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집: 하나님과 인간을 위한 이상세계 1972년 03월 0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스카티시 라이트템플 Page #255 Search Speeches

이상세계로 가" 길

이 민족이 오른편 강도 입장에 서서 공산권을 능가할 수 있는 승리적 민주세계권을 창건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입장에서 하늘을 옹호하고 오시는 주님을 위해서는 모든 것을 희생하여 바칠 수 있는 각오를 가진 국민과 국가, 민주세계가 되어야 됩니다. 그래서 이번에 본인이 미국 전역을 순방하면서 이러한 공식적 집회를 갖는 것입니다. 이것은 본인의 일생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이 가는 선의 길을 이 국가 민족 앞에 남기지 않고는 세계가 망한다는 것을 느끼기 때문에 이 놀음을 하는 것입니다.

어느 나라보다도 이 나라를 중심삼고 이 나라 국민에게 개인은 가정을 위해서, 가정은 종족을 위해서, 종족은 민족을 위해서, 민족은 국가를 위해서, 국가는 세계를 위해서 희생할 수 있어 가지고 하나님의 통일적 세계를 이루겠다는 사상을 어떻게 심어 놓느냐 하는 것이 하늘이 바라는 간절한 요구인 것을 나는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미국의 젊은 청년들을 80여 명 동원하여 기동대를 만든 것입니다. 그들은 개인적으로 이 나라에 있어서 누구보다도 희생을 각오하고, 세계 인류를 위해서 누구보다도 희생을 각오한 입장에서 개인적, 가정적, 종족적, 민족적, 국가적으로 사상이 결핍된 미국 국민 앞에 새로운 이 사상을 주입시키고자 나선 것입니다.

지금의 계획으로는 명년에 400명, 내명년에는 2천 명을 어떻게 하든지 동원하여 각 주에 적어도 버스 한 대를 중심한 기동대를 만들려고 합니다. 그러지 않고는 1977년, 1978년의 미국의 위기를 막아낼 수 없다고 보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기독교는 규합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돼야 된다는 것입니다. 미국 국민은 기독사상을 중심삼고 새로운 전통을 확립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금후의 미국이 죽느냐 사느냐 하는 문제가 달려 있는 것입니다. 아니, 미국 하나 망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세계의 운명이 달려 있는 것입니다. 뜻을 알고 하늘을 위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국가와 국민을 초월하여 여러분을 대하여 이러한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우리는 흑백관계에 있어서 백인으로 하여금 흑인을 붙들고 사랑하게 하는 운동을 하고 황인을 붙들고 사랑하게 하는 운동을 하고, 황인도 백인과 흑인을 위해 희생봉사할 수 있는 운동을 제시해 가지고 융합할 수 있는 길을 닦자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교회는 교회를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 나라를 살리기 위해 있다는 사상을 가지고 출발한 것입니다. 나라를 위해서 희생할 수 있는 각오를 가지고 나선 것입니다. 미국 국민 앞에 이러한 사상을 연결시켜 가지고, 이 미국이 세계를 위해서 하늘의 뜻을 대표하고 나설 수 있는 희생의 국가, 봉사의 국가로 나서게 되면, 미국은 망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중심삼고 볼 때, 본래는 다른 민족이란 것이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한 민족인 것입니다. 국경이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생활적인 방편이나 문화적 방편이 다를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것을 극복하자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1970년도에 10개국의 청년남녀들 777쌍이 축복을 받았습니다. 국경과 인종을 초월하여 하나님의 뜻 앞에서 사랑을 중심삼은 새로운 가족, 새로운 종족을 편성하여 세계를 위한 하나님의 뜻의 길을 개척하는 가정을 형성하기 위해 777가정 축복을 했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오시는 주님 앞에 새로운 세계적인 국가체제를 갖추어서 그분이 계획하는 뜻 앞에 어떤 나라와 어떤 국민 앞에도 봉사할 수 있는 기본되는 요원을 형성하자는 것입니다.

사탄세계는 언제나 국가가 문제되기 때문에, 국가를 넘어 세계를 사랑할 수 있는 새로운 사상을 심어 가지고 나가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각자가 세계인을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은 아들딸의 입장에서 사랑하고, 새로운 사상을 중심삼고 국경을 초월하고 종족을 초월하여 부부가 결속할 수 있고, 이렇게 결속된 부부에게서 태어나는 아들딸을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들딸로 직접 사랑하실 수 있는 전통적 기준을 준비하자는 것입니다.

악은 내 것은 내 것이요 네 것도 내 것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선은 반대입니다. 내 것은 네 것이요. 네 것은 나라의 것이요. 나라의 것은 세계의 것이요. 세계의 것은 하나님의 것이요, 하나님의 것이 내 것이라는 것입니다.

개인에서 상대로, 나라로, 세계로, 하나님께로 갔다가 오지 않고는 이상적 개인과 가정과 국가와 세계를 연결시킬 수 있는 길이 없기 때문에, 선을 지향하는 길은 희생을 통하여 개척하는 길 외에는 성사될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이 길을 취하여 섭리해 나오신다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오늘 말씀의 제목과 마찬가지로 '하나님과 사람을 위한 하나의 이상세계'는 이 길 외에는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이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