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7집: 복귀와 해방 1989년 02월 1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44 Search Speeches

사탄을 무서워하지 않"다

사탄을 내가 무서워하지 않아요. 사탄이 날 무서워하지요. 미국 같은 나라에 가서 미국을 붙들고 `이 자식아!' 하며 혼자 후려갈겨 가지고 때려잡고 왔는데, 공산당 중심삼고 전부 때려갈기고 있는데 김일성…. 요즘에 김일성이가 지금 죽게 되었으니 `대한민국에 있는 문 아무개 쫓아내라!', 여당·야당, 평민당이 `쫓아내라!', 좌익, 리버럴한 패의 원수들이 `쫓아내라' 이러고 있다구요.

라디오, 북한 방송 들어도…. 요즘에는 들어도 괜찮지 뭐. 북한 라디오 방송 다 들어 보라구요. 선생님 때문에 죽겠다고 그래요. 병자가 죽겠다고 하는 것이, 제일 싫어하는 것이 누구예요? 병원이예요, 의사예요? 「의사입니다」 그래, 병난 사람이 제일 싫어하는 것이 뭐예요? 병원이 싫고, 그다음엔 뭐예요? 의사가 주사 가지고 오는 거예요. 의사가 주사 가지고 오거든요. 주사 좋아요? 의사는 좋아요? 의사 좋아하는 환자 만나 봤어요? 나 못 봤어요. (웃음) 병원 좋아하는 환자 봤어요? 나 못 봤다구요.

사탄은 인류에게 병을 주러 오는 거예요. 문총재는? 병원입니다, 이게. 통일교회 좋아요? 세상 사람에게 통일교회 가라고 하면 `아' 이러고, 문총재 말하면 `아' 한다구요. 여기 임자네들도 다 그래 가지고…. 맨 처음에 좋아한 사람이 어디 있었어요? 이 녀석들! 어디 통일교회 문선생 불쌍하다고 온 녀석 있어요? 전부 다 `저 사람이 마사(말썽) 많은 문 아무개구만. 생기긴 잘생겼는데 왜 그렇게 욕을 먹노?' 이랬어요. 여러분보다 못생겨서 욕먹고 있는 게 아닙니다. 장사가 잘되기 때문에 욕먹고 있는 거예요. (웃음. 박수) 그렇잖아요? 장사가 안 될 것 같으면 뭐하러 붙어 있어요? 장사하다 보니 일본 아가씨 의사….

요전에 내가 전주에 갔더니 말이예요, 여자 한 30명 가운데 우리 일심병원에 있던 여자 의사, 내과의사 두 명이 있더구만. 보니까 얼굴이 핼쓱해 가지고 한국 옷을 입고 척 있는데 옷을 입은 게 의사 같지를 않아요. `너 뭘하는 사람이야?' 하니까 일심병원의 의사였대나? `여기선 뭘해?' `신문배달이지요 뭐' (웃음) `월급은 얼마 받아?' 하니까 `내가 벌어서 먹지요' 그러고 있더라구요.

자 그러면 내가 잡아다 월급 주고 시키는 것이 훌륭해요, 월급 안 주고도 자기가 자꾸 와서 하겠다고 하게끔 만드는 게 훌륭해요? 어떤 게 더 훌륭한 거예요? 「자기가 하게끔 만드는 것이…」 그렇기 때문에 미국의 언론인들이 말했다구요. 문총재라는 사람이, 그 레버런 문이라는 사람이 얼마나 악하냐 이거예요. 독재자의 왕이다 이거예요. 왜 그러냐? 동조(東條)만 하더라도 군대를 가지고 독재자가 되었지만 월급 또박또박 주면서 내 말 들으라고 호통했는데, 문총재는 월급 하나도 안 주고 월급을 안 가져오면 방망이로 때려 갈기면서 일 시키니 얼마나 얼마나 독재자냐 이겁니다. (웃음)

일본 사람만 그런 줄 알았더니 서양 사람도 그렇게 해먹고 말이예요, 독일놈들, 이 게르만민족이 제일이라고 하던 이놈의 자식들을 잡아다가도 전부 부려먹고 돈 한푼을 안 주거든요. 이놈의 자식, 벌어서 해라 했다 이거예요. (웃음) 나 큰소리 해 가지고 벌어대라고 하고, 초달을 하고 몽둥이로 후려갈기지 않았어요. 자기들이 벌어들였지.

