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1집: 승패의 내일은 온다 1987년 12월 06일, 한국 본부교회 Page #79 Search Speeches

복수의 꿈으로 천지이치- 부합돼 가지고" 사'할 수 -어

그러면 한국에 대한 하나님의 꿈이라는 것이 무엇이냐? 그건 아무나 몰라요. 문총재만이 알아요. 미국에 대한 하나님의 꿈이 어떤 것이냐? 그건 세상 사람은 몰라요. 나밖에 모릅니다. 소련에 대한 꿈이 어떤 것이냐? 나밖에 몰라요. 그러니까 1세들은 망할지라도 2세 3세들은 통일교회 문선생의 제자가 될 것이요, 나를 원수시하던 나라에서 세계 선봉에 서서 나를 위해 투쟁할 수 있는 젊은 병사들이 생길 것이다 이거예요. 꿈이 근사하지요?

아 이건 자기를 죽이겠다는 소련 KGB를 대해 가지고 `너, 3대 아들딸은 내 종이 돼 가지고 싸움하지 않고 그냥 나한테 소련을 지고 와서 바치려고 할 수 있게끔 만들어 놓겠다'고 하니, 그런 허무맹랑한 꿈을 갖고 있는 사나이가 믿을 수 있는 사람이예요? 따라갈 수 있는 사람이예요? 「따라갈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건 미친 것들이지. (웃음) 나 미친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10년 지나고 보니까 조금 덜 미친 것 같고, 20년 지나다 보니 점점 좋아 보이고, 30년, 40년 되니 이제 나를 놓고는 못살겠다고 그런다구요. 「아멘」 듣기 싫다니까 자꾸 그래! (웃음)

자 그러면 결론을 짓자구요. 오늘 이 요사스러운 환경으로부터 이런 잼대를 가지고 `너 대통령 될 사람, 무슨 꿈이 있어?' 할 때 `복수의 꿈' 하게 된다면 그거 근사하겠구만. 복수의 꿈으로 어디 천지이치에 부합돼 가지고 사랑할 수 있어요? 없습니다. 이건 듣기 싫어도 할 수 없어요. 그런 종류의 사람들은 듣기 싫으라고 내가 이런 말을 하는 것입니다. `복수의 꿈, 실체를 통해서 원수를 까부수어야 돼' 하는데 하늘은 안 속아요.

내가 술책을 써서 이 기성교회를 망치려 한다면 대번에 망칠 수 있어요. 돈 한 100억만 쓰면 내가 다 할 수 있어요. 내게 지금 돈 100억은 있으나 없으나 한 거예요. 술책을 쓰려 하면, 먹기 좋아하는 기성교회에 한 10억씩만 줘서 열 사람만 딱 돌려 놓으면 내 편이 돼 가지고 나발을 분다구요. 이렇게 되면 다 알게 된다구요. 그렇지만 그런 놀음을 안 해요. 정정당당하게 싸우는 것입니다.

악과 선은 공존할 수 없어요. 선한 것은 맞으면서도 말이 없어요, 하나님과 같이. 나 문선생, 40년 동안 핍박받으면서도 말하지 않았어요. 그러니까 동네 북같이 생각했느냐? 아니예요. 들이 맞아도 안 나오다 보니 뿌리가 깊어져요. 이 뿌리는 못 빼요. 하나님도 못 빼요. 이 뿌리가 봄이 돼서 세계에 호령할 때, 가지가 나오는 날에는 순식간에 7년 이내에 세계를 제패할 수 있습니다. 어때요? 쳐라! 치면 칠수록 나는 망하지 않아! 더 뿌리를 깊이 박는다 이거예요. 미국 사회에 악이 번창해지면 그것을 거름삼아 가지고, 비료로 삼아 가지고 클 수 있는 뿌리를 박아 놓는다 이거예요.

우리 승공연합 지부장들, 사회에서 자기가 국회의원 짜박지 해먹고 뭐 어떻다고 어깨를 재는 사람들이 통일교회의 사람들을 가만 보니까 밥 먹고 사는 것이 형편없고 사는 것을 보니까 부잣집 개들 사는 것보다 못하거든요. 입은 것도 보니 초라하기 짝이 없으니까 우습게 알았다구요. `이것들이 뭐 세계를 뭐 어떻고, 문총재는 훌륭한데 이게 뭐야?' 그랬는데 이번에 남북통일을 중심삼은 대회에서 강단에 나선 걸 보니, 못난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는 거예요. 군수와 서장이 무릎을 꿇고 모시러 다닌다 이거예요. 서울대학교를 나왔다구? 무슨 관이 있어, 똥개 같은 것들? 박사 짜박지들, 무슨 관이 있어? `아이구, 옳소. 우리가 몰랐습니다' 하는 그게 멋진 거예요. 그게 멋진 것입니다.

내가 잘났다고 하지 않지만 세계가 잘났다고 하는 바람에 휘몰려 가 가지고 한국도 잘났다고 하는 거예요. 그렇다고 내가 잘났다고 하는 사람이 아니라구요. 그렇게 되면 나는 내려가려고 합니다. 왜? 더 큰 데로 돌아가기 위해서…. 요 한바퀴 돌아오면 더 큰 데로 가려고 합니다. 발전하는 거라구요, 세계를 향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