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5집: 진정한 통일의 용사 1965년 01월 28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55 Search Speeches

참다운 생의 가치를 남겨 "겠다" 신념을 갖고 살아야 할 우리

그래서 우리 통일교회 사람들은 지금 계몽을 하느니 봉사를 하느니, 나라를 위하여 열렬히 싸우는…. 뭐 통일교회 사람들은 지, 지, 지─그 아래 글자가 뭐예요? 아, 독하다, 독하다는 거예요. (웃음) 세상 사람들은 지독하게 되면 가지가 없어요. 우리는 지, 지, 지, 지─. 가지가 많다 이 말이예요. 독하다! 그렇기 때문에 갖다 들이 대면…. 손이 떨어져 나가든, 발이 떨어져 나가든, 심장이 깨져 나가든, 뭐 어떻게 되든 그저 한 번 들어갔다 나온 다음에는 구멍이 뻥 뚫려 가지고 세계가 들려 나오는 거예요. 통일교인들은 뭐예요? 지? 「독」 지? 「독」 지? 「독」 (웃음) 그렇다는 거예요. 그래야 된다는 거예요.

선생님은 말이예요, 여기 40대 이상인 사람에게는 미안하지만, 20대 이 녀석들은 산에 올라가도 후다닥 올라가서 또 쉬고 그래요. 그렇지만 그럴 때는 작전을 달리하는 거예요. 꾸준히 가는 거예요. 가 가지고는 먼저…. 꼭대기에, 맨 상봉에 올라갈 때 남이 먼저 올라가면 분해요. 그게 선생님이예요. (웃음) 이 자식아, 나는 너보다 마음으로 먼저 올라갔다! (웃음) 그런 조건을 세워 놓고 '너는 내 마음이 정한 다음에 그 옆에 앉아라' 이래 가지고 올라가야 마음이 편하지 그렇지 않고 앞에서 걱석거리는 것이 아주 기분이 나빠요. (웃음) 그거 타고나기를 그렇게 타고난 거예요.

그래 가지고 먼저 올라간 사람이 있으면 말이예요, 심술이 나게 되면 꼭대기를 한번 들이차는 거예요. 이 자식아…. (행동으로 설명하심) 이렇기 때문에 흙을 들이 차든지 뭐 나뭇가지를 들이 차든지 무엇을 찼지만…. (행동으로 설명하심) (웃음) 마음이 그래야 좋거든요.

그 사람은 아무 까닭도 없고…. 거기에 올라간다는 그 가치를 얼마만큼 생각하느냐 이거예요. 먼저 올라간 사람은 '야, 천하가 내려다보이고, 야 거기에 신선한 동남풍이 휘몰아치는 그 공기를 한숨에 들이쉬겠구나. 하늘땅이 전부 다 내가 올라온 것을 얼마나 찬양하겠노. 천지가 다 내 모양과 내 행동을 올려다보고 내 한마디의 축복을 고대하겠다'는 이런 자격자로 가야 돼요. 그런데 그런 생각도 없이 저 올라간 사람이 '내가 먼저 올라갔다'고 암만 그랬자 안 된다는 거예요.

그러려면, 그런 자격자가 되려면 마음으로 '하늘과 땅과 이 산상봉과 모든 보일 수 있는 존재물들은 이런 것을 바랄 것이다. 시대의 소망과이 땅 위의 평화를 바랄 것이다. 천지가 움직여 가지고 하늘이 환희할 수 있는 기쁨의 날을 소망할 것이다. 수많은 사람이 왔다 갔지만 내가 산상봉에 찾아가는 것은 네가 제일 소원하는 최고의 가치의 모습으로 가기를 원한다' 이런 마음을 가져야 돼요. 그리고 먼저 간 사람들은 전부 다 가짜들이다, 이럴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가야 그게 통하지 그렇지 못하고 자기가 가짜인데 진짜에 대해서 암만 그랬댔자 쓸데없는 거예요.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여러분들도 그렇다는 거예요.

여러분이 이 통일교회 이념을 중심삼아 가지고, 혹은 목적을 중심삼고도 마찬가지예요. 여러분이 생활적인 환경에서 '야, 나는 이런 목적을 위해 사니 이 목적을 위해서 오늘날 현실무대를 개척하고 현실적인 그 기반 위에, 내 생애의 생활적인 기반 위에, 내가 걸어간 생활적인 배후에 그 목적의 가치를 남겨 놓고 가겠다'는 신념을 갖고 살아야 남아지지, 이건 그저 임시로…. 그러면 안 되는 거예요.

