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집: 하늘 땅을 위하여 가고 오시고, 가고 오실 예수 1956년 05월 23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70 Search Speeches

재림시대 성도"이 해야 할 일

그러면, 오늘날 우리들이 이제 이 하나의 뜻을 받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예수 그리스도가 갈릴리 해변가로 사랑하는 제자들을 찾아가시던 것을 생각만 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여러분들을 언제나 찾아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 자신들이 하나의 신부가 되어 예수 그리스도를 모셔야 하겠습니다.

예수와 성신은 하늘의 중심이므로 여러분은 몸 마음이 하나될 수 있는 중심을 갖춤으로써 땅의 중심이 되어 하나로서 대할 수 있는 이 한 기준을 세우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때는 언제나 예수님을 사모만할 때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제는 성신의 체를 갖추어 가지고 우리 한개체들이 예수님을 땅 위에서 대신 찾아모실 수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하나의 중심을 여러분이 찾아 세우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 하나의 중심을 소원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는 여러분을 위하여 성신을 세워서 오늘날까지 2천년 동안 수고해 오셨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이 수고에 보답해야 하겠습니다. 하늘이 영과 육을 대표한 중심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셔서 영적으로만 완성되었다는 기준을 세우셨지만, 여러분 자신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찾아 모셔서 이 남겨진 육의 미완성한 부분을 완결지어야 하겠습니다. 여러분 일신에서 그것을 완결지으면 오늘날까지 수고해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여러분의 마음에 모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인류는 이제 예수님 앞으로 찾아 나아가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닮고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닮고, 성신의 마음을 닮고 성신의 몸을 닮아서 온 천지 만물 앞에 자신있게 나타나야 되겠고, 하나님 앞에 자기의 한개체를 세워 자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예수와 성신 앞에 자랑할 수 있는 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또 그 다음엔 사도들 앞에 자랑할 수 있는 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아버지 앞에 나서서, '지금까지 6천년 동안 수고하신 아버지시여! 6천년 동안 원수였던 사탄을 내 일신에서 굴복시키겠사오니, 아버지, 오늘 이 시간부터는 나로 말미암아 사탄에 대한 염려를 놓으소서'라고 자신있게 외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또 그리고, '이 온 피조의 동산에 사무쳐 있는 죄악의 탄식이 나로 말미암아 다 물러갔사오니, 아버지여 ! 하늘 땅에 사무친 탄식을 이것으로써 해원하시옵소서' 라고 할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또 그 다음에는 하나님께서 6천년 동안 사랑하는 아들 딸을 세우시어서 한번도 사랑하시지 못했습니다. 오늘날에도 하나님은 우리 자체를 사랑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도 진심으로 우리 자체를 찾아 세워 사랑하실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예수와 성신은 우리를 찾아와서 사랑하실 수 있으되 하나님은 우리가 그 말씀을 믿기 전에는 사랑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