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집: 현재의 통일식구 1971년 02월 13일, 한국 용산교회 Page #86 Search Speeches

물질. 생명. 사'의 위'을 극복해야

어려운 일은 어떠한 것이냐 하면 경제적인 위협을 받을 때, 생명에 대한 위협을 받을 때, 사랑의 위협을 받을 때, 이것이 인간에게 있어서 3대 위협입니다. 알겠어요? 돈에 대한 위협, 생명에 대한 위협, 사랑에 대한 위협, 이것이 인간 사회의 최대의 위협의 대상인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뜻을 위해서 물질의 위협을 극복할 수 있느냐? 뜻을 위해서 생명의 위협을 극복할 수 있느냐? 뜻을 위해서 사랑의 위협을 극복할 수 있느냐? 물론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은 뜻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건 문제가 안 됩니다. 자기가 먹고 사는 게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은 고생하지요? 축복받은 아줌마들은 일선으로 출발이다 할 때 그들은 모든 것을 잃어버렸습니다. 살림살이 다 잃어버렸지요? 남편을 잃어버렸지요? 자식들을 다 집에 두었지요? 자기 생명까지도 몽땅 부정하고 나섰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아요? 가정 주부에게 있어서 생명의 기준이 어디 있어요? 가정 주부에게는 자기 남편이 생명의 기준인데 일선에 나감으로써 그것을 다 잃어버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몇 년 동안 고생해 가지고 재미있게 살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것을 한꺼번에 다 들이 박았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못나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뜻을 위해서는 못 갈 길이 없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식구들이라면, 뜻을 아는 무리들에게 있어서는 회사가 문제가 아니라구요. 뭘 많이 갖는 게 문제가 아니라구요. 이혼 당하는 게 문제가 아니라구요.

아까 얘기했지만 하나님의 복귀 역사는 재창조 역사입니다. 다시 말하면 물질과 아들과 부부의 인연을 세우고자 한 것이 하나님의 창조 목적이었는데, 아담 해와가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이것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이것을 찾기 위한 역사라는 것입니다. 물질에 대한 유혹을 받은 것이 타락 입니다. 그 다음에는 개인 완성을 해서 하나님의 아들인 생명인이 되어야 하는데 그것이 못 되었으니, 생명에 대한 유혹을 받은 것이 타락입니다. 또, 완성한사람으로 하나님 앞에 축복을 못 받았으니 사랑에 대한 유혹을 받은 것이 타락입니다. 3대 목적, 즉 물질과 생명과 그 다음에는 사랑을 지금까지 하나님이 다시 찾아 나오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요것을 나 자신을 두고 볼 때, 내 생활에 있어서 어떻게 되느냐? 구약시대는 물질적 시대이기 때문에 여러분의 신앙의 소생권내에는 물질이 있습니다. 그 다음 장성권내에는 자녀가 있습니다. 그 다음 완성권내에는 부모가 있습니다. 부모는 사랑을 대표합니다. 그것이 우리 생활 환경권내에서 6천년의 구약시대, 신약시대, 성약시대 역사를 표방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6천년의 종적 역사를 횡적으로 탕감한다고 했지요?(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이것이 소생시대, 장성시대, 완성시대입니다. 구약시대는 물질의 시대입니다. 그 다음 신약 시대는 야들의 시대, 생명의 시대입니다. 인격 (人格)시대, 자녀의 시대입니다. 성약시대는 부모의 시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탄은 물질과 생명과 그 다음에 부모를 위협합니다. 부모는 사랑입니다. 요것이 여러분 앞에 딱 걸려드는 거라구요.

뜻 앞에 있는 여러분에게 물질이 문제입니까? 통일교회 아주머니들에게 패물이 문제입니까? 지금 아들이 죽게 됐는데, 자기 남편이 죽게 됐는데 패물이 문제예요? 그건 문제가 안 되는 것입니다. 아들을 살리기 위해서는 물질을 희생시켜야 됩니다. 요렇게 되는 거예요. 남편을 살리기 위해서는 아들을 희생시켜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도리예요, 도리.

하나님이 이 세계를 구하기 위해서는 아들을 보내셔야 합니다. 그러니까 이 세상을 구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아들이 오는 것입니다. 메시아가 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이 아들을 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아들과 사랑으로 연결지어 그 사랑이 아들에게 전해짐으로 말미암아 아들과 하나되는 것입니다. 또한 그렇게 됨으로 말미암아 만민을 구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오늘 생활권내에 있어서 물질과 자녀와 부부, 다시 말하면 물질과 생명과 사랑은 불가분의 것으로서 언제나 필요 불가결하다 이겁니다.

기성교회에서는 세상을 버리고 천당가려고 하지요? 이걸 알아야 돼요. 하늘만 위주하는 것도 반쪼가리요, 세상만 위주하는 것도 반쪼가리입니다. 그러므로 하늘과 세상 일을 겸해 가지고 하나로 만드는 것이 완전한 것입니다. 통일시켜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 자신들이 어떻게 해야 하나님이 믿을 수 있는 사람이 되느냐? 그렇게 되는 데는 무엇을 중심삼아야 되느냐? 이것이 문제입니다. 뜻 앞에, 물질 앞에 내가 모범이 되는 사람이 되어야 됩니다. 알겠어요? 뜻길을 가는 데 있어서 자식 앞에 모범을 보이는 사람이 되어야 됩니다. 물질보다도 뜻을 중요시하지 않으면 걸리는 것입니다. 자식보다도 뜻을 중요시하지 않으면 걸리는 것입니다. 자기 남편보다 자기 아내보다 뜻을 더 중요시하지 않으면 걸리는 것입니다.

왜 뜻보다 더 중요시해서는 안 되느냐? 타락권내의 물질이요, 타락권내의 인연을 통하여 맺어진 자녀요, 타락권내에서 이루어진 부부이기 때문입니다. 타락권내의 내용을 가지고는 하늘과 통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걸 여러분은 확실히 알아야 됩니다.

천국갈 사람은 어떠한 사람이냐? 이 세 가지를 극복한 사람입니다. 이 세 가지를 극복하지 않으면 천국에 못 갑니다. 그리고 천국갈 수 있는 사람은 남을 위해서 산 사람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자기에게 있는 모든 것을 팔아서 불쌍한 사람을 도와주라고 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