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0집: 국가의 운명을 수호하자 1983년 12월 26일, 한국 리틀엔젤스예술회관 Page #80 Search Speeches

이번 승공대회" 천의- 의해 대한민국이 움직인 대회

오늘 여기에 온 여러분들도 `연일 계속되는 대회를 끝내고 또 뭐 리틀엔젤스회관에 모여? 미친 놀음이지' 그러고 있지요? `대한민국 요 조그마한 나라에서 뭐 승공운동을 해 가지고 공산당을 때려잡겠다고? 이 미친 녀석들' 그러지요? 내가 그 미친 사람이요, 나도 미친 사람으로 알고 있어요. 한 3분의 1쯤은 미쳤지요. 3분의 2쯤은 미치지 않고….

이렇게 볼 때, 책임분담을 하는 데는 할 수 없이…. 변명의 여지가 없다구요. 박보희, 이상헌, 저기 최창림 이 패들. 소위 과거에 승공연합 감투를 써 가지고 꺼떡거리던 패들 말이예요. 그것을 누가 씌워 줬나? 내가 씌워 줬지 자기가 쓴 거 아니라구요. (웃음) 이래 가지고 할 수 있나 이거예요. 선생님은 잘 알지요.

보라구요. 2억 4천만 국민을 갖고 40억 인류를 지도하는 미국을 대해서 정면…. (잠시 녹음이 끊김) 누구 이름으로? 불의를 싫어하고 정의를 좋아하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여러분 하나님을 보았어요? 봤어요? 하나님이 있는 것 알아요? 알아요, 몰라요? `통일교회 문교주니까 하나님 얘기를 해서 우리를 전도하여 통일교 교인 만들려고 저런 수작을 하는구만' 할 거라구요. (웃음) 없는 하나님, 모르는 하나님을 그렇게 하면 수작이지만, 있고 아는 하나님을 이렇게 얘기하는데 그게 수작이예요? 말도 말라는 거예요. 여기에 있는 이 레버런 문이 똑똑한 사람입니다.

벌써 이러한 국제 정세를 보고 안 되겠다 하면 안 된 결판이 난다구요. 그런 무엇이 있다구요. 보라구요. 통일교회 문 아무개의 책임이 이 나라의 대통령이나 미국 대통령, 또 어떤 위정자의 입장보다도 더 어려운 거예요. 세계가 전부 공세를 취하고 있다는 거예요. 갖은 핍박을 받는 그 자리에서 죽을 줄 알았는데 어떻게 됐는지 쏙 삐져 나와서 또 간다구요. 대가리를 밟으면 뱀장어 새끼처럼 뒷꽁무니를 빼 가지고 또 가고…. 이래 가지고 요만큼 올라왔습니다. (박수)

그것을 여러분들이 알아주고 싶지 않아서 안 알아주면 내가 펀치로 한 대 때리고 물어 볼 거예요. 이런 얘기를 하면 실례되지만 할 수 없습니다, 어르신네들을 모셔 놓고 말이예요. 하기는 나도 60 이상이 되었으니 다 동기 아니겠어요? 내 나이 이상 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거예요. 연령이 비슷하니까 강력히 얘기해도 그 의미와 사정이 통할 수 있는 입장이리라 생각하고 얘기하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하늘이 같이해서 모든 사람이 놀랄 수 있는 결과를 가져온 것입니다.

물론 다 수고들 했어요. 이번에 버스를 대주고 뭐 택시를 동원해 대주었으면 어떻게 될까요? 여기 와서 이렇게 내 말 듣기도 미안할 거라구요. (웃음) 진정 미안할 거예요. 뭐 애국했다고 왔어요? 얼굴을 못 든다고 봐요. 그래도 참 뭐라고 할까? 소금 실은 바오라기만큼, 소금 가마니 실었던 바오라기만큼 짭짤한 맛이 조금 날 거예요.

그렇다고 해서 `아이고, 내가 버스를 몇 대 댔는데 그런 실례되는 말을 하다니' 이럴지도 모릅니다. 나는 그 버스 몇 대가 문제가 아니예요. 듣기 싫어도 좀 들으라구요. (웃음) 이렇게 해 가지고 결국은 다 했다구요. 이것은 문 아무개가 움직인 것이 아니예요. 승공연합 요원이 움직인 것도 아니예요. 뭐 움직이기는 움직였지요. 통일교회 요원도 움직였다 하지만 천운이…. 본래부터 나를 통해서 명령하시는 하나님이 이 나라의 장래를 염려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오늘날 이 민족을 들어서 세계의 초점으로 있는 공산주의와 민주세계의 운명을 해결시키기 위한 위대한 천의가 여기에 들어 있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에 모험을 불사하고 태평양을 건너서 여기에 왔다는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을 다시 만나 이런 얘기를 한다는 사실이 우연한 일이 아니예요. 여기에는 곡절의 역사가 많습니다. 5천 년 이상의 역사가 사연을 엮어 왔다는 사실을 망각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섭리사에 있어서 인류의 배후를 위하면서 수난길을 더듬어 인간들의 해방의 한 날을, 자유의 평화의 세계 건설을 위하여 꾸준히 노력하는 가운데 천의의 슬픈 사연 사연들이 수없이 많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이제 여러분들이 이 시간부터는 자랑하지 말라 이거예요, 이제부터는.

