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7집: 참사랑의 세계 1992년 11월 13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07 Search Speeches

(어머님과 전" 통")

수고했어요, 어머니! (박수와 환호) 「아버지, 감사합니다. 아버지도 여기에 오고 싶었지요? (어머니)」 가 보고 싶었지만, 오지 말라고 그러지 않았어요? 「지금 저는 베를린 장벽 동쪽 안에 들어와 있어요. 」 그래요. 「오다가 보니까, 아직도 레닌 동상이 그대로 서 있던데요. 」 그래요. 그거 치워 버리라고 명령하지 그랬어요. 그래도 기분이 좋지요, 독일 대회가 다 끝났으니까? 언제 영국에 가나? 「내일 가요. 」 아침에…? 이제 한 곳이 끝났으니까, 두번째는…. 시작이 절반이라구. 「예. 」 이젠 마음이 가뿐할 거라구요. 그렇지요? 「예, 베를린이 끝나서 아주 좋아요. 」 베를린이 반대하고 야단하고 한바탕 떠들었지요? 그런 거라구요. 이제 베를린을 무사통과했으니까 영국, 불란서, 이태리는 다 무사통과예요. 기분이 어때요? 「끝나고 나니까, 아주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