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5집: 소망의 조국의 슬픔 1965년 11월 01일, 한국 광주교회 Page #327 Search Speeches

"조국강토가 하늘의 본향, 인류의 조국이 되면 얼마나 좋겠"가"

할아버지로부터 젊은이에 이르기까지 전부 다 우리들을 쫓아내는 것입니다. 별의별 짓 다 합니다. 어떤 녀석은 대가리가 째지지 않았나 팔이 부러지지 않았나 길거리에서 자지 않나…. 산에서 자는 건 보통입니다. 이런 것을 복수하려면….

내가 왜 한국 사람으로 태어났느냐? 미국 천지에서 이 길을 출발했다면 벌써 세계적인 기반을 닦았을 것입니다. 앞으로 대한민국이 살길은 단 한 가지 이 길밖에 없습니다. 삼천만 민족을 모아 놓고 통일교회의 여러분들이 고생하면서 외치면 사람들이 한 때에 가 가지고 필시 이 이념이 아니면 안 된다고 세계적으로 조여들어 올 때가 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순회하면서 믿지 않고 완고한 이 백성을 포위작전하려니 세계적으로 진을 쳐야 되겠다고 생각했어요. '어디 그때 가서도 너희들이 통일교회를 반대할 거야? 두고 보자' 이랬어요. 몇 년 후에 보자 이겁니다.

이 나라가 살 길은 단 하나밖에 없다는 거예요. 삼천만 민중이 대성통곡하고 눈물을 흘리는 데서 돌아서는 겁니다. 통곡하기 전에는 살 도리가 없다는 겁니다. 그러면 누가 통곡시키겠느냐? 통일교회의 젊은 청소년들이. 우리가 땀을 흘리고 싸운 과거 역사가, 그 재료가 통곡시킬 수 있는 겁니다. 왜? 수많은 사람들이 자기 멋대로 때려서 쫓고, 별의별 짓 다 하고, 시켜 먹고 종살이시켰다 이겁니다. 때가 되거들랑 그 사실로 말미암아 삼천만 민족이 이 뜻을 받들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할 때가 올 것입니다. 열 사람이 어느 부락에 가서 고생했으면 열 사람이 지난날의 사연을 얘기할 거예요. 다 모여 가지고 우리는 이 부락에서 과거에 이랬습니다. 어떤 할아버지가 이렇게 추방하고, 누가 이렇게 몽둥이 찜질을 했고…. 가서 사실을 보고하게 될 때 그 부락민들이 통곡함으로 말미암아 거기서부터 회생의 길이 벌어진다는 겁니다.

이제 우리는 수습하자 이겁니다. 고생하는 여러분들을 대해서 또 명령해야 할 입장이니 선생님도 불쌍한 사람입니다, 아주. 여러분보다 더 불쌍하다구요. 이러지 않고는 …. 한많은 소망의 조국을 바라보면서 하늘이 슬퍼하면서 나왔고 예수가 슬퍼하면서 나왔고 우리 선조들이 피흘리면서 그 나라 그 땅이 어서 오기를 바라던 그 본향땅 조국건설을 누가 해줄 것이냐? 세계 만민은 자기 일신의 행락을 꿈꾸며 살아도 그것을 생각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신수가 나빴든 혹은 팔자가 사나워서 그랬든 선생님을 만나 이런 사연을 알았으니, 이 30억 인류 앞에 선두에 서 가지고 할말이 있고 보여 줄 것이 있고 남겨 줄 수 있는 내용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어디까지나 민족의 선두에 서 가지고 지치지 말고 쓰러지지 말고 죽지 말고 끝까지 싸워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여, 이 조국강토가 하늘의 본향이 되게 하고, 온 인류의 조국의 땅으로 만들 수 있다면 얼마나 이 민족이 복되겠나 말이예요.

그것이 조국을 위한 것이라는 것을 알고 이 전남 전체만은 여러분들이 책임져야 되겠습니다. 아시겠어요? 「예」 해보고 싶어요? 「예」 해보고 싶은 사람 손들어 봅시다. 우리의 사명이 얼마나 지중한가를 알아야됩니다. 선생님은 요즘 아주 초조해서 못 견딜 정도라구요. 요즘 뭐 김중령 살해사건 같은 문제가 벌어져 가지고 점점점 복잡해진다 이거예요. 이래서 이번에 서울에 있는 모모 사람을 만나 가지고 이런 운동을 해야되겠다고 내가 지시도 하고 왔지만 말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