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4집: 눈물로 돌아가자 1977년 10월 16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312 Search Speeches

하나님과 인류를 위해 눈물 흘리지 못한 기독교

자, 기독교가 로마의 4백 년 박해기간에 있어서, 그 죽음길을 가면서 눈물을 흘리며 기도할 때 자기 기독교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서는 인류를 위해 기도하고 하늘을 위해 기도해야 된다는 것을 그때의 기독교인 들이 알았어야 했다는 거예요. 그 교회만을 위해서 눈물을 흘려서는 안된다는 거예요. 인류와 하나님을 위해서 눈물을 흘려야 된다는 것입니다.

자, 기독교인들이 지금까지의 역사시대에 있어서 어떤 눈물을 흘려 왔을 것이냐? 자기 교회를 중심삼고, 한 나라를 중심삼고 자유롭게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그 이상의 내용을 놓고 기도를 했겠느냐 이거예요. 했댔자 기껏해야 자기 나라를 위해서 기도했을 것입니다. 그렇게 기도했다면 기독교인들이 기도한 것은 하나님이 다 이루어 줬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구요.

지금까지 기독교가 세계 만민을 위해서 눈물을 흘리는 것보다도, 자기 교파를 중심삼고 하나의 나라를 형성해 가지고 그 나라가 어떤 나라보다도 더 강하게 해달라는 그런 기준 이상의 기도를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가 이 세계를 넘어 가지고 하나님을 위한다든가 영계를 위한다든가 하는 이런 문제를 걸고는 눈물을 홀리지 않았을 것이 아니냐 이거예요.

그건 기독교의 교리로 보게 될 때 기도할 수 없다 이거예요. 끝날이 되면 악한 사람을 몰아다 심판한다고 했기 때문에, 심판해 버린다고 했기 때문에, 끝날에 자기들만 성별되고 분별되고 그 외의 사람들은 전부 다 심판한다고 했기 때문에 그 죄에 빠진 사람들을 위해서는 기도할 여지가 없다는 거예요. 그러나 하나님의 뜻으로 볼 때, 하나님의 심정으로 볼 때 그럴 수 없다는 거라구요.

이렇게 보게 될 때, 앞으로 재림시대가 어떤 때냐? 그건 세계와 하늘과 온 영계를 위해서 눈물을 흘릴 수 있는 때가 아니냐 이거예요. 아직까지 그러한 분야에서 하늘과 이 인류를 걸고 눈물을 흘리면서 그러한 기도를 한 사람들이 많지 않았잖느냐 이거예요. 자, 그러한 분야를 누가 책임져야 되느냐? 우리 통일교회가 책임져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박수) 그래서 오늘의 제목이 뭐냐 하면 '눈물로 돌아가자'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