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7집: 인생 최고의 행복의 길 1991년 05월 04일, 미국 이스트가든 Page #103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참사'

하나님의 참사랑은 어떠한 것이냐? 그것은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투입하고 투입하고 또 투입하는, 자기를 커버할 만큼 영원히 투입하고 또 투입하려는 그런 주체가 하나님이고, 그러한 것이 참사랑인 것입니다. 타락한 인간 세상에 한 생명을 투입하고 잊어버릴 수 있는 이상의 자리에서부터 참사랑은 시작된다는 원리를 알아야 된다구요. 지금까지 기독교가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자리에 나온 것도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고 한 예수님의 자기 생명을 부정한 이상에서부터 하나의 사랑을 연결시켰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여러분들 중에 죽지 않을 자신 있는 사람 있으면 손 들어 봐요. 암만 큰소리쳐도 영계에 갈 수밖에 없는 거예요. 레버런 문이 말하는 영계가 있다는 것이 사실이라고 한다면, 여러분은 레버런 문이 말하는 영계에 부딪칠 거예요. 거기에 가서 교육을 못 받는다는 것입니다. 저나라에 가서도 먹고 입고 하는 의(衣)·식(食)·주(住), 뭐 돈, 공장, 그런 것이 필요해요? 거기에서는 몇 억만 리도 순식간에 통하는 것을 다 알아요. 몇 천년, 몇 억만 리에 떨어져 있어도 다 만날 수 있는 거예요. 전화가 통하려면 전력이 있어야 되고, 그 전력이 위하는 사랑이라는 거예요. 그것이 통하게 되면 어디든지 통하는 거예요. 어디든 들어갈 수 있는 거예요.

그런 것을 알았기 때문에 레버런 문을 전부가 반대했지만 누가 차 밀든지 다 밟고 올라온 거예요. 이제는 미국도 반대 못하고 소련도 반대 못할 땅에 들어왔다구요. 누가 반대하느냐 이거예요. 세계의 지성인들이 생각하게 될 때, 오늘 금후의 세계를 누가 지도할 것이냐는 것입니다. 고르바초프도 아니요, 부시도 아니요, 바로 레버런 문이라고 하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레버런 문이 주장하는 참사랑의 가치가 세계에 빛날 수 있는 날을 지금 일명(一命)으로 찾아서 넘어가고 있는 거예요.

자, 그러면 하나님의 사랑과 인간의 사랑은 어디에서 하나 되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종적인 사랑과 횡적인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는 종적으로 연결되고 하나는 횡적으로 연결되어 이것이 만나는 자리에 조화가 나오는 거예요. 종적인 것, 횡적인 것, 어느 것 하나만 가지고는 조화가 안되는 거예요. 조화는 균형이 이루어져야 되는 거예요.

이제 결론을 지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수직적 참사랑의 중심이시요, 타락하지 않은 본연의 인간은 수평적 참사랑의 참부모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타락한 인간은 어떻게 될 것이냐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아담 해와가 아담 속에 들어가고 해와 속에 들어가서 종적인 사랑을 중심삼고 횡적으로 하나 되어 가지고서만 천지가 합덕할 수 있는 거예요. 아담 해와는 수직적인 참사랑을 중심삼고 하늘과 더불어 하나 되는 것입니다.

참사랑이 가는 길은 직단거리를 통하는 것입니다. 수직의 사랑에서 최단거리는 그야말로 수직선 하나밖에 없어요. 동과 서에 있는 남자 여자가 참사랑을 중심삼고 하나 되려는 최단거리는 90각도 외에는 없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가까운 것이 형제의 사랑, 전후로는 형제의 사랑을 중심삼고 세계 한 가족을 만들자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90각도는 사방에 여러 면이 있지만 어디에 갖다 맞추더라도 다 맞는 거예요. 거기는 부족함이 없다는 거예요. 손자가 할머니 할아버지의 꼭대기에 올라가도, 어머니 아버지의 등을 타고 업어 주는 것도 다 괜찮고 자유라는 거예요. 그 할아버지가 못 올라가게 하지를 않아요. 올라갈 수 있게 낮춰 준다구요. 사랑하는 아내가 업어 주겠다고 하면 자기의 다리를 벌려 가볍게 업히려고 하고, 남편이 아내를 업어 주려고 하면 그저 좋아서 업히려고 하지요? 그렇게 살아야 되는 거예요. 그렇게 하나 되어야 하는 거예요. 상대가 기뻐할 수 있으면 상대를 위해서 언제든지 해 줄 수 있는 거예요. 거기에서 평화와 자유가 벌어지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