그 생각한 것이 역사적으로 보나, 시대적으로 보나, 미래적으로 보나 뿌리가 깊어서 누구 하나 들어도 끄트머리가 들리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못 드는 거예요. 그래서 사탄도 할 수 없이 놓는 거예요. 이걸 들었다가는 하나님까지 벌떡 일어난다 이거예요, 하나님까지. '이 자식아, 너 사탄이지? ' 이러는 거예요. 그런 무엇이 있기 때문에 못 한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그러므로 여러분은 끈기가 있어야 돼요, 끈기가. 돌격전에 있어서 일등이요, 장기전에도 일등이다, 이러면 백전백승한다 이거예요. 나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바쁠 때는, 선생님은 큰일할 때는 후다닥 해치워요. 그런 것 알아요? 뭐 교회에 준비하게 될 때는 후다닥 해치워요. 돌격전이예요. 그리고 또 깔고 뭉갤 때는 장기전이다 이거예요. '10년 싸울래? 20년 나가자. 20년 기다린다. 너는 생각없이 왔다가 20년 기다리려면 죽을 지경일 것이다' 이거예요. 왜 죽을 지경이냐 이거예요. 그가 보는 것은 그것밖에 못 보거든요. 그렇지만 내가 보는 것은 그것이 아니예요. 넘고 또 넘고 그 몇 대조 조상까지 전부 다…. 그러니 20년 동안 앉아 배기려 해도 죽을 지경일 거예요. 그렇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구요. 20년 아니라 30년이라도 가자 이거예요. 알겠어요? 「예」 단기전에 사태가 나한테 불리할 때는 준비를 하기 위해서, 그런 신념과 내적인 정비를 하기 위해서는 참는 사람이 돼야 돼요.

지금까지 통일교회 여러분들은 1957년까지 몇 해 동안 허송 세월 많이 했지요? 이거 뭐 전도도 안 하고 몇 개 교회를 딱 만들어 놓고 언제 뜻이 이루어지나, 이념은 좋은 것 같고, 하늘이 가르쳐 주는 것 보니 뭐 있는 것 같은데 실제로 보면 이거 암담하거든요.

그래서 1960년부터 냅다 모는 거예요. 냅다 모는데 지금 부상병들이 많아요, 부상병들. 여기는 부상병 없나요? 「없습니다」 있나요, 없나요? 「없습니다」 있어? 「없습니다!」 있어! 「없습니다! 」 그러면 쑥 들어가는 거예요. 있나요, 없나요? 「없습니다!」 있어, 없어? 「없습니다」(웃음) 그런 뭣이 있어야 돼요.

예수님이 떡 부활해 가지고 베드로에게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했을 때 '예, 그러하오이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 걸 주께서 아시나이다' 했어요. '야, 이 녀석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했을 때 생각이 많았다 말이예요. 아이구 그때 겟세마네 동산에서 내가 세 번씩이나…. 생각이 난 거예요. 생각이 나겠어요, 안 나겠어요? 나를 이 사람들보다 더 사랑하느냐고 두 번째 묻게 될 때 겟세마네 동산에서 세 번씩이나 모른다고 부인했는 데 그 양심이…. 그렇지만 그 베드로는 참되었다는 거예요. '예! 내가 주를 사랑하는 것을 주께서 아시나이다'라고 가슴을 찔러 댔거든요. 그 다음에 또 한 번 '이놈 봐라!' 그래 가지고….

난 그렇게 생각해요. 친구의 입장에서 한 번 물어 보고, 주님의 입장에서 한 번 물어 보고, 하나님의 입장에서 한 번 물어 본 것이다, 그렇게 생각해요. 세번째는 그러지 않았겠지만 말이예요, '시몬아 네가 정말 나를 사랑해?' 하면서 도끼를 이마에 갖다 대고 이랬다면….'예!내가 이 사람들보다 주를 사랑하는 것을 주께서 아시나이다'고 또 대답하면 그저…. 내가 선지자라면 나는 그렇게 했을 거예요. 예수님이 사내답지 못한 것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렇다고 예수님을 깔보는 게 아니예요.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