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6집: 참부모님 탄신일 기념예배 1996년 02월 24일, 미국 세계선교본부 빅토리아프라자 호텔 브라질 새소망농장 브라질 새소망농장 빅토리아프라자 호텔 빅토리아프라자 호텔 상파울루 교회 상파울루 교회 Page #239 Search Speeches

타락은 자기 '심삼고 위하라고 하" 것

코디악에는 새먼(salmon;연어)이 있어요. 자기가 태어난 곳을, 오대양에서 5천 마일, 4천 마일 이상 돌아다니다가 어떻게 고향 땅 자기 출생지를 찾아오는 힘이 있느냐 이거예요. 그래서 돌아오는데 주체가 누구냐? 맨 처음에 돌아다닐 때는 수놈 암놈 섞어 다녔는데 오는 데는 수놈끼리 먼저 올라갑니다. 암놈은 나중에 올라오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서로가 제일 높고 깊은 데서 만나 가지고 연애해서 쌍을 이루어 가지고 새끼를 낳는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공식적입니다. 천리에 어김이 없어요.

수놈하고 암놈하고 올라올 때는 고기가 다 미남 미녀입니다. 그러나 쌍을 맺어 가지고 상대가 생기면 남자가 사자와 같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입이 구부러지고 이빨이 생기고 깃도 생기고 사자와 같이 되는 것입니다. 자연적으로 살 때는 남자는 미남자입니다. 미남자의 모습이 보기 싫은 남자가 되어 가지고 적이 오면, 또 다른 상대가 오면 보호하기 위해서, 여자 때문에 변했다 이거예요.

그것은 뭐냐 하면 참사랑이라는 것은 제2창조적 변형을 가져올 수 있는,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내용을 엿볼 수 있습니다. 타락한 사랑으로 연결되었기 때문에 그렇지 본연의 사랑이, 고차적인 사랑의 내용이 연결되면 모든 자체의 본질과 형태도 변경시킬 수 있는 혁명적 사건이 벌어지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세계에서 '아, 자유를 위해서 투쟁한다. 자유를 위해서 생명을 투입한다. 죽음을 갖느냐, 자유를 갖느냐? 자유를 위해서 죽음을 바친다!' 하는데, 아닙니다! 자유라는 문제를 중심삼고 혁명을 일으키어 단체, 나라를 가졌더라도 거기에서 또 투쟁이 벌어집니다. 거기에는 영원한 주체의 개념이 없는 것입니다. 내 자연적 힘의 일체로 표시해 놓은 총칼의 힘을 가해 가지고 강제로라도 얻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 대표적인 존재가 공산주의입니다. 개인주의입니다. 여기에다 또 가정주의, 가정주의자입니다. 민족주의, 국가주의입니다. 지금은 국가주의 한계선을 못 넘고 세계주의라는 그 개념 위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여러 가지로 사탄이 분별 지어 가지고 그것을 넘어오면 때려잡는 것입니다. 총칼을 철폐할 수 있는 역사적인 내용, 그 모든 본질적인 가치관의 내용을 어디에서 찾겠느냐 이게 문제입니다. 거기에 필요한 것이 뭐냐? 남자는 남자 때문에 태어나고 여자는 여자 때문에 태어났다는, 자기들 때문에 태어났다면 싸움이 언제나, 점령해야 할 개념을 제거시킬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지혜의 왕이기 때문에 이런 목표에서 개인에서부터 세계, 우주까지 관찰해 보는 입장에서 하나님 자신도 위하여 존재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구요.

창조주라는 존재가 이 우주의 필요하게 된다면 누구를 위해서 창조주가 필요하느냐 하면, 피조물을 위해서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 중심 존재가 절대적인 모든 왕궁의 왕이고 모든 전체의 참사랑의 왕입니다. 이것이 원칙이기 때문에 창조의 원칙을 알았다면 인간 자체도 전부 다 그 세계에 도달하고 남아야 할 텐데 왜 도달하지 못하고 싸움의 세계에서 씨름하고 있느냐? 타락 때문입니다, 타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