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집: 심정과 공적 생활 1970년 08월 11일, 한국 부산 동명장여관 Page #172 Search Speeches

축복가정 부인 동원 계획

지난 겨울과 이번, 그리고 내년 여름까지 세 차례 동원하려고 합니다. 그리하여 축복가정의 부인들이 선생님의 말씀에 순응했다는 조건을 세우게 되면, 그 다음에는 외국의 축복가정들에게도 한국에 와서 활동하라고 할 것입니다. 그러면 와야지 별수 있어요. 부부끼리 한국에 와서 협조해라 하면 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그게 싫다 한다면 통일교회의 축복가정이 아니라는 겁니다. 미국 일본 등 각 나라식구들을 축복해 준 후에 필요하면 한국에 불러들여 한국을 개척하라고 한다는 것입니다. 거기에 필요한 돈은 각자 자기 나라에서 가져다 쓰면서 한국의 산골짜기 마을까지 개척해라 하면 그렇게 할 것입니다. 지금 외국인 가정이 약 260가정 정도 되는데 이들은 우리가 월급을 주지 않아도 개척 활동을 할 수 있으니 그렇게 하면 부흥되겠어요, 안 되겠어요?

이렇게 축복가정들을 동원하여 이것을 통일교회 축복가정들의 전통으로 세우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 전통을 세계에 있는 모든 축복 가정들은 저렇게 살아야 된다는 기준으로 세우는 것입니다. 그다음에는 평면적으로 자리가 잡힐 때까지 십년이든 이십년이든 기다렸다가 축복해 주려고 합니다. 한 7년 이상 걸릴 거라고 보고 있어요. 가정들을 내몰아야 겠어요.

다음부터는 여자들은 27세, 남자들은 33세 정도의 연령이 되어야 축복해 주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7살 아래는 전부다 일을 하라는 것입니다. 어머니가 축복받던 18세 전후로 해서 7년권내에 들어가는 23, 4세까지는 축복을 받는게 아니예요. 지금까지는 해주었지만 이제 그런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앞으로는 여자들도 나이가 많아야 축복해 줄 것입니다. 대학교 졸업하고 한 3, 4년 일을 시킨 다음에 시집 보내야겠어요. 고등학교 나오자마자 시집을 가 버리면 언제 일을 해서 뜻을 이루겠어요? 하지만 7년노정의 혜택을 준다고 약속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700쌍을 중심삼고 축복해 주려는 것입니다. 알겠지요? 「예」

여러분들은 가정의 영적 기준을 위하여 경제적인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아버지가 되고 어머니가 되고 아들딸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한 가정이 못 되면 그 가정은 망하게 됩니다. 이게 전체의 가정들이 제일 염려해야 할 문제입니다. 그것을 언제든지 염려하라는 거예요. 선생님도 지금까지 그것을 염려하고 있습니다. 내가 가정에서 내 아들딸을 대해 내 본의의 입장에 선 기준을 어떻게 취해 나가느냐 하는 것을 놓고 지금까지 노력해 왔다는 것입니다. 그것만 잘하게 되면 하나님이 망하지 않게 하시며 또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돌보아 주지 않아도 그 가정은 스스로 자리잡아 나가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이렇게 함으로 말미암아 새로운 기원을 만들자는 거예요. 여러분들은 지금까지 그런 관념이 없었지요? 이것을 확실히 몰랐다는 거예요. 그러니 가정적으로 경제적인 문제를 완전히 포기하고 나서라는 것입니다. 완전한 무의 자리에 들어가서 절대적인 정신 기준만으로 100퍼센트의 한계 선까지 채워 놓고 새로운 경지를 향해 하나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관념이 여러분에게는 없었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기원을 만들어 가지고 여러분들의 가정이 물질을 완전히 넘어서서 경제문제를 극복했다는 기준을 향하여 천정을 중심삼고 새로이 출발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만 한다면 경제복귀는 자동적으로 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걱정하지 말고 여러분들은 이번 모임을 통해서 새로운 기원을 만들어야 되겠습니다. 알겠어요?

앞으로는 공사 문제를 철저히 해야 되겠습니다. 공금은 사탄이 풀어 놓은 독약입니다. 그런 공금을 잘못 사용하다가는 망하는 것입니다. 그 공금으로 인해서 일은 벌어지는 것입니다. 간신도 거기에서 나오게 됩니다. 그것 때문에 나라가 망하기도 하고, 나라를 팔아먹기도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