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6집: 최고로 귀한 곳에서 살리 1983년 04월 12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55 Search Speeches

기도

사랑하는 아버님, 전국에서 개척자의 사명을 짊어진 교회장들과 책임자들이 여기 이 자리에 모였사옵니다.

장구한 시간 가운데 전한 말씀은 간단한 말씀이옵니다. 당신 앞에 칭찬받는 아들이 되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그것은 과정적인 한 현상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당신 앞에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아들의 명분과 딸의 명분을 지니는 것이 얼마나 힘든가 하는 사실도 알았습니다.

당신이 이 땅 위에 메시아를 보내심도 이와 같은 전통을 심어 가지고 그것이 씨가 되어서 온 세계를 덮고 남을 수 있는 승리의 열매를 맺기를 바랐던 사실을 알았사옵니다. 그것을 이루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통일교회를 중심삼아 가지고 2차대전 이후에 민주세계의 승리와 전세계의 권한을 맡겼던 것과 마찬가지의 역사적 사명을 기독교가 했어야 했으나, 재림시대를 뜻맞게 맞이하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이것이 분립되어 오늘날 통일교회는 다시 이 사명을 연결시키기 위하여 2천 년 역사와 2백 년의 미국역사를 중심삼은 20년 기간의 탕감복귀의 사명을 종결지었사옵니다.

이제 갖추어진 것은…. 북쪽에는 김일성이라는 무리가 부모라는 이름을 가지고 나타났고, 남쪽에는 통일교회가 부모라는 이름을 가지고 나타났습니다. 이리하여 사탄세계가 한국과 일본과 미국과 독일까지 연결하는 사위기대권을 형성함과 동시에, 중공과 소련과 유고슬라비아를 중심삼은, 소련권의 사위기대를 중심삼은 대치된 대결권 형성이 목전에 도달하고 있사오니, 통일교회는 민주세계를 넘어서 기독교를 대신하여 이 사명을 하지 않으면 안 될 최후의 운명을 남기고 있다는 사실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오늘날의 전세계의 통일교회 식구들은 이제 미국이 하지 못하였던 과거지사를 대신하여 전세계를 아버지의 소유권으로 넘겨 가지고 사랑으로 품을 수 있는 위대한 사상을 아버지로 말미암아 전수받았사오니, 이 사상에 그릇됨이 없이 세계 도처의 통일교회 무리로서 감당할 수 있는, 책임수행에 만반의 책임을 하고 남을 수 있는 무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한국은 지금까지 빚을 져 나왔습니다. 한국 자체의 책임수행에 있어서는 우리들이 책임을 지고 세계에 넘겨 줄 수 있는, 빚지지 않는, 줄 수 있는 자리에 설 것을 알았사오니, 아버지, 모든 어려움이 극난하더라도 이 책임수행을 위해 전진할 것을 다짐한 저희들을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새로운 방향설정을 중심삼고 총진군할 것을 협조할 수 있게끔 축복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그리하여 민족과 세계 앞에 자랑스러울 수 있는, 새로운 전통창립에 있어서 총진군하고 남음이 있게 축복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축복받은 가정들과 그 자녀들에게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아버지 앞에 맡긴 나마에는 앞날의 모든 것을 책임질 것을 알고, 그렇지 않으면 민족과 세계가 책임질 것을 알고 전진노정에서 전진을 다짐할 수 있을 뿐이지, 후퇴라든가 방황하는 퇴보적인 사상을 갖지 않는 무리가 되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만만세의 은사와 사랑이 길이길이 이 허락하신 무리 위에, 이 자리에 참석한 무리 위에 같이하여 주시옵고, 맹세하신 모든 전체를 기쁘시게 책임지시어 아버지께서 지도편달하여 주시옵기를 재삼 부탁드리면서, 이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