벌어들이지 않으면 밥을 못 먹어요. 밥이 넘어가다가 걸리거든. 떡 걸려요. `왜 이래, 이거?' 하면 영계에서 `너 밥이 넘어가? 이놈의 자식. 선생님 죽게 해놓고 너 밥이 넘어가, 이 자식아!' 하고 방망이로 후려갈긴다는 것입니다. 영계의 몽둥이 맛이 어떻게 무섭다는 걸 알거든요.

장권사도 그렇지? 장권사! 안 들리우? 장권사! 안 듣겨요? 「말이 안 들립니다」 거 얼마나 기가 막힐까? 말이 들릴 때 만났는데 말 안 들리게 되었으니 내가 얼마나 기가 차?

여기 지금 7천 명이 와 있는데 한 달에 만 원씩만 줘도 얼마예요? 7천 명에게 한 달에 만 원씩만 월급 주더라도 얼마인가? 「7천만 원입니다」 7천만 원. 7천만 원이예요? 그것밖에 안 돼요? 그럼 10만 원씩 주면? 「7억입니다」 그거 내 비용밖에 안 되누만. (웃음) 10만 원씩 주고도 뭐…. 안 줬다는 말 듣는 것보다 10만 원씩 줘도 괜찮지. 또 그렇다고 `아이고, 선생님이 10만 원 주신다고 했으니 일기에 적어 두고 주나 안 주나 보겠다' 그러지는 말라구요. (웃음) 그러지 말라고 했다구요. 그렇게 하는 거예요. 오늘 여기 많이 모였구만. 한 천 명 되겠네, 전부 다. 그래, 선생님 생일날인데 선생님에게 말 눈깔사탕이나 하나 사다 줬어요? 말 눈깔 사탕, 제일 싼 것. 「못 사다 드렸어요」 왜 못 사다 드렸어? 「그냥 헌금…」 헌금 얼마 했어? 거 때 묻고 냄새 나는 헌금? 나 그거 원치 않아요. (웃음) 내가 원치 않아요.

어저께도 말이예요, 미국에 있는 우리 통일교회 오래된 한 가정인데 쓱 와 가지고는 인사만 쓱 이렇게 하고는 그저…. 그 녀석 보니까 엊그제 내가 아들딸 네 사람을 한꺼번에 결혼시켜 주고 그러느라고 고생을 죽도록 하고 밤잠을 못 자고 이랬는데, 오자마자…. 닭 튀김이라도 한 마리 사 가지고 오지, 세상에 그런 법이 어디 있어? 자기가 배 고프면 얼마나 사 먹느라고 분주스럽게 식당 찾아다니고 야단했겠노?

그걸 먹든 안 먹든, 말일망정 쓱 신세를 졌으니 오기가 미안해 가지고 이거 한남동, 이 한스러운 한계선을 넘어가는 곳이 한남동인데 여기 고개를 넘는데 그냥 올 수 있어요? 닭 튀김이라도 하나 사가지고 오게 된다면 선생님이 안 먹거든 동네 사람 나눠 주더라도 거 한 마리쯤은 사 와야 되는 것이지요. 안 그래요? 그렇게 무례해 가지고 쓱 이러고, 으례히 `내가 아들딸 잘 낳았기 때문에 선생님이 우리 아들딸 불러다가 탕감복귀 제물로 썼으니 나한테 빚졌지! 이히히…'

어디 갔어? 최주찬이! 「예」 이놈의 자식. (웃음) 말이 맞잖아? 아무리 바쁘더라도 미국을 건너오게 된다면 그렇게 연어가 많은데 연어새끼 한 마리라도, 조림이라도 하나 가져와야 될 거 아니야? 그렇게 가르쳐 주던, 하늘에서? 「죄송합니다」 죄송하다고 돼, 이놈의 자식? (웃음) 죄송이라는 말은 죄지었다는 말입니다. 죄지었으니 굽어 알아서 해주십사 하는 뜻이라구요. 이것들이 말이예요, 보기 싫게 제일 못난 아들딸은 싸 놓고 나한테 다 지워 가지고 내가 다 깨끗이 시집 장가 보내 주니 이거 고맙다 하지 않는 그런 종자들 받아 가지고 뭘할 거야? 쓸어 버려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