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4집: 섭리적 종착점에서 1987년 05월 03일, 한국 본부교회 Page #34 Search Speeches

종교세계를 규합함과 동시- 사상세계를 규합해야

유대 나라도 나의 원수고 기성교회도 내 원수예요. 그리고 모든 종교가 원수인데, 그들을 전부 다 살려 주려고 지금까지 초교파 운동을 내가 얼마나 했어요? 기독교 자체를 사랑하는 데 있어서 목사들이 사랑하는 이상 사랑했다 이거예요. 이건 하나님이 가라사대 그런 거예요. 물어 보라구요. 문제는 누가 더 사랑했느냐 이거예요. 누가 더 사랑했느냐 하는 데 있어서 모든 것이 치리되는 것입니다.

나라에 극난과 환란이 벌어져서 생사지결단을 하는 그런 환경에 있더라도, 그런 환경에서도 추천받을 수 있고, 살아 남을 수 있는 자는 누구냐? 무엇보다도 나라를 사랑하고 있는 그 자가 중심이 되는 것입니다. 그게 원칙이지요? 「예」 사랑의 원칙을 통해서 인간 세계도 치리돼야 되는 것입니다.

그거 왜 그렇게 됐어요? 내심적 본심 세계의 사랑의 도리에 부합시키기 위해서. 사람들은 효자라는 말을 하는데, 효자라는 것은 사랑을 말합니다. 충신이라는 말도 사랑을 중심삼고 하는 말입니다. 성인이란 말을 하는데 성인도 사랑을 중심삼고 하는 말입니다. 만민을 자기 형제와 같이 사랑하는 그 사랑을 전제로 했을 때 성인이라는 말을 합니다. 안 그래요, 그래요? 「그렇습니다」 그렇지? 「예」

누가 시켜서 그런 것 같아요? 인간들이 자기대로 하는 게 아닙니다. 다 하나님의 조화에 의해서…. 모르기는 하지만 전부 다 한 곳으로 몰아가는 천리의 대도에 순응할 수 있는 외적 사상, 몸도 거기에 응할 수 있는 본성의 기준이 있기 때문에 그 기준을 따라가기 위해서 그러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그래서 우리 외적 세계도 사랑을 중심삼고…. 효자가 있다면 효자가 누구냐? 맏아들이 효자예요? 아니라구요. 보다 더 부모를 사랑하고 보다 더 자기의 생명을 희생하고, 보다 더 자기를 잊어버리고, 자기를 없애는 자리에서 부모를 위하게 될 때, 그 아들이 효자입니다. 아들이 많지만, 그 아들 가운데 보다 부모를 위해 희생하고 보다 부모를 위해 수고한 아들이 가족 가운데서 대표적 효자상을 타는 것입니다.

애국자도 그렇다구요, 애국자도. 어떤 사람이 애국자냐? 자기가 스스로 애국자라고 하는 사람은 애국자가 아니예요. 국민이 굶주리고 있으면 애국할 수 있는 기준이 남았다고 하면서, 자기가 고달프더라도 움직여야 할 이 나라를 가지고 있기에 자기를 세워서 자랑하는 자리에 설 수 없다 하는 사람이 애국자입니다. 죽어 가면서도 '내가 해야 할 일을 다 못 하고 남긴 것을 내 아들딸, 천대 만대 후손들은 이 뜻을 받들어서 나라를 사랑하고 나서 내가 있는 데로 오라' 하고 유언을 남기고 가는 사람이 애국자다 이거예요. 여러분, 안 그래요? 그러면 나라는 그 사람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한국의 애국자가 누구예요? 충무공, 충무공을 따라가라고 하는 말이 그래서 나온 것입니다. 그런 거라구요.

