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3집: 3대 주제사상을 뿌리 박자 1990년 06월 26일, 한국 광주 신양파크호텔 Page #209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어인을 받은 참부모

이런 배경을 누가 만들었느냐? 문제가 많습니다. 한국 기독교, 미국 기독교…. 문만 열게 된다면 순식간에 돌아가는 거예요. 그럴 수 있는 때를 놓쳐 버린 것입니다. 나를 쫓아내면 내가 망할 줄 알았지만 망하지 않았습니다. 이북에서도 감옥살이, 이남에서도 감옥살이, 일제시대에 감옥살이, 미국에서 감옥살이…. 소련에서까지 감옥살이 하고 싶어요. 그래, 모스크바에 가려고 소련을 중심삼고 일을 하는데, 모스크바에 가는 것도 소련이 망해 가니까 자기들이 나를 초대해서 가는 것입니다. 고르바초프가 나를 필요로 해서 만난 것입니다. 고르바초프를 왜 내가 필요로 해요?

그래, 노대통령을 대해서도 '당신에 대한 얘기 다 들었소. 내가 기분 나쁘면 신문사를 통해서 잡아 치울 수 있는 거야. 날 잘 모셔야 돼. 내가 정상 클럽을 중심삼고 각 나라에 어디 손 안 닿는 데가 없어' 하는 거예요. 그만하면 난사람이지요. 안 그래요? 잘나면 날아가는 것입니다. (박수)

자 그러니까, 오늘 다 만났어요. 다 만나고 싶어했지요? 여기 미국 가서 이스트 가든에서 나를 만난 사람 손 들어 봐요. 몇 사람 없구만. 이 사람들은 숱하게 욕을 먹었기 때문에 지금 이것은 구수할 거예요. 옆의 모르는 사람들은 옆눈으로 보고 있겠구만. 내가 어디 욕을 했나? 내가 그때는 욕은 안 했지. 전부 애송이들 투성이로구만. 애송이라 해도 실례될 거 없어. 나 칠십이 넘었어. 칠십이 넘은 사람 손 들어 봐요. 그분들한테는 실례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한테 애송이라 해도 실례될 게 있어요? 우리 성진이도 사십이 넘었는데 말입니다. 마흔 넷이 됐어요. 여기 마흔 넷 이하 사람 많지요?

내가 이 세계에서 났다 하는, 난다긴다하는 학자들 데려다가 기합 주는 챔피언입니다. 노벨상 받은 사람들, 이 사람들 종자 못 받을 사람이라구요. 이거 애기도 아니고…. 머리만 좋으면 뭘하노? 노벨상 가지고 죽을 때까지 파먹고 사나? 한 분야 조그마한 것 발견했다고 노벨상을 받는 거예요. (녹음상태 불량으로 일부 수록하지 못했음)

노벨상 심사위원회에서 노벨상 백 개를 줘도 나는 퉤퉤 침뱉고 안 받는다 이겁니다. 노벨상 심사위원회 책임자가 우리 아이커스(ICUS;국제과학통일회의) 분과위원회 장(長)으로 있다구요. 알겠어요? 의장단이 아니고 분과위원회 장이라구요. 로마클럽 회장 하던 사람이 우리 분과위원회 장이 돼 가지고 나를 모시기 위해서 벼르고 있다구요. 나 그러고 살아요.

그만하면 여러분도 나를 인정해야 된다구요. 적당히 생각하지 말라 이거예요. 알겠어요? 싸움을 하고 술은 나눠 먹지 못하지마는 싸움 대신 한판 하고 화해한 것과 같은 기반에서 '앞으로 가!' 해서 손잡고 뚜벅뚜벅 발을 맞추어 전진하는 출발을 하지 않고는 안 됩니다. 그러면 하나되는 것입니다.

당신들이 내 신세 지지 내가 당신들 신세 지겠어요? 지나가다가 물 한 모금 얻어 먹어도 '감사합니다' 하는데 떡 버티고 앉아 가지고…. 물론 인사야 했겠지. 이런 말 듣더라도 달갑게 소화하면 돼요. 다 기록에 남습니다. 문총재가 말하는 건 다 기록에 남습니다. 여기 광주에 와서 무슨 말 했다는 것이 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함부로 이야기 못 해요.

여러분, 내 본고향이 전라도인 거 알아요? 남평인지 어디인지는 모르지마는 광주 옆에 우리 종묘가 있다는 건 알아요. 남평 문씨인지 뭣인지…. 뭐 내가 문씨인가? (웃음) 나 한국 사람이면서도 한국 사람 아니예요. 내가 왜 문씨일꼬? '아버지 부(父)' 자 부씨지. 문(文) 자가 '아버지 부(父)' 자 사촌쯤 되지요? 이를테면 참부모라고 하면 참아버지 아니예요?

여러분, 참아버지가 누군지 알아요? 참아버지가 누군지 알아요? 모르지요? 그걸 알아야 됩니다. 내가 왜 이렇게 도를 닦느냐? 참아버지가 되려고 그런 것입니다. 참아버지가 되려면 하늘나라의 궁전에 가 가지고 어인(御印)을 받아야 됩니다. 모든 도의 세계의 도주들을 교시(敎示)해야 됩니다. '공자, 당신 잘못했소' '석가, 당신 잘못했소' '예수, 당신 잘못했소' '석가모니, 이런 것은 잘못했소. 내가 경서를 잘 아오. 이렇게 했을 때 이렇게 해야 돼' 하면 '예, 옳습니다' 하게끔 해야 됩니다. 하나님 앞에 어인을 받아야 됩니다.

요즘에 월드컵 축구 하지요? 한 놈이 잘못하면…. 브라질을 보라구요, 브라질. 그거 왜 브라질이라고 했을까? 거 불알질 난잡하게 되면 망하지. 그래서 브라질이 됐다 이거예요. (웃음) 왜 웃소? 뭔지 모르는 사람들은 무슨 말인지 모릅니다. 이거 젊은 놈들은 빠르니까 히히히 하지. (웃음) 야야, 마실 것 좀 갖다 줘, 마실 것. 나 이거 목이 탄다구. 나는 거기 안 올라가. 그게 형무소보다도 엄청 덥더라구. 얼마나 더운지 몰라요. 사람은 보이지도 않고 말이야.

도의 세계의 챔피언십을 따는 데 있어서 역사의 기록을 깼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수님이 성경의 말씀을 했는데 어떤 게 잘못됐는지 그걸 알아야 된다는 거예요. 그걸 알지 않고는 도를 어떻게 바로잡아요?

그래서 내가 지금 계획하고 있는 것이 하나의 성경, 하나의 바이블을 편집하는 것입니다. 그건 나밖에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왜? 지금 종교의회도 만들고 있어요. 샌프란시스코에 한 8백 명 모아 가지고 내가 장(長)이 되어 그놈들을 구워 삶아야 됩니다. 또 그거 할 때는 내가 잘 알아서 하지.

도의 세계에서 챔피언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어인을 받기 위해선 하나님 앞에 시험을 받아야 됩니다. 내가 이야기를 하면 비밀 얘기도 전부 다 하게 됩니다. 소금을 담았던 가마니처럼 짭짤한 내용입니다. 소금을 담았던 가마니는 짭짤하지요? 그거 들으면 예의도 없다고 할 수 있겠지만, 뭐 듣겠으면 듣고 말겠으면 말아요. 바른 말이라는 것은 사실입니다. 도의 세계의 챔피언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