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9집: 이상적 사랑의 본궁을 향하여 1988년 08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59 Search Speeches

생명을 투입하고도 그것을 잊어버리" 것이 참사'

통일교회에 젊은 사람들이 많지요? 똑똑하고 젊은 사람들! 못해도 세계를 생각하고 우주를 생각하는 이런 크나큰 배포를 가지고 참되게 살겠다는 사람이 여기에 굴러 들어와 가지고 생명을 전부 다 꽂겠다고 하는 거예요. 뭣에 꽂겠다는 거예요? 사랑의 뿌리 앞에 꽂겠다는 거예요. 알싸, 모를 싸? 「알싸」

사랑은 내 생명의 뼈요, 생명은 내 살과 같은 거예요. 부모를 통해서는 무엇을 이어받았어요? 살을 이어받았어요. 하나님을 통해서는 뼈를 이어받았어요. 그것이 종적 사랑입니다. 횡적 사랑은 몸이요, 종적 사랑은 마음이지요? 그래서 마음과 몸이 통일된 사랑의 그 발판 위에 하나님의 사랑, 참부모의 사랑에 동참하는 동반자로서 탄생해야 할 인간이 역사적인 소원의 기준, 역사적인 희망의 그 착륙지를 상실하게 된 것이 타락이었어요. 그러므로 모든 것 다 제물로 희생, 투입하더라도 이 사랑의 원천적인 종착점을 거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 인류의 소망 중의 소망이기 때문에, 하나님은 메시아라는 존재를 세워서 하나의 결착점으로 유도하는 길을 닦아 나온 것이 종교의 길이었더라! 「아멘」

그래서 예수님은 신랑으로 온다고 했어요. 신랑인 동시에 아버지로 온다고 했어요. 놀라운 말이예요. 종적인 사랑의 계대에 내적인 면에서 마음적 수준이 일체될 수 있는 …. 마음은 종적이예요. 하나님 닮았어요. 몸적인 사랑과 화합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몸이 있기 때문에 이 몸과 같은 이 체를 대신해서 거리를 두어 가지고 하늘과 땅이라는 극과 극에서…. 남극과 북극이 있어야 폭발력이 강해요. 알겠어요? 가깝게 되면 불이 반짝하기만 하지만 말이예요, 극이 멀게 될 때는 그 흘러 나오는 불이 확 하기 때문에, `화아악―꽝' 하기 때문에 빛이 밝다는 거예요. 극과 극이 접선하기 위해서….

그래서 세계를 위하여 죽고자 하는 자는 세계를 위하여 사는 것이요, 하나님과 우주 전체를 대표해서 사랑을 중심삼고 죽고자 하는 자는 사랑을 중심삼고 부활하나니, 인간세계가 요구할 수 있는 최고의 욕망, 희망을 성사시킬 수 있는 자리가 어떤 자리이며, 실패할 수 있는 자리가 어떤 자리냐? 사랑을 중심삼은 성사는 억만 년을 가는 자리요, 사랑을 중심삼고 실패하게 되면 억만 년을 패하는 자리가 돼요. 여기서 지옥과 천국이 갈라지는 거예요. 아시겠어요? 「예」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오늘날 부처끼리에 있어서 `당신, 저금통장 나 좀 보여 주소' 했을 때 `그건 또 뭘 그래!' 그런 남자는 가짜 남자예요. 사랑이 저금통장보다 못해요, 나아요? 응? 「낫습니다」 저금통장 밑에 깔린 사랑 원해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결혼하고 그저 만나게 하면 `당신, 날 사랑해?' 하고 묻지요? 물을 때 무엇을 답변받기 원하느냐? `죽도록 사랑하겠어?', `죽도록 사랑하겠느냐?' 하는 그 말은 `살아서 일생 동안 죽음을 걸고 나를 사랑하겠나?' 하는 말이예요. 그걸 원하는 거예요. `당신, 나를 죽도록 사랑하겠느냐?'고 다들 그렇게 물어 봤지요? 그렇게 안 물어 본 여편네나 할머니 있으면 손들어 봐요. 때려 죽이라구, 때려 죽이라구요. 때려 죽일 종자가 없는 거예요. 남자도 묻기를 `당신, 죽도록 나를 사랑해?' 하는 그 물음에 `죽도록 사랑하지요. 나면서부터 영원까지 사랑하고 말고요' 이럴 수 있는 여편네가 있으면 거 얼마나 행복한 남자예요! 우리 엄마가 그렇지. (박수)

죽음 아래까지만 가는 사랑 원하지 않아요. 죽음을 밟고 넘어가는 사랑을 찾고 있지요? 「예」 그래, 참된 남편은 뭐냐? 그 여편네를 위해서 영원한 죽음길을 무난히 통과하겠다고 할 수 있는 남자라야 참된 남편, 이상적인 남편이예요. 그런 여자가 이상적 여자입니다. 참된 부모도 자식을 위하여 죽겠다고 하면서 자기의 생명을 완전히 투입해 가지고도 더 투입하려고 하는 거예요. 생명을 투입하고도 투입한 것을 잊어버릴 수 있는 사랑이 참사랑이예요. `내가 어느때 너를 사랑했지? 첫사랑을 요렇게 약속했지' 그것 중심삼고 들고 나와 가지고 `당신, 요렇게 해주소' 하는 그것은 타락권이예요. 그 이상의 사랑을 주고도 모른다고 하게 될 때 참사랑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