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8집: 사명과 기도 1983년 06월 12일, 미국 Page #155 Search Speeches

우리의 사명은 인류와 하나님을 해방하" 것

그래, 여러분들은 선생님이 뭘하고 있는 지 알아요? 「모릅니다」 아까 뭐 트루 페어런츠 뭐 어떻다고 하더니만 트루 페어런츠는 아느냐 말이예요. 「모릅니다」 모르잖아요? 그러니 엉터리 같은 대답은 하지 말라는 거예요. 여러분들이 잘 아는 것은 여러분 자신밖에 없어요. 그렇게 말하면, 또 그렇지 하다가 또 '네가 너를 아느냐' 할 때는 '나도 모르겠다'는 거예요. '나도 별 수 없는 사람이야' 한다구요. 이랬다저랬다한다구요. 언제는 뜻을 위해 열심히 해야 되겠다더니 '뜻이 뭐야? 열심히 해봐야 나만 손해나지' 이러고 있다구요. 안 그래요? 그러니 내가 나도 잘 모르겠다는 거예요. 자신을 못 하는 거예요. 그거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그래서 문제예요. 사명이라는 말에서 나는 어떤 사명을 졌고 나는 어떤 종류라는 걸 알아야 돼요. 언제든지 생각해야 됩니다. '나는 스파이다. 스파이라는 사명을 졌다' 그런 생각이 필요한 거예요.

자, 여러분들, 뜻을 위해서 생명을 바치겠다는 사람은 손들라고 하면 '와─' 하고 손들 거라구요. '그러면 한 가지를 하루쯤 희생해 봐' 그러면 '하루쯤도 나는 싫어! 아침에는 그랬지만 저녁에는 그럴 수 없다'고 하며 별의별 짓 다 할 거라구요. 그러면 여러분들이 뜻을 위해 죽겠다고 하면 여러분들이 자원해서 죽는 거예요, 누가 죽여 줘서 죽는 거예요? 어떤 거예요? 「자원하는 것입니다」 대답은 똑바로 하는구만.

'뜻을 위해 죽겠다고 했으니 죽어봐! 죽는데 하루를 죽어봐! 하루 죽는 시늉을 해봐!' 할 때 '그건 싫어! 그건 싫어!' 할 거예요. 그건 다 거짓말이예요. 그거 불가능한 거라구요. 그러면 '한달 죽어봐 한달을 죽는 노릇을 해봐!' 할 때도 '그건 싫어! 그건 싫어!' 이럴 거예요. (웃으심) 또 '죽지 않았으면 1년쯤 죽을 노릇을 해봐!' 한다면 어떻겠어요?

그렇다면 어떻게 뜻을 위해 죽겠다는 거예요? '일생 동안 죽을 놀음을 했는데도 죽지 않았으니 그보다 더한, 더 죽을 수 있는 놀음을 하고, 더한 죽을 놀음을 하다가 죽어 가자' 하는 그 길밖에 없다고 봅니다. 뜻을 위해 죽겠다는 건 말이예요. '1년 하고 안 죽었으면 10배 가량 그렇게 계속하고 죽겠다, 10배 가량 해도 안 죽으면 20배 가량 하겠다, 30배 가량 하겠다, 몇십 배를 하겠다' 해야 된다구요.

어떻게 죽겠다는 거예요, 뜻을 위해서? '뜻을 위해 죽기는 왜 죽어요, 뜻을 위해 복받지' 하는 사람도 있을 거예요. 어떤 거예요? 죽고 나서 복받고 싶어요, 죽기 전에 복받고 싶어요? 「죽고 나서 복받고 싶습니다」 복받기 전에 죽겠다는 말이지요? 「예」 왜 그래야 돼요? 왜 그래야 되는 거예요? 왜 희생해야 돼요? 왜 희생의 길을 취해야 돼요? 사명 때문입니다. 그 미션(mission;사명)이라는 게 뭐예요? 미션의 내용이 뭐예요? 인류 해방과 하나님 해방이라는 걸 알아야 됩니다. 미션이 인류를 해방하고 하나님을 해방하는 것이니까 이것을 위해 열 번 죽더라도 불가능에 가까운 것이니, 으례히 생명을 각오하지 않고는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는 생명을 각오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아하하…' 하고 긍정할 거라구요.

그런데 뜻을 위해 하다가 못 이루고 죽으면 어떻게 되느냐? 후계자를 통해서, 유언을 통해서, 후계자 아들딸을 통해서라도 계속해야 한다구요. 결혼을 하는 것도 후계자를 만들기 위해서예요. 후계자를 많이 만들수록 이 일이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세계 인류가 나 이상으로 수난길도 감수해 가지고 생명을 바칠 수 있다면 세계 인류가 해방되는 것이요, 세계 인류가 해방되면 하나님이 해방되는 것입니다.

만약에 선생님이라면, 60이 되었으니 이젠 쉬어야 되겠지? 아니예요. 60이 되었어도 더 해야 된다 이겁니다. 그래서 미국 자유세계를 전부 끝내고는 모스크바를 점령하자는 거예요. 그런 걸 발표한 것은 가면 갈수록 더 어려운 길을 취하겠다는 거예요, 가면 갈수록 더 쉬운 걸 취하겠다는 거예요? 어떤 거예요? 죽는 자리에 가더라도 '오! 때가 되었구만! 일생 동안 준비한 그날이니 당연히 와야지' 이렇게 생각하지 '아이구, 나 살겠습니다. 하나님, 도와주소!' 이렇게 생각 안 한다구요. 어떻게 생각해요?

자, 그러고 나면 어떻게 될 것이냐? 진짜 인류를 위하고 하나님을 해방할 수 있는 길을 가는 사람이라면, 그런 양심적인 사람의 후계자는 반드시 나오게 마련입니다. 그런 후계자를 길러야 된다 이거예요. 모스크바에서도 후계자를 길러 놓고 가야 된다 이거예요. 어때요? 그러한 사명을 짊어진 책임자가 필요할까요, 적당히 자기 이익을 표준해 가지고 가는 그런 책임자가 필요할까요? 여러분들은 두 종류 중 어떤 것을 취할 거예요? 첫번째를 취할 거예요, 두번째를 취할 거예요? 「첫번째입니다」 왜? 어째서? 보다 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