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9집: 하나님이 사랑하고 싶은 가정 1990년 11월 27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111 Search Speeches

통반격파를 통해 하나님이 사'하" 가정을 확대하자

통일교회 교인이 아무나 될 수 없습니다. 소련의 학생 3천 명을 교육하는 것도 제일 영재들만 뽑은 것입니다. 4대 1의 경쟁 시험을 치르고 들어옵니다. 당신네 아들딸이 서울대학에 다닌다고 자랑하는데, 그 서울대학이 뭔 줄 알아요? 미국 같은 데, 소련 같은 데서는 3류대학도 안 됩니다. 그 아들을 뭐 자랑할 것 있다고 `통일교회에 가지 마! 가지 마!' 해요? 퉤! 안 받아. (웃음) 어디 두고 보자, 이놈의 자식들. 소련 사람들이 전부 다 안방에 들어와 가지고 교육하게 될 때 소련 말로 강의하는 것을 못 알아듣게 되면 천대가 막심하지. `대학 나왔다는 게 이게 뭐야? 영어도 모르고, 소련 말도 모르고, 뭐야 이 자식!' 할 거라구. 나 그럴 것입니다.

일본 멤버 손 들어 봐요. 여러분도 일본 멤버지요? 왜 여기 왔어요? 무엇 때문에 왔어요? 「남북통일을 위해서 왔습니다」 하나님 해방을 위해서 왔어요. 하나님을 해방하면 남북통일은 문제없습니다.

유럽 멤버들 손 들어 봐요. 여러분들은 여기 왜 왔어요? 「언어와 문화를 …」 뭐야? (웃음) 무엇을 자랑하기 위해서 왔어요? 여러분은 하나님을 자랑해야 됩니다. 그것이 여러분이 여기 온 목적입니다. 알겠어요? 「예」

「총재님! 소련 갔다 오신 그 얘기 좀 해 주십시오」 저 양반, 왜 불청객이 야단이야? (웃음) 무슨 특권을 가졌어? 가만히 앉아 있지, 뭐야 그게? 사정도 모르는구만. 자기가 할 얘기야? 「미안합니다」 지금 교육하는 것 아니야, 교육? 자기가 그래 가지고 교육이 돼? (물을 드시고 나서) 이 한 모금이 욕하는 것보다 더 맛있다구요. (웃음)

나 그런 사람입니다. 무섭다면 무서운 사람입니다. 내가 피를 보기 시작하게 되면 무서운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내 눈앞에서 피를 보지 않고 이 세계의 교두보를 무난히 돌파하느냐? 사랑의 천리를 알았기 때문에 분함을 참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 이가 튼튼해요. 칠십 노인인 내 이빨을 한번 보라구요. 하나도 안 썩었어요, 여기에 얼마나 힘을 줬는지. 분하고 원통할 때, 으―! (박수) 하나님이 참으라고 하시니 참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태산이 울려 퍼지도록 호소하던 때가 한두 번이 아니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한 많은 사나이입니다.

그분을, 하나님을 해방해야 됩니다. 무엇을 위해서? 하나님이 보고 싶은 가정을 이루어야 되는 것입니다. 거기서부터 하나님의 민족이 생기는 것이요, 하나님의 나라가 생기는 것이요, 하늘나라의 왕권이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은 절대절명(絶對絶命)의 숙명적인 과제입니다. 숙명을 누가 뜯어 고칠 수 없습니다. 남의 아들로 태어난 것을 아버지의 아들로 다시 태어나야 되는, 변경시킬 수 없는 그 변경은 숙명적인 과제입니다. 그분이 내 아버지임이 확실하니 그것을 확실히 해결해야 할 숙명적인 과제로 알고 몸부림치는 것이요, 그런 스승의 길을 넓히기 위해서 모인 무리들이 통일교회 식구라는 패입니다. 알겠어요?

교회 식구입니다. 하나님이 사랑하는 가정, 보고 싶어하는 그 가정을 확대한 것이 식구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민족의 식구, 세계의 식구, 천상천하, 영계의 식구까지 동감적 동질적으로 동화하여서, 하나님의 사랑의 끈이 동으로 가면 같이 가고 서로 가면 같이 갈 수 있는 천지의 본연적 대도의 흐름에 자연히 응할 수 있고 화답할 수 있는 천주가 되어야만 하나님이 마음대로 내 천지라고 하며 산골 강원도도 갈 수 있고, 경상도도 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어떠냐? 전라도 패는 경상도에 못 가고, 경상도 패는 전라도에 못 가는 것입니다. 이것은 천국이 아닙니다. 이 요사스러운 것을 다 훑어 버려야 됩니다.

남북의 담을 헐기 위해서 남북총선을 대비한 전략제가 뭐냐?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재창조하는 투입의 신념을 가지고 자기의 모든 것을 이북 동포들에게 투입하는 것입니다. 이북 동포 3분의 1이 불쌍한 자리에 있습니다. 내 손이 필요한 것입니다. 감옥에서 신음하고 있는 것을 내가 잘 압니다. 북녘 땅을 바라보면서 목이 메는 한탄의 마음을 가지고 통곡하는 애국자가 몇 명이나 있어요? 여기 서 있는 사람은 눈물을 많이 흘렸습니다. 나 일본을 위해서 눈물을 흘렸고, 독일을 위해서 눈물을 흘렸고, 미국을 위해서 눈물 흘렸고, 소련을 위해서 눈물 흘렸고, 지금도 눈물 흘리고 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해방의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하여 온갖 정성을 투입하고도 부끄러운 마음을 수습할 수 없는 죄 때문에 내일을 두려워하며 만나겠다는 마음을 갖게 될 때 하늘이 맞아 줄 수 있는 효자 효녀가 된다는 도리를 알았기 때문에 그 길을 가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남북한을 해방하는 첩경이 통반격파입니다. 북한에 자기 어머니 아버지, 자기 사촌, 혹은 친척이 있다면 그를 만나게 될 때 붙들고 울듯이 이제 가정가정을 찾아가서 심정적으로 눈물을 쏟을 수 있어야 됩니다. 이런 심정적 인연이 하나님과 더불어 동반할 수 있는 환경이 이루어지게 될 때는 나로 말미암아 그 가정이 하나님이 찾고 싶은 사랑스런 가정으로 탄생하는 것입니다. 그런 기쁨의 함성과 더불어 해방의 그 날이 내 눈앞에 다가올 것을 알기 때문에 이런 일을 하는 것임을 알고, 오늘 여기에 모인 여러분들은 참다운 형제의 인연을 가져 가지고 하나님이 찾고 있는 사랑의 가정 형성을 바라는 사자가 되어서 하나님의 심정적 통고자로서의 사명을 해야 되겠습니다. 그럴 수 있는 형님이 되고, 누님이 되고, 혹은 아저씨 아줌마가 되고, 어머니 아버지, 할머니 할아버지의 대신자가 되어 가지고 그 가정을 수습하여 하나님을 모셔 들일 수 있는 가정의 기틀을 서울에서부터 시작할지어다 하는 것이 오늘 이 모임의 의의인 것을 알고 동·통·반을 책임지고 투입할 수 있는 하나님 대신자가 될지어다! 환영하는 사람은 손 들어 맹세합시다! 「아멘!」 (박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