그래서 통일교회가 나와 가지고 뭘하느냐? 종교세계를 규합하는 운동을 하는 거예요. 그다음에는 종교세계를 규합함과 동시에 사상세계를 규합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민주세계, 공산세계에서 핵심요원들을 빼는 것입니다. 공산주의 세계에서도 하나의 이상세계를 추구하는 이런 패들을 전부 다 빼는 것입니다. 그리고 미국의 민주당 패들 공화당 패들 가운데 실력있는 사람을 전부 다 빼다가 레버런 문이 교육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대학교수도 못 해요. 미국 대통령도 못 해요. 그런데 욕먹고 다니는 문 아무개는 민주당 공화당 패를, 전부 다 목이 걸려 껄렁껄렁 하는 사람들을 데려다가…. 이제 미국은 망한다고 하는 거예요. 그들은 전부 다 미국은 망한다고 보는 거예요. 그러나 나는 '미국은 망하지 않아. 도약 할 수 있어' 하고 펌프질하는 거예요. 고무 튜우브와 마찬가지로 펌프질을 해 주면, 빵구만 안 나면 불어넣어 쓸 만하거든요.

불어 넣어서 이것이 팽팽하게 되면 차는 대로 굴러 떨어지게 되는 거예요. 들이차게 되면, 한대 맞으면 자빠질이만큼 팽팽하게 해도 돌덩이 같아서 터지지 않아요. 얼마나 강하고 얼마나 큰지. 그래서 그 놀음 하고 있는 거예요.

문선생이 그거 왜 그래요? 장사속이 있어서 그러는 거예요, 뭣 때문에 그러는 거예요? 돈을 얼마나 많이 썼는지 몰라요, 내가. 그 돈을 여기 갖다가 놓게 되면 내가 아마 한국에서 제일 부자가 됐을 거라구요. 돈을 그렇게 써 가지고 이겨 놓아야 그들의 마음으로 흘러가는 사랑을 점령해 버린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예」

미국 사람 가슴에 아직까지도 용솟음치지 않고 깊이 깊이 묻혀 있는 사랑을 폭발시켜 가지고, 나라를 잊어버리고, 가정을 잊어버리고, 세계를 잊어버리고 망국지족이 된 사람들을 개인을 찾고, 가정을 찾고, 부모를 찾고, 나라와 세계와 우주를 점령할 수 있는 사랑의 사람으로 만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찾은 가치만큼, 자기가 찾은 이상 문선생을 존경하지 않기 때문에? 응? 왜, 눈만 깜박깜박하고 있나, 대답을 하지. (웃음) 문선생을 존경하지 않기 때문에? 「아닙니다」 뭐야? 이야기를 시작한 지 한 시간이 지나니까 듣기 싫은 모양이구만. (웃음) 말을 하면 대답을 해야지.

모르던 사람에게 더 높은 사랑의 이상세계를 알게 해준 그 동기 되는 장본인이 문 아무개입니다. 그 문 아무개가 사랑의 판도와 사랑의 권을 소유할 수 있는 기쁨 이상으로 더 사랑하려고 하기 때문에 통일교회 문선생이 가질 것은 언제나 있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미국 대통령이 됐더라도 미국 국민까지도 전부 다 합해 가지고 문선생을 사랑하게 해주었으면 한다는 거예요. 자기 사랑뿐만이 아니고…. 그 말이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이러한 것을 문헌으로 딱 밝혀 주면 자기가 느끼는 기준 이상으로 문선생을 위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게 도둑놈이지? (웃음) 도둑놈이예요, 그게 뭐예요?

왜 문선생을 더 위하려고 해요? 손해인데, 손해인데? 「아닙니다」 손해가 아니라구요. 천주의 대주재요, 대우주를 몽땅 소화시킬 수 있는 주체 되는 하나님 앞에 가까이 가려니…. 문선생 위에는 하나님이 있는 줄 알거든요. 그 하나님 앞에 문선생을 다리를 놓아 가려니, 나를 이용하는 면에서 그런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기분 나빠요. (웃음) 나는 기분 나쁘지만 사랑은 크게 하나되는 것이 본성의 이상이기 때문에, 하나님은 빨리 크게 되기를 바라기 때문에 나도 할 수 없다 이겁니다. 안 된 것 같은 것도 좋고, 나쁜 것 같은 것도 좋고, 좋은 것 같은 것은 더 좋고….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