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집: 신앙생활 1972년 08월 28일, 한국 청평수련소 Page #160 Search Speeches

총공세를 하다가 이동하" 것은 후퇴하" 것이다

자, 여러분 좋은 자료들을 갖고 있어요? 여자들, 자랑할 게 있어요? 오늘 아주 잘 만났다구요. 자랑할 것이 있어요, 없어요? 「……」있나요. 없나요? 「……」통일교회에서 한 사람 앞에 한 달에 5천원씩이라도 대줘 가지고 일 시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구요, 그런 거 알아요, 알아요? 그런 거?「예」

지금 전도대원들은 전부 다 2,800원 가지고 살고 있다구요. 그것도 전부 다 2,800원이 못 돼요. 그거 보게 되면 여러분은 배 이상 가지고 살고 있는 것입니다. 이거 보게 되면 기가 막히다는 거예요. 차라리 우리 대원들을 전부 다 개척 내보내 가지고, 한 달에 2천 원씩만 주어도 몇백 배 감사할 거라구요. 그러나 이렇게 하고 있는 것은 왜 그러냐 하면, 지금 때가 그렇게 안 할 수 없으니 그런 거라구요. 알겠어요? 「예」

그런데 이건 뭐야. 수련회는 누가 하라고 그랬어? 쉴 새가 어디 있어요, 병사가? 자기 소대를 끌고 여기 올 수 있어요? 병사가 그럴 수 있어요? 수련회라고 해서 올 수 있어요?「작전상 있을 수 있습니다」 작전상이라는 것은 무어냐 하면 후퇴작전입니다, 후퇴작전. 후퇴가 아닌 전진작전에 작전상이란 것이 있을 수 있나 물어 보라구요. 전진작전에 작전상이란 말이 있어요? 작전상이란 말은 치워 버리라구요, 작전상 후퇴지. 그러니 후퇴라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지금 일보전진 총공세를 취하는데, 부대가 이동할 수 있느냐구요? 그 자체가 뭐냐 하면 후퇴야, 후퇴. 그러니까 전부 다 눈이 뒤집어졌다구요. 정상적이 아닙니다. 지금 딴 데서 해도 안 되는데 왜, 왜, 경기도에서 이러고 야단이야? 경기도에서 이러면 전부 다 따라서 그럴 게 아니야! 이제 한 번 했기 때문에 '아이고, 두 달만에 한 번씩 또 하자' 그렇게 될 거 아니예요? '아이쿠 힘든데 두 달이 아니라, 한 달에 한 번씩 하자' 그렇게 되면 그놈의 전선은 망하는 거라구요.

이것 누가 제안했나? 선생님이 제안했나? 난 듣느니 처음이구만. 요전에 누가 물어 보긴 물어 봤다구. 그래서 28일부터 행사 일정이 조금 비긴 빈다고 했다구요. '수련회 한번 하려고 하는데, 그래도 돼요?' 그래서 '마음대로 해라. 하려면 하고 말려면 말고…' 뭐라고 그러겠나? 그걸 '오라, 잘됐다' 하겠어요? 하려면 하고 말려면 말고 난 관심이 없다구요.

오늘 아침에도 나가다가 일본 식구들이 보고하러 왔기에 시간을 내서 듣고 있는데, 반갑지도 않는 손님이 와 뒤에 척 버티고 앉아 가지고…. 그래서 지금 이렇게 만나고 있다구요. 만나기 위해서 여러분을 만난게 아니라구요. 여러분은 그걸 알아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