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8집: 종족적 메시아 1990년 02월 11일, 한국 제주국제연수원 Page #371 Search Speeches

왜 위해야 되"가

왜 위하는 사상을 세우게 되었느냐? 얘기해 보라구요. 위하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원칙입니다. 그것은 투입을 말하는 거예요, 투입. 투입 자체는 자기 소모입니다. 완전히 투입하게 되면 진공상태가 됩니다. 저기압과 고기압의 경우와 마찬가지입니다. 완전히 저기압이 되면 자동적으로 순환이 벌어집니다. 자동적으로 완전히 투입하게 되면 밀어 주기 때문에 돌아가는 것입니다. 아래의 것이 위로 올라가고 위의 것은 아래로 내려가고 순환운동이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순환운동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영원하기 위해서는 직선 가지고는 안 됩니다. 순환에서 영원이 있을 수 있어요. 그러니까 돈다구요. 피가 전부 도니까 70년을 유지하잖아요? 돌아야 됩니다. 신경도 돌아야 된다구요. 도는 데서 모든 것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자동적으로 순환원칙을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그다음에 또 하나는 뭐냐? 통일의 이론적 근거를 세워야 됩니다. 서로 위하는 데 있어서 통일이 벌어지지, 위하라고 하는 데서는 통일이 안 벌어져요. 위하라고 하는 데서는 주체면 주체를 중심삼고 거기서 끝나는 것입니다. 영속적인 통일권이 형성 안 된다는 것입니다. 위하려고 하는 데 있어서 영속적인 통일권이 벌어집니다.

하나님을 중심삼고 볼 때 아담 해와가 하나님에게 제일 귀하지만 아담이 하나님을 취하겠다는 것은 해와 때문이고, 또 해와를 취하겠다는 것은 하나님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해와 때문에 취하는 것은 하나님 때문이고, 하나님 때문에 취하는 것은 해와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해와가 하나님을 먼저 취하겠다는 것도 아담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먼저 취하더라도 상대 때문에 취한다고 할 때는 만사가 다 해결됩니다. 자기 때문에 취한다고 할 때는 3등분이 되는 동시에 전부가 고립됩니다. 통일적인 이론을 찾을 수가 없게 됩니다. 통일이 벌어지지 않는다 이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도 아담을 잡는 것은 해와 때문이고, 또 해와를 잡는 것은 아담 때문이라고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아담이 하나님을 먼저 잡겠다는 것은 하나님 때문이요 해와 때문이고, 해와도 마찬가지입니다. 거기서 셋이 하나 안 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개체개체에서 통일이 벌어지면 셋도 통일이 벌어집니다. 논리적 통일 원칙을 세우게 되는 것입니다.

「책임분담에….」 책임은 종적인 기준이야. 책임분담이라는 것은 성숙할 때까지 필요한 것입니다. 성숙하게 되면, 사춘기에 들어가게 되면 전부 다 끝나는 것입니다. 사랑권 내에 들어가게 되면 직접주관권 내예요. 하나님이자 나고 나자 하나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어디에 있느냐 하면 내 마음에 있어요. 천도교에서 인내천주의(人乃天主義)가 나왔잖아요? `하나님이 어디에 있소? ' 하고 물어 보면 마음 속에 있다고 그러거든요. 그렇지만 그걸 해설은 못 했어요. 하나님이 거기에서 들어가 있는 것이 아니예요. 거기에 스스로 임재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거기에서 생겨나서 있는 게 아니라구요. 임재하는 것입니다. 마음을 집으로 해서 임재하는 것입니다. 직접주관권과 원리결과주관권이 있는데 원리를 중심삼고 성숙하게 되면 직접주관권까지 자동적으로 연결되는 것입니다. 그걸 몰랐어요.

남자 여자가 결혼을 마음대로 못 해요. 하나님의 허락을 받아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한국 법에서는 부모의 승락을 받아야 됩니다. 부모의 승낙을 받아야 종적 기준이 횡적으로 벌어지지, 부모를 부정하게 되면 그것이 불가능해요. 그건 아무것도 아닙니다. 어디 가나 쓸데없는 것입니다.

원리말씀을 가만히 생각해 보면 세상 문제가 다 풀리지요? 그러니까 통일교회 원리를 들은 사람은 어디 가 숨어 살 수 없어요. 어디 가도 맞는 것입니다. 그러니 걱정이예요. 들어올 때는 마음대로 들어왔지만 나갈 때는 마음대로 못 나가요. 나가면 또 못 들어와요. 돌아 들어와야 됩니다. 몇 번 돌아 들어와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