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6집: 원리적인 전문인을 양성하라 1992년 11월 09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334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사'을 받을 수 있" 축

이런 역사를 생각할 때 선생님에게 있어서 환고향이 얼마나 기쁜 일인지 모릅니다. 그런 사정을 알지 못하고 지금도 환고향을 출정 못 하고, 아들딸 때문에 어떻다고 머뭇거리는데….

환고향이라는 것은 이스라엘 민족이 애급 430년간의 종살이를 끝마치고 가나안 복지를 향해서 떠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지금은 그 가나안 복지가 현재의 시점이기 때문에 그 이상이라구요. 경계선을 한 발짝이라도 넘어서게 되면 싸움 패가 없는 것입니다. 가나안 7족이 없는 자리에 서게 되는 거라구요. 그렇게 해서 순수한 전통을 세워야 하는 것입니다. 전통을 세우는 데는 잘사는 것이 목표가 아니예요. 제일 낮은 자리에서 전통의 기준을 닦아 가지고 제일 영광의 자리까지 커 나가야 합니다. 제일 작은 곳에서부터 제일 큰 곳으로 커 나가야 하는 거라구요. 이것을 꽉 누르면, 이 한 점을 중심삼고 세계가 원형을 그려 나가는 것입니다.

가정에서 참사랑을 중심삼은 아담 해와가 하늘땅과 영계와 육계, 하나님을 중심삼고 비로소 하나될 때 영원한 중심이 되고 지상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축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중심삼고 가정과 종족과 국가도 확대해 나가는 거예요. 그래서 종족에는 족장이 있는 것이고, 민족에는 민족장이 있는 것이고, 나라에는 나라의 주권자가 있는데 그들이 전부 다 대표라구요. 그 대표자라는 것은 자기가 소속한 모든 가정들 가운데 가장 모범적이고 가장 수직적인 자리에서 힘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어려운 자리에서도 소용될 수 있는 힘을 받을 수 있는 가정이 중심가정이 되는 것입니다. 나라의 중심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라를 중심삼은 충신의 자리에서부터 왕권이 시작하는 거예요. 원수세계에서 승리의 패권을 잡아야만 왕권이 상속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만사의 모든 어려운 것을 극복해야 돼요. 영적으로나 육적인 모든 것을 극복해야 황족권 내에 올라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세상적으로 보게 된다면 어떠냐? 왕이 있든지 왕후가 있으면 국민들이 그 왕의 사진을 건다구요. 왕은 잘사는 사람들을 사랑해서는 안 됩니다. 못사는 사람들을 사랑할 수 있는 왕이 되고 왕후가 되어야 된다구요. 그런 왕족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 왕을 중심삼은 왕족을 이루어야 된다는 거예요. 제일 낮은 자를 위해서 눈물을 흘리고 정성들이는 왕이 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것이 무슨 말이냐? 이쪽이 높으면 여기에서 이렇게 갈 수 있고, 이렇게 돌면 자연히 이렇게 가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높은 곳이 낮아지면 낮은 곳은 높아지게 된다구요. 이렇게 바꿔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왕은 비천한 사람을 자기의 자리에 올려놓고 갈 수 있는 생활을 해야 됩니다. 왕을 사랑하는 사람을 끌어 올려야 한다구요. 이렇게 축을 중심삼고 한번 돌기 시작하면 원심력 작용이 있어서 많은 힘을 들이지 않아도 영원히 돌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 눈이 하나님을 상징하는데 몇 도를 내려다봐요? 90도 이상을 내려다봐요, 90도 이상을 올려다봐요? 몇 도를 내려다보는 것 같아요? 90도는 아니지요? 정상적으로는 45도를 내려다보고 다닌다구요. 45도는 중앙을 축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실제로 45도예요. 언제나 45도라구요. 그러나 길이가 전부 같지 않기 때문에 도수가 틀리게 되면 이것이 달라진다구요.

한번 생각해 보라구요. 눈을 40도 이상 뜨고 다닌다면 얼마나 거북하겠어요? 사람의 눈이 45도를 올려다본다는 것은 높은 곳을 3분의 1만 올려다본다는 것이고, 낮은 곳을 3분의 1만 내려다본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45도입니다. 이런 이치도 모르고 아들딸을 낳았다면, 하늘의 아들딸 앞에 전부 다 재차 수속을 밟아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