나는 바빠서 수일 내에 떠나야 됩니다. 조국을 구하기 위해서…. 역대 대한민국 대통령, 혹은 정당들이 나에게 다들 푸대접했어요. 이 곳은 내 본가와 마찬가지입니다. 본가가 어려우니 그럴 수도 있지요. 자기 부모가 계시고 형제가 있는 그 집에 슬픔이 있으면 그 집안을 사랑하는 효자라면 그 누더기를 쓰고 채찍을 맞아야 합니다. 그래야 그 사람이 그 집안의 효자가 되어 그 가문을 이어받을 수 있는 거예요.

그래서 여러분이 감사해야 할 것은…. 오늘 뭐 축하하고 우리가 잘했다고 한 사람들, 그거 다 집어치워요. 미안합니다. 여기 불교 신자들은 뭐…. 불교의 석가모니가 말한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이라는 그 경지에 나도 들어가 본 사람입니다. 내가 거기에 들어가 볼 때에 그 자리라는 것이 하나님이 없어 가지고 되는 자리가 아닙니다. 확실한 것은 모르겠지만 다 한 목적을 위해 가는 길이예요. 하나님이라는 말은 모르겠지만 천운이라는 말은 다들 알지요?

여러분들 유교신자들을 보라구요. `하나님이니 뭐니 하는 것은 기독교적인 말이라 내 마음에 맞지 않는다. 기분에 맞지 않는다' 할지 모르지만 맞지 않더라도 좀 들어 보면 좋을 거예요. 하나님이 있는가, 없는가…. 시간 있으면 그것도 좀 강의를 하겠는데, 딱 정해 가지고 30분밖에 못 하게 돼 있으니…. 몇 분 됐나? 40분? 뭐 이러다 보니까, 미안합니다. 원고를 쓰고 착착 읽었으면 얌전한 신랑같이, 신방에 들어갈 수 있는 얌전한 신랑같이 얼마나 이쁘겠어요? 이렇게 울퉁불퉁 여러분 귀에 거슬리는 말을 해서 미안하지만 때로는…. 여기 저저 떡 있지요? 찰떡, 곱게 찍은 찰떡, 반달떡 말이예요. 그 고운 떡보다도 수수떡이 더 맛있을 때가 있습니다. 아, 몇 분 되었나? 「32분 됐습니다」 32분인가, 이제?

그러면 여러분들, 우리 같은 사람은 인간 생각만 가지고 사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것을 알아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미국을 중심삼고 투쟁하지요. 그 미국정부가 참 곤란할 거예요, 곤란하다구요. 재미있는 일이 많지만, 좀 얘기하면 좋겠지만…. 보라구요, 옳은 사람을 때린 사람은 옳은 것이 드러날 때에는 자연히 무릎을 꿇는다구요. 그것이 천의예요. 그러니 미국의 2억 4천만은 레버런 문 앞에 무릎을 꿇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구요. (박수) 만일에 무릎을 꿇지 않으면 내가 꿇게 할 거예요. 그런 제반 조직의 배후에서 활동하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CIA, FBI도 `이거 낮도깨비 같은 녀석이 동양에서는 아무것도 아니더니 이거 굉장하구나!' 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미국이 나를 내쫓으려고 해요. 일본도 나를 못 들어오게 하고, 독일도 나를 못 들어오게 해요. 그거 왜 그래요? 좋아서 그래요, 미워서 그래요? 밉지도 않지요. 그러면 왜 그래요? 자 그렇다고 내가 눈이 열 개 있어요, 총칼을 갖고 있어요? 아무것도 없다구요, 지금. 텅텅 비어 있다구요. 오늘은 뭐 지갑은 있구만요. (웃음) 아무것도 없다구요.

그리고 내가 욕은 직사하게 먹으면서도 욕먹은 체도 하지 않고, 거 섭섭해 하지도 않고 `그러냐?' 한다구요. 내가 지금까지 누구 죽으라고 기도해 본 적이 없어요. 요놈의 자식, 내가 배때기를 이 칼로 째 가지고 전부 다 동강이를 칠까, 그런 생각 해본 적이 없다구요. 그런 남자라면 여자들이 볼 때, 근사한 남자로 볼 거예요. 근사한 남자로 보오, 쩨쩨한 남자로 보오? 「근사합니다」 쩨쩨한 남자로 봐야 돼요. 왜? 그런 남자 데리고는 못 살아요. (웃음)

세상에 그래 가지고 사나요? 눈이 초롱같이 반짝거려도 눈을 빼 가는 세상인데, 한 대 때리면 나는 열 대 때릴 수 있어야 살아 남을 텐데 그거 살아 남을 게 뭐예요? 그런 세상에서 오늘날 문이라는 사람은…. 이런 자리로 올라오기도 싫어하고, 여러분을 모셔 놓고 내가 얘기하기 싫어하는 사람이라구요. 그러나 이 장소에 나타나 이런 얘기 할 수 있는 입장에 서야 돼요. 피할래야 피할 수 없으니 자꾸 걸려들더라 이거예요. 걸려드는 것을 보니까 나쁜 의미에서 걸려드는 것이 아니고 남들이 보기에는 다 출세하고 성공했다고 하는 의미에서 걸려들더라 이거예요. 어때요? (박수)

미안합니다, 집행부! 오늘은 나한테 시간을 준 거예요. 잔소리 말고 앉아서 기다려요. (웃음) 이것이 남자 세계에서는 멋지게 통하는 거예요, 남자 세계에서는.

그랬으니 이번 대회는 천의에 의해 대한민국이 움직인 대회였다 하는 결론을 짓는 것이 가할소, 가하다 반대가 뭐예요, 부할소? 어떤 거예요. 「가합니다」 가할소? 「예」 (박수) 그래 가할소 하는 사람 손들어 봐요. 감사합니다.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