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집: 새로운 나와 그가 살 수 있는 천국 1959년 06월 07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73 Search Speeches

예수님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가지고 오신 것

역사노정을 헤아려 보면, 과거의 수많은 주의 주장은 역사의 발전과 더불어 변천해 나왔습니다. 끝날에 처해 있는 오늘날 우리들, 민주와 공산이 대결하여 서로 선후를 노리고 있는 이런 판에 서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 여러분은 반드시 이 싸움판에서 새로운 한 방향을 다시 찾아야 할 때가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오늘날 하늘은 우리 인간에 대하여 새로운 제2의 자아가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의 양심은 오늘의 내가 아닌 좀더 새로운 나를 찾아 헤매고 있는 것입니다. 양심생활을 하고 있는 우리는 이것을 부정하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의 양심은 '이래서는 안 되는 데, 이와 같은 생활을 하면 안 되는 데' 하면서 이와 같은 사회, 이와 같은 세계 실정을 가지고는 안 된다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 양심작용이 있음으로써 내 마음과 내 모든 이념을 통할 수 있는 , 즉 심중의 평화를 가져올 수 있으며 심중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나의 모습을 자기도 모르는 가운데 그리면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되겠습니다.

예수님은 4천년 하나님의 복귀섭리역사를 종결짓기 위하여 오셨는 데, 무엇을 갖고 오셨는 고? 새로운 생명을 갖고 오셨습니다. 새로운 생명을 갖고 오신 동시에 새로운 이념을 갖고 오셨습니다. 새로운 이념을 갖고 오신 동시에 새로운 사랑을 갖고 오셨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여러분은 여러분의 심정을 통해야 할 천륜의 어떠한 운세가 있다면, 그 운세와 연합할 수 있고 같이 움직여 나갈 수 있는 생명의 약동을 느낄 수 있습니까? 모든 존재, 천지의 이념적인 일체의 존재물을 움직여낼 수 있는 하나의 중심적인 이념의 심정을 느끼고 있습니까? 이모든 만상을 품고 그 심정으로 녹여낼 수 있는 어떤 사랑의 심정을 체휼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그러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