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집: 자녀의 날과 그 사명 1971년 11월 18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38 Search Speeches

오직 나라를 위해 하늘을 '심삼고 싸워 나가라

여러분은 자나깨나 듣고 보고 느끼는 것, 옷을 입든 벗든 어떻게 하든 전부를 통해 남북통일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여러분을 이북에 있는 공산당 이상으로 강력한 훈련을 시켜서 일치단결하게 하여, 물이 마른 곳에서 고기를 잡듯이 그들을 잡아 치우게 해야 하겠습니다. 그들을 어떻게 잡아 치울 것이냐? 그러기 위해서는 강력한 사상의 단결체로 결합시켜 힘의 비율을 강화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러한 것을 생각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그런 사상과 이념을 남기기 위해서 내가 총공장을 만든 것입니다. 악한 녀석들은 상대의 힘이 자기보다 약하다고 생각할 때는 언제나 침공하는 것입니다. 미국을 믿지 말라구요. 우리는 우리대로 자결해야 합니다. 스스로 결의해서 하나되어야 됩니다. 이러기 위해서는 무엇을 중심삼고? 하늘을 중심삼고. 이제는 갈 길이 없습니다. 갈 길이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런 때를 준비하기 위해서, 이런 때를 넘기 위해서 벌써 몇 년 전부터 특정한 기간을 정해 가지고 하늘 앞에 정성들이고 나온 것입니다. 그 정성이 끝난 것이 아닙니다. 이제야말로 절정에 다가온 것입니다.

위기일발에 놓여 있는 세계정세 앞에 통일교회 무리는 어디에 설 것이냐? 행동을 개시해야 할 때가 왔다구요. 자세를 갖추어 가지고 당당하게 하늘의 권위를 내세울 때가 왔습니다. 그 자리는 옛날 몰렸던 때의 서러움을 품고 자기 스스로 하늘 앞에서 승리의 천국을 고대하고 참고 나오는 자리가 아닙니다. 해방의 기수가 되어 가지고 민족을 설득해야 하는 것이 오늘날 통일교회의 사명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합니다.

이북 공산당 김일성의 일파와 우리 통일교회 일파와 비교해 보게 될 때, 공산당을 위해 충절을 다하는 골수분자들보다 통일교회를 위하여 충절을 다하는 여러분이 낫지 않으면 망하는 거라구요. 자기의 살림 보따리나 싸 가지고 다니면 망하는 거라구요. 그런 사람은 하나님이 뒤통수를 치지 않으면 사탄이 칠 거라구요. 자기 자식이나 여편네를 생각할 때가 아닙니다. 온갖 정성을 집약시켜 가지고 개인과 가정과 국가적 기준 앞에 있어서. 과거의 어떠한 애국자면 애국자 그 누구도 국가적 비운의 때에 있어서 우리의 심정을 따라올 수 없다고 할 수 있는 결의된 종족권을 어떻게 만드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러한 종족권을 만들기 위해 여러분 가정들이 선발대로 나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래서 금년 정월 초하루부터 지금까지 선생님은 될 수 있으면 그들을 찾아가고... 그런 일을 해 나온 것입니다. 8월부터는 외국식구 수련문제 때문에 못 했지만... 기필코 뜻이 가야 할 그 길대로 역사는 수습될 것입니다. 여러분이야 가든 안 가든 나는 가는 거라구요.

여러분, 남한, 이 대한민국을 보라구요. 이 부패한 대한민국의 실상을 바라보면서 우리는 내적인 단결을 촉구해야 합니다. 전국민 앞에 새로운 사상적인 방향을 고취시켜서 내일의 승리를 다짐할 수 있는 조직 강화를 해야 합니다. 대한민국 정부가 문제가 아닙니다. 김일성이가 문제입니다. 김일성이가 내려오는 날에는 통일교회 패들이 먼저 모가지 달아날 것입니다. 못 사는 거라구요. 공산당이 통일교회를 남겨 놓을 것 같아요? 여러분이 그걸 알아야 돼요.

구보끼 회장이 세계순회를 할 때도 블란서에 가 가지고 문제가 생겼던 것입니다. 인도에서도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들이 구보끼 회장을 납치하려고 한 거예요. 우리를 그렇게 무서워한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국제적인 공산당 조직을 통해서 우리가 가는 방향을 전부 가로막는 행동을 개시하고 있다구요. 그걸 보면, 우리의 존재가 그들에게 있어서 얼마나 위협적인 존재요, 우리의 활동이 금후에 아시아나 세계에 있어서 그들에게 얼마나 큰 암적 존재인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사실을 대한민국은 모르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알고 있다구요. 중국도 알고 있다구요. 대한민국은 할 수 없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통일교회가 강력한 단체이기 때문에 그냥 두었다가는 대한민국을 말아먹는다고 합니다. 공화당이면 공화당이 전부 다 먹혀 버릴까 봐 통일교회가 무서워서 못 키워 준다는 수작 좋은 말을 하고 있다구요. 좋다는 거예요. 통일교회가 무슨 대통령을 꿈꾸는 곳이예요? 통일 교회에는 세계가 문제라구요. 남북이 문제라구요. 당이 문제가 아니라 나라가 문제인 것입니다.

그런 말들을 듣게 되면 기가 막히다는 거라구요. 그래? 보라는 거예요. 너희가 안 들으면 내가 포위작전을 할 것입니다. 깨깨 망신을 당하고 국민 앞에 규탄받는 날이 올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걸 알아야 됩니다. 선생님이 밥을 먹고 숨을 쉰다고 해서 남들과 똑 같이 산다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폭탄을 가졌다면 누구보다도 무서운 폭탄을 가진 것입니다. 말은 안 해도…. 사무친 원한을 풀고야 말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쓰러지더라도 뜻의 길이라면 개의치 않고 가는 것입니다. 잠이 문제가 아니라구요. 먹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구요. 일생을 그렇게 싸워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