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4집: 천국의 해방권 1991년 12월 15일, 미국 세계선교본부 Page #261 Search Speeches

"천국과 지옥, 인간세계의 담벽을 뚫고 나가" 것은 사'뿐"

이렇게 볼 때, 하나님이 선(善)의 왕입니다. 만약에 그런 분이 있단다면 '아, 내가 선한 왕 중의 왕이다! 나를 섬겨라!' 하는 것이 진짜 선한 왕이고, 행복한 왕이고, 참사랑을 가진 왕이겠느냐 이거예요. 「아닙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있다면 오늘날 인류를 위해서 이보다도 더 아래, 더 낮은 자리에 가서 살겠다고 하는 하나님이 진짜 하나님일 것이다 이거예요.

많은 사람들이 그걸 알게 된다면 이 하나님을 더 들이박아 두고 싶어요, 이걸 끌어 자기들 위에 올리고 싶어요? 자동적으로 끌어올리는 것입니다. 계속 위로 위로 끌어올린다구요. 그거 왜 그러냐? 선한 것은 찬양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이렇게 볼 때, 행복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되느냐 하는 문제를 알아야 돼요. 이렇게 살게 되면 내가 사랑을 찾지 않더라도 주변에 있는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사랑에 갖다 묻어 주는 것입니다. 내가 원치 않는 데도 그들이 사랑의 인연을 갖다가 걸어 줘 가지고 관계를 맺으려고 그런다구요.

오늘날 천국과 인간세계 그리고 지옥사회에는 수많은 담벽이 있는데, 그 담벽의 밑이나 중앙뿐만 아니라 꼭대기를 마음대로 뚫고 갈 수 있는 길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것이 뭐냐?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그 사랑 중에 참사랑이라는 것에는 모든 것을 정복하고 남을 수 있는 힘이 있다 하는 것을 우리는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참사랑이 먼저 가겠어요, 참생명이 먼저 가겠어요? 「참사랑이 먼저 갑니다.」 참사랑이 참생명을 끌고 가겠어요, 참생명이 참사랑을 끌고 가겠어요? 어느 것이 주체예요? 「참사랑이 참생명을 끌고 갑니다.」 정말이에요? 「예.」 그 말은 참사랑을 찾아가려면 생명을 바쳐야 된다, 생명을 넘어가야 된다고 하는 이런 결론이 되는 것입니다. 흥미 있지요? (웃음)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안 그래! 「그렇습니다!」 안 그래! 「그렇습니다!」 내가 졌다! 거기에 절대적인 능력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고 한 것입니다. 이런 것을 알아야 '그렇구나!'하고 수긍할 수 있는 거라구요. 네 집안 식구가 원수라고 한 이 길을 가려니, 환영하는 여편네가 어디 있고 환영하는 아들딸이 어디 있어요? 다 싫어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예수 믿으면 천당 간다. 믿기만 하면 천당 간다!' 그러지요? 행하지 않는 믿음이 있어요? 믿고 행해야 천국 간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천국은 어떤 곳이냐? 참사람을 중심삼고 출발했으니 참사랑이 어디든지 꽉차 있어요. 과정이라든가 분위기라든가 공기라든가, 그 외 모든 전부가 참사랑에 꽉차 있다 이거예요.

그런데 여러분들은 가까운 형제끼리도 마음대로 못 하지요? 고집 센 남동생에게 누나가 아무리 뭐라고 해도 안 듣는다구요. 어머니, 아버지, 형님, 누나 등 여덟 식구가 사는 데 거기에도 수백 개의 담이 있습니다. 담이 많다는 것입니다.

이 담을 무엇으로 뚫느냐 하는 게 문제입니다. 누가 승리하느냐 하는 것은 이걸 무엇으로 뚫느냐 하는 데에 달려 있다구요. 힘 가지고 밀어붙여서 돼요? 머리가 좋아서 살랑살랑 속여 가지고 밟고 넘어가서 돼요? 속은 줄 알면 어떻게 하겠어요? '악!' 하고 물어뜯는 것입니다. (웃음)

자, 이걸 뚫고 나가는 그 무기가 뭐냐? 사랑밖에 없어요, 사랑. 결론은 간단해요. 오빠라는 것은 곰과 같아요. 곰 같은 오빠입니다. 그렇지만 사랑으로 갖다 녹이면 구멍을 뚫어도 더 뚫으라고 벌려 준다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쑤욱 해서 여기에 실 같은 것을 대 가지고…. 그거 구멍보다 큰 실을 대서 끌어오더라도 사랑에 꿰였기 때문에 좋아하면서 끌려온다는 것입니다. '야, 나 죽겠다!' 하면서도 좋아서 끌려온다는 것입니다. 하나 꿰고, 둘 꿰고, 셋 꿰고 무엇이든지 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꾸 굵은 실로 꿰어 끌더라도 아프지 않아요.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아이고 좋다, 아이고 좋다!' 한다구요.

사랑하는 여인에게는 그런 강한 힘이 있다는 것입니다. 다들 몰랐지요? 정말 그래요? 난 모르겠다구요. (웃음) 여러분들이 나보다 잘 알잖아요? 이거 다 뚫을 수 있는 것입니다. 뚫어진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