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집: 자녀의 날과 그 사명 1971년 11월 18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30 Search Speeches

통일교회가 세워야 할 승리권

그러면 통일교회가 해야 할 것이 무엇이냐? 통일교회 문선생이 개인적으로 설 땅이 있었어요? 삼천리 반도 어디를 가든지 설 땅이 없었다는 거예요. 가정적으로 설 땅이 있었어요? 또 국가적으로 설 땅이 있었어요? 세계적으로 설 땅이 있었어요? 누구보다도 세계를 위하고, 누구보다도 나라를 위하고. 누구보다도 가정을 위하고, 누구보다도 하나님을 위하는 자리에 서려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전부 배반당했다구요.

그러므로 개인적으로 서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사탄을 굴복시키지 않고는 안 됩니다. 알겠어요? 세계적으로 하늘의 섭리를 유린해 나오던 사탄을 굴복시켜야 됩니다. 사탄을 굴복시키려면 사탄의 모든 비밀을 폭로해야 됩니다. 사탄을 굴복시키지 않고는 안 되는 거라구요. 그렇지요? 천사장이 아담 해와를 타락시켰기 때문에 사탄을 굴복시키지 않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사탄을 굴복시켜 가지고 실체복귀, 심정복귀를 해 나와야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 가지고 비로소 개인적인 아들의 자리에 나오는 거예요. 알겠어요?

자(子)의 자리는 나왔지만, 여(女)의 자리가 있어요? 그래서 선생님을 중심삼고 1960년도에 부모의 날을 책정한 것입니다. 자녀들은 부모와 하나되어야 하는 거라구요. 여기에는 이의가 없습니다. 절대 하나되는 데서 만이 자녀의 날이 성립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1960년도에 자녀의 날을,1963년도를 중심삼고는 만물의 날을 책정한 것입니다.

그리고 7년 복귀의 한계선을 거쳐 가지고 가정으로 넘어가는 것입니다. 가정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날을 맞이하지 못했기 때문에 가정이 하나님의 뜻 앞에 있어서 해원성사 할 수 있는 승리의 날을 세워야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하나님 앞에 있어서 이 땅 위에서 한 남자와 한 여자가 가정을 이루어 그 가정을 중심삼고 비로소 하나님을 면접할 수 있고 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날이 바로 하나님의 날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거기서부터 통일교회시대 권내로 들어가는 거라구요. 1968년부터 지금까지의 역사는 4년간이예요. 68, 69, 70, 71, 72, 73, 74년까지는 통일교회로 말하면 2차 7년노정 기간입니다. 2차 7년노정 기간은 세계적으로 뒤넘이치는 때입니다. 그 가운데 3년 반이 되는 기간은 세계적인 환란시대와 맞먹는 기간입니다. 이 7년 동안에 세계가 뒤넘이치는 거라구요.

정상에 올라가게 되면,7년 사이에 맨 꼭대기에 올라가게 되면 어떻게 되겠어요? 원수와 원수끼리 만나게 되지요? 거기에서 둘이 만나 가지고 싸우면 둘 다 망하는 거라구요. 그러니 할 수 없이 화해하는 거예요. 그래서 지금 공산주의와 민주주의가 중공을 중심삼고 화합하는 놀음이 벌어져 나가는 거예요. 이것이 어떻게 될 것이냐 하는 것은 여러분이 원리를 조금만 더 알면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여기에서 어떻게 할 것이냐? 여기에 나타나는 것은 둘 뿐만이 아니라 한 분이 또 나타납니다. 둘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 둘이 화합하면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화합하면 할수록 와르르 밀려 나가는 것입니다. 전부 떨어져 내려가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떨어져 내려간다구요. 떨어져 내려가기 마련이라는 것입니다 정상의 주인은 딴 데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가치는 어디서 나오느냐? 세계를 대표한 개인적인 승리자.알겠어요? 개인적 승리자, 그 다음에는 가정적 승리자가 가정을 가지고 하나님과 하나되어 보다 높을 수 있는 가정의 기반을 갖고 나오는 가정적 승리권을 갖추어야 됩니다. 그 다음에는 국가적 승리권을 갖추어야 합니다. 이것이 1, 2, 3이예요. 이렇게 해서 소생 장성 완성만 이루게 되면 세계는 대등한 자리에 서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개인적으로 보게 될 때, 그 개인은 하나님 앞에 효도하는 데에 있어서 대표적이어야 합니다. 사탄세계의 수많은 민족, 수많은 인류의 그 누구보다도 나아야 합니다. 하늘을 중심삼고 하늘을 위해서 효도하는데 있어서, 사탄을 위해서 충성과 효성을 다하는 30억 인류보다 더 정성을 들여 사탄이 부러워하게 해야지 하나님이 사탄의 아들딸을 부러워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하나님이 사탄세계의 인류를 보고 '야, 너의 아들 가운데에는 잘난 아들이 있어서 그 아들이 충성을 하는구나. 효도를 하는구나' 하고 사탄을 부러워해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사탄에게 당당코 자기 아들을 자랑하셔야 됩니다. '네 아들딸, 네가 자랑할 수 있는 인류 가운데에서 이 이상이 될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내놓아라' 고 할 때, 사탄이 '없나이다' 하는 증거를 받아야 합니다. 그럴 수 있는 승리자가 있어야 합니다. 그럴 수 있는 사람이 이 땅에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 사람이 없어서는 안 된다구요.

하나님이 예수를 세워 가지고 자랑하시려고 할 때, 예수 개인만 자랑 하시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수 가정을 중심삼고 자랑하셔야 됩니다. 하나님이 예수 가정을 중심삼고 자랑해 보셨어요? 예수는 그러기도 전에 사탄한테 밟혀 죽었습니다. 자랑은 무슨 자랑이예요. 아무리 밝히고 아무리 맞더라도 결국에는 이겨야 된다구요. 예수가 죽지 않고 이겨야 할 텐데 죽어 가지고 이기는 길을 닦아 왔지요? 그러니 예수는 다시 와야 된다구요. 다시 와서 그 일을 해야 되는 거예요. 그러므로 개인적인 승리자, 가정적인 승리자, 국가적인 승리자, 삼면의 작전을 거쳐 가지고 발전해 나가야 할 오실 주님의 갈 길이 있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합니다.

만일 국가가 세계의 보좌 밑에서 활약하게 된다면 그 국가는 가정을 위할 것이요, 가정은 개인을 위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개인이 선 자리와 더불어 가정이 통하고, 가정이 선 자리와 더불어 국가가 통하며, 국가가 선 자리와 더불어 세계가 통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민주세계권 위에 기독교를 중심삼은 가정권이 생겨난다면 오시는 주님은 수난의 길을 가지 않을 것입니다. 핍박을 안 받아도 된다는 거예요. 만일 이것이 설정되지 않는다면 오시는 주님도 예수님이 간 길과 마찬가지의 운명에 서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과정을 거쳐오는 것이 오늘날 통일교회의 역사입니다. 그렇게도 반대를 하고 그렇게도 망하라고 야단했지만 개인적으로 설 자리를 잡고, 가정적으로 설 자리를 잡고, 사회적으로, 국가적으로 설 자리를 잡아 나왔습니다. 이제는 너와 내가 봄날을 맞이할 수 있는 새로운 사명을 짊어지고 가야 합니다. 여기에서 서로가 분립되었다가는 둘 다 망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가인이 아벨을 쳤지만 아벨이 때를 맞아 대등한 자리에 올 때는 가인이 아벨을 칠래야 칠 수 없는 자리에 들어갑니다. 그런 때가 현재라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됩니다. 여러분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