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8집: 양친 부모의 한을 풀자 1992년 11월 22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53 Search Speeches

하나님을 점령하" 자리- "어가려면

받기를 좋아하는 녀석…! 남자가 녀석이면, 여자는 뭐예요? 년입니다. (웃음) 이런 말을 하니까 내가 욕을 잘한다고 하겠지만, 이것은 욕이 아닙니다.

설명이에요. 그건 공동묘지로 갈지어다! 받겠다는 패는 공동묘지행, 주겠다는 패는 왕궁행입니다. 맞아요? 「예. 」 통일교회 사람들은 어떤 패들이에요?

「왕궁행 패입니다. 」 그건 나중이지요. 주겠다는 패예요, 받겠다는 패예요?

「주겠다는 패입니다. 」 그러니까 천치 바보라구요. 입을 것도 다 주고 말이에요.

어머니만 해도 구라파 대회를 위해서 각 지역에 옷들을 준비하라고 해서 많은 옷을 준비했는데, 올 때 보니까 한 벌도 없더라구요. 주라고 교육을 했더니, 교육을 잘 받아서 그런지 좋은 옷은 다 주고 나쁜 것만 보자기로 가져오더라구요. (웃음) 보니까 태워 버릴 것밖에 없어요. 그런 어머니가 좋은 어머니예요, 나쁜 어머니예요? 「좋은 어머니입니다. 」 결혼반지까지도 누구에게 줬는지 없더라구요. 그래서 물어 보니까, 모른다는 거예요. (웃음) 나쁜 여인이에요, 좋은 여인이에요? 「좋은 여인입니다. 」 주고 잊어버려야 합니다. 자기의 생명을 주고, 사랑을 주고 잊어버리겠다는 사람이 하나님 앞에 제일 가까이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딱 그렇다는 거예요. 이렇게 돌고 돌다가 자기를 닮은, 맞는 사람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 천지를 돌아보아도 주고 잊어버리고 주고 잊어버리는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할수없이 우주로 돌아가다 보니, 이 전파가 우주로 확산되는 것입니다.

내가 말하는 것이 우주에 확산되지요? 그것이 우주에 꽉 차 있습니다. 러시아나 영국이나 미국 할 것 없이 꽉 차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돌다 보니 내가 머물 곳이 없습니다. 닮은 것이 없어요. 상대가 될 수 있는 것이 없다구요. 결국은 주고 잊어버리는 분이 한 분 있다면 그 한 분의 상대가 될 수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상대가 되어 버리고 만다는 것입니다. 우주는 꽉 차 있기 때문에 자기에게 맞는 빈 곳을 찾아가서 정지하면 꽉 차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 봤어요? 여자들은 안 봤겠지요? 언제 벗겨졌나? (웃으심) 내가 이런 소리를 하니…. 미안합니다. 오늘 어머니한테서 4시 30분에 전화가 왔더라구요. 전화를 받고 보니 시계가 다섯 시를 알리며 '땡땡땡' 해서 경배시간에 맞추려고 넥타이 생각하고 옷을 입다 보니 그것을 잊어버렸다구요. (웃음)

그것을 가지고 선생님이 나이 많아서 건망증이 생겼다고 생각할까 봐 얘기하는 것입니다.

그거 잊어버린 것이 나쁜 거예요, 좋은 거예요? 내용을 갖춘 말은 천하의 모든 것을 막아낼 수 있는 것입니다. 잊어버렸다는 것을 볼 때 여자들이 기분이 좋겠어요, 나쁘겠어요? 「좋습니다. 」 그 한마디가 나를 해방해 줬어요.

그래, 어머니 같은 양반은 주고 잊어버리고, 자기의 결혼반지까지 다 줘 버렸으니…. 이런 걸 보게 된다면 어디로 가겠어요? 주고 잊어버렸으니 하나님을 닮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 할수없이 거기를 찾아가는 것입니다.

우주는 도는 것입니다. 몇 번 왔다갔다하지요? 얼마나 빠른지 모릅니다.

사랑은 최고로 빠른 것입니다. 빛은 일초에 3억 미터를 가는데, 사랑의 속도는 그 속도보다 몇백 배 더 빠르다는 것입니다. 내가 벌써 영국에 갔다 왔다구요. 모스크바에도 갔다 왔다구요. 그렇게 빠른 것입니다.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더 빠른 것입니다.

지구고 우주고 간에 '째까닥, 째까닥…!' 전부 다 관찰하고도 남기 때문에 자기를 닮은 것은 어디든 찾아가기 마련인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하나님의 마음속에 들어가 다닥다닥 붙을 거라구요. 하나님의 그릇이 비었으니 채워야 합니다. 돌아와 가지고 채워 주어야 될 것 아니예요? 그렇게 해서 하나님을 점령할 수 있는 자리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비어 있는 맨 깊은 자리에 들어가는 거라구요. 구덩이의 맨 깊은 데, 맨 밑창으로 들어가면 하나님이 시작하던 근원, 알파와 오메가의 자리에 들어가기 때문에 하나님도 점령하는 것입니다. 알싸, 모를싸? 「알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