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4집: 세계적인 승리자가 되자 1964년 03월 29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4 Search Speeches

환경을 수습해서 뜻을 위해 "러스적인 입장- 서라

보라구요. 가만있어 가지고 선이 이루어져요? 가만히 있어 가지고 선이 이루어지느냐 말이예요.「안 이루어집니다」악은 선을 대비하여 무자비한 투쟁을 각오하고 나오지만 선은 무자비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무자비했습니까? 선이 승리를 가져가기 위해서는 맞고 빼앗아 나오는 작전을 해오기 때문에. 악은 앞에서 침범하고 또다시 후퇴했다가 또다시 침범할 수 있으되, 선은 침범했다가 후퇴했다 또다시 침범할 수 없다는 겁니다. 한번 침범하고 나서 또다시 침범하기 위해서는 오랜 탕감적인 기간을 통하지 않으면 안 됐다는 것을 이스라엘 역사가 증거한다 이겁니다. 그러니까 얼마나 분명한 거예요? 시작하는 마당에는 깨끗이 청산해야 된다는 겁니다.

우리는 그런 싸움을 벌이고 있는 겁니다. 후퇴할 수 없습니다. 조금이라도 성장ㆍ발전하는 역사적인 인연을 세워 놓지 않는 한 하나님은 스톱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통일교회 식구들이 지내 나가는 과정에 있어서 역사적인 때를 지내면 지낼수록, 뜻은 이루어진다고 알면 알수록 그 이루어지는 배후에는 발전이요, 성장이요, 거기에 있어서 뜻을 위한 행로를 개척해야 할 투쟁적인 책임을 여전히 짊어지고 있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여러분을 두고 볼 때 자기 개인적인 입장에 있습니다. 때가 그런 게 아니예요. 그래서 금년 4월부터 새로이 1차 수습을 해야겠다 이거예요. 1차 정비를 해 가지고 나갈 준비를 안 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만큼 이번 이 수련 받고 나가는 여러분들은 무엇을 할 것이냐? 선을 위해서 플러스되는 방향성을 취해야 되겠습니다. 알겠어요? 「예」

가정적인 시대에 있어서 가정적인 사조가 흘러오면 개인적인 입장에서 내가 승리했다고 해서 가정적인 사조를 배반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협조해야 돼요. 오늘날 국가적인 사조가 우리 앞에 다가왔으면 그 사조 앞에는 비록 개인적·가정적·종족적인 기반의 승리를 했다 하더라도 협조해야 됩니다. 뒷받침이 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인연을 맺지 않고, 여기 자라는 데 있어서 자라지 못하면 죽는 것입니다. 개인은 개인끼리 싸움하고, 가정은 가정끼리 투쟁해 가지고 점점 나가느니만큼 여러분들은 이 세계사적인 무대를 앞에 놓은 입장에서 어떻게 할 것이냐? 어디에 설 것이냐 이거예요.

내 생활에 있어서 플러스적인 내 개체와 더불어 뜻 앞에 보탬이 돼야 됩니다. 여기에서 그냥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도 있을 거예요. 그냥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도 있을 것이요, 구경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요, 일선으로 가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여러 갈래일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될래요? 집으로 돌아가 편안히 앉아 가지고 쉬는 사람 될래요? 구경하는 사람이 될래요? 어떤 사람이 돼야 되겠어요? 우리는 최후의 결전장으로 가서 생사의 판결을 짓는, 최후의 결판적 입장에 나가는 용사들이 돼야 됩니다. 어때, 용기가 있어요? 「예」'내 아들딸이 지금 배가 아픈데 아이구 약 사다 주겠다' 하는 생각 하겠어요? 그런 때를 봐서 언제 가더라도 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럼 그 단계로 볼 때에 배후에 떨어진 사람은 편할 것 같지만 역사와 더불어 사라져 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앞에서 가는 사람은 비참한 것 같지만 그 역사와 더불어 발전해 가는 것입니다. 이러니만큼 이왕 전장에 나가서 싸우려면 세계적인 전쟁무대에 나가 싸워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이 가는데 어디로 갈 것이냐? 환경을 수습하여 복귀 도상에 있어서 하나님 앞에 플러스적인 입장에 여러분이 서야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얼마만큼 결의와 신념을 갖느냐? 그러기 위해서는 원동력이 필요합니다. 사람은 자극이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동지가 필요하다는 거예요. 동지가 없게 될 때는 하나님을 붙들고 늘어지라는 거예요. 살아 계신 하나님이니 그런 아들딸을 보호하는 겁니다. 일선에 나가 가지고 전쟁을 해본 사람이라야 전쟁터에 나가서 자기의 몸을 가눌 줄 압니다. 이건 지금 뭐 그것도 못 해 가지고…. 그래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을 최일선에 전부 다 내쫓아 가지고 고생 좀 시키고 싶은 것이 선생님 생각입니다. 그것이 망하는 거예요, 흥하는 거예요? 「흥하는 겁니다」그렇게 하라우, 말라우? 「그렇게 하십시오」 그렇게 하라우? 「예」 그러니까 내가 하라고 하지 않아도 여러분들이 알아서 하라구요. 여러분들이 나 대신 날 넘고…. 내가 실체기반을 닦아 놨다구요. 옛날에 선생님이 기도할 때는 삼천리 반도를 갖다 놓고 '이놈의 사탄들 물러가라' 하는 그런 싸움도 해봤습니다. 나타나면 그저 뼈다귀까지 건지지 못하게끔 그냥…. 그런 무엇이 있어야 된다는 말입니다. 그럼 거기서 사탄이 '아, 무섭다' 그런다구요.

그런 무엇이 있어야지요. 신념적으로 제패하지 않으면 승리가 와도 역사적인 승리의 주인공이 못 됩니다. 흘러가는 거예요. 승리를 남에게 안겨 주고 자기는 종밖에 못 됩니다. 그런 기백과 신념으로 어떤 주의, 사상, 이 사회의 그 무엇이라 하더라도 이와 같은 일념과 우리들이 나아가는 만반의 결의 앞에는 어림도 없는 것입니다. 묵묵히 응시해 가지고 나가야 됩니다. 그러면 여러분들은 무엇을 해도 통할 것입니다.

그러니만큼 지방 내려가서 패잔병이 되지 말고, 부디 낙오자가 되지 말고, 지치지 말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싸움 터전 위에서 이제 선생님과 더불어 만나 가지고 옛날을 회고하고, 역사적인 우리 통일의 용사들과 더불어 세계 인류와 더불어 의논하고, 다가올 그날을 찬양하면서 그 모습을 높이면서 하늘 앞에 찬양할 수 있는 날이 있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여기서 가는 도상에, 싸움길 앞에 혼자 이것을 방비해 놓고 하늘편이 돼서 여러분들이 이런 뜻 앞에서 모든 것을 처리해 나갈 수 있는 심판의 주인공이 되지 않으면 끝까지 승리자의 자리에 나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으면 하나님의 아들딸이 못 되는 겁니다. 하나님의 종이라든가 그 무엇도…. 그러한 하늘의 책임을 맡아 하게 되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부탁합니다. 알겠지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