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6집: 남북통일과 여성 운동 1992년 11월 02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7 Search Speeches

세계적인 지도자"을 데려다 교육해야

라이사(고르바초프 전 대통령 부인)를 내세워 가지고 여성연합을 편성해야 됩니다. 옐친의 부인이라든가 지금까지 소련 수뇌부에서 왔다 갔던 정치가들, 언론계 인사, 학자들…. 이런 사람들의 부인이 많거든! 이제 대회의 계획을 지시했기 때문에 이번에 교육할 거예요. 그리고 중국만 하게 되면 북한 김일성과 여성들을 동원할 수 있다구요. 중국과 소련에 여성연합을 만들어 놓으면 북한도 자연히 들어오게 됩니다.

지금 북한이 제일 어려운 것이 뭐냐 하면 경제입니다. 경제적으로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북한 경제 지원 작전을 하는 거예요. 세계의 여성들을 동원해 가지고 후원하면 가정 생활과 밀접하기 때문에 모든 것이 자유롭다구요. 남자들은 거리가 멀지만, 여성들이 후원하게 되면 세계가 연결되는 것입니다.

후원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아 나가면서 평양에서 여성연합대회를 어떻게 개최하느냐? 지금 그 계획을 하고 있다구요. 그것까지만 해 놓으면, 국제적인 지도요원들과 여자 책임자들을 중심삼고 남한과 북한을 자유로이 왕래할 수 있게만 해 놓으면, 이것이 남북통일에 지대한 공헌이 될 것입니다. 지금 그것을 바라보고 추진시키고 있다구요.

그래서 구라파 전역을 통하고 소련과 중국과 북한까지 어떻게 하면 금년 말까지 끝낼 수 있느냐 하는 문제를 생각 중이에요. 그러니까 박보희는 그렇게 알고, 꼭 연락해야 될 거라구! 「예. 」 '당신들을 살려 주기 위해서 만반의 준비를 하니, 아무 말 말고 문총재가 하자는 대로 하면 누구나 좋을 것이다. ' 이렇게 말하라구요. 그것 때문에 짧은 시간 동안 얼마나 서둘렀는지 모릅니다. 이렇게 해서 북한 여성들이 세계로 많이 나갔다 돌아오게 되면 반드시 경제적으로 후원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릴 거라구요.

세계적으로 여성연합을 중심삼고 볼 때 고위층의 부인들이 회원이니만큼 정치계, 문화계, 외교계, 경제계 등 안 통하는 데가 없습니다. 그러면 북한에 상당히 도움이 될 거라구요. 여자들이 앞장서게 되면 싸움이 안 일어나요. 싸움을 안 한다구요. 남자들이 가는 데는 싸움을 하지만, 여자들이 가는 데는 싸움을 하지 않습니다.

내가 41일 만에 왔어요. 그동안 무엇을 했느냐? 미국의 주(州) 책임자하고, 에이 에프 시(AFC;미국자유협회) 책임자들의 교육을 끝냈습니다. 에이 에프 시의 책임자들이 지금까지 자기 나름의 생각을 가지고 여러 가지 갈래로 나왔다구요. 이 사람들을 모아 가지고 지금 때에 대한 것을 확실히 가르쳐 준 것입니다.

여성연합과 가정연합이 왜 필요한가 하는 것을 섭리사를 통해서 교육해야 합니다. 그래서 미국 책임자들의 교육을 끝내고, 이번에 세계 선교사들도 데려다가 10일 동안 교육을 끝냈다구요. 그것을 왜 지금 와서 하느냐? 그 전에는 안 하고 그냥 내버려 둔 거예요. 문제는 통일교회가 세계적인 지도자들을 데려다 교육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원래, 뜻적으로 볼 때 통일교회가 미국의 기독교라든가 세계의 기독교 정상국들을 연합시켜야 되는 거예요. 그런데 미국이 책임 못 함으로 말미암아 기독교가 저렇게 무너지게 되었고, 민주세계가 망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입장에 있었는데, 어디에서부터 복귀해야 되느냐? 미국 자체 내에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세계적인 무대에서 복귀해 줘야 한다구요. 미국에 있는 지도층도 세계적인 관이 있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적인 관을 가진 통일교회가 하늘편적인 섭리 앞에 있는 책임자들과 하나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그것이 안 되어 있었어요. 그 과정의 모든 것이 정리가 안 되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