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1집: 참된 지식, 참가정 그리고 세계평화 1995년 08월 22일, 한국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 Page #78 Search Speeches

참된 지식

그 어떠한 전문적인 지식이 있다 할지라도 참사랑에 비교하면 충분치 않습니다. 우리는 무엇이 인간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지에 대한 지식을 가져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전지 전능한 하나님의 뜻입니다. 참된 지식은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해하시고 보시듯이 같은 기준으로 세계와 역사와 인간을 이해하고 보아야 합니다.

전지하신 하나님이 창조하신 결과세계에 대한 일부 지식을 습득한 것으로 자만하거나 하나님처럼 행세하고 타인을 지배하는 것은 학자의 바람직한 도리가 아닙니다.

여러분의 목표는 물리학과 화학, 생물학 등의 새로운 발견을 논하는 것뿐만 아닙니다. 그러한 발견이나 학문적 성취가 개인과 인간 전체 사회에 어떠한 이익이 될지, 그리고 인간과 세계와 만물의 조화로운 관계를 어떻게 이룰지에 관해서도 이해하고 검토하여야 합니다.

과학의 발견은 너무도 흔하게, 한 개인 혹은 국가의 정복이나 번영을 위한 이기적인 목적으로 잘못 쓰여져 왔습니다. 학문적인 발견이나 발명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큰 축복입니다. 하나님은 전체 인류와 세계를 위해 이런 축복을 주신 것입니다. 만일 축복에 의해서 얻어진 학문적 성취가 어떤 부류의 이기적인 목적에만 쓰여진다면 이는 선의 가능성이 악으로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게르호름(Gerholm) 의장! 그동안 제20차 국제과학통일회의를 위해 쏟은 교수님의 노력에 대하여 개인적으로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교수님은 아이커스(ICUS;국제과학통일회의)의 창설 때부터 같이 일해 왔고 또 아이커스(ICUS) 비전의 최고 위치를 대표하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 유전학과 생물학과 인간 노화문제 등에 대한 최근 연구들에 관한 논의를 위해서 전세계의 석학들을 모이게 했습니다. 생각컨데 이 연구들은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습니다마는 이의 올바른 사용을 위한 새로운 도덕적, 사회적 도전이 따를 것으로 압니다. 본인은 이번 아이커스(ICUS) 회의가 보람된 수확을 거두고 세계에 큰 기여를 하는 성과가 있기를 기도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