대통령 할아버지까지도 타고 앉아서 하고 싶은 거예요. 그런 마음 있어요, 없어요? 「있습니다」

그 모든 마음이, 여자의 마음이나 남자의 마음이나 최고의 것을 원합니다. 그런데 남자하고 여자하고 싸워서 이기겠어요? 그래, 둘이 싸워서? '여자야! 너 그러지 마라' 그러면 '떠들지 말라' 고…. (웃음) 둘이 양보 안 하고 싸우게 되면 하나님이 어떻게 되겠어요? 곤란지사가 벌어진다구요. 세 분이 이마를 떡 붙이고 삼각형이 되어 가지고 서로 밀고 당기면 되겠어요? 이렇게 세 분이 떡 모여서 '아이고 좋아라. 아이고 좋아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얼마나 좋겠느냐 이겁니다. 이리 왔다 저리 밀고 당기면 큰일나겠으니 완전 스톱, 이래도 좋다, 그럴 수 있어야 된다구요.

자, 그런 것을 심각하게 생각해 봐요. 하나님이 무얼 갖고 그렇게 할까? '여자야 힘 써라! 남자야 힘 써라' 그렇게 힘 내기 해서 되겠어요? 머리 내기 해서도 안 되거든요. 머리 내기 하게 되면 남자의 머리는 여자보다 크니까 여자가 '머리 속에 된장이 많이 들어가 있으니 남자가 나보다 머리가 좋을 것 아니요? 하나님! 내 머리는 왜 작게 만들었소?' 하고 항의 할 거 아니예요? 하나님도 참 곤란할 거라구요. 그런 것을 아시는 하나님은, 그래서 남자에게도 사랑이라는 것을 가지고 몸과 마음이 딱 완전히 하나되게 하신 겁니다. 참사랑! 거짓 사랑이 아니예요. 참사랑이란 것을 알지요? 참사랑에 접만 붙이는 날에는….

몸과 마음이 싸우지요? 응? 남자들, 싸워요, 안 싸워요? 「싸웁니다」 여자들은? 「싸워요」 싸우지요? 「예」 거기에 양심이 있어 가지고 뭘 맘대로 하려고 하면 '야야야! 하지 마라' 하면서 못 하게 하는 거예요. 그러면 못 하게 하는 것이 나쁜 것입니까? 왜 못 하게 하느냐, 하게 하지 왜 못하게 하느냐? 못 하게 하는 것은, 그것을 하게 되면 더 좋은 것을 못 가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못 하게 한다는 게 그런 얘기라구요. '너 그랬다가는 더 좋은 것을 못 가져. 좀 기다려. 그래서 좋은 것, 더 좋은 것, 더 가치 있는 것, 더 귀한 것, 더 선한 것, 더 잘된 것…' 이러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