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6집: 중심가정들의 책임 1983년 04월 10일, 한국 본부교회 Page #56 Search Speeches

이상세계 창건을 위한 용사로서 언제" 출전할 준비를 해야

이스라엘 민족을 대표한 열두 스파이들이 전부 다 가나안 7족 정탐을 갔다 와 가지고, 강하고 담대하라고 한 갈렙과 여호수아의 주장을 따르지 않았기 때문에 망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여러분들도 강하고 담대해야 됩니다. 공산주의든 누구든 무서워할 것이 없습니다. 그래야 넘어갈 수 있는 거예요. 하나님을 믿는 신념을 가지고, 하나님이 사랑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우리는 기수로서 당당하게 전진하지 않으면 안 될 시대에 임한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숨가쁜 시대예요. 내 가정이 어떻고…. 대한민국 하나 살리기 위해서 징병 영장이 나오면 여편네가 울고 자식이 죽어 가더라도 출동명령에 따라야 합니다. 행동개시 해야 돼요. 천의에 의한 이상세계 창건을 위한 용사로서 의기를 들고 보무도 당당하게 출전명령을 기다리며 대기하고, 시간을 조여 가면서 준비해야 하는 것이 통일신도들이 가져야 할 자세인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더더우기나 가정 탕감을 해야 됩니다.

첫째 조상 아담은 가정을 잃게 했고, 예수는 가정이 살 수 있는 종족기반을 만들려고 했는데 실패했다 이겁니다. 가정도 종족도 다 잃어버렸습니다. 나라도 다 잃어버렸습니다. 교회도 다 잃어버렸다구요. 그래서 기독교를 중심삼고 영적 세계 재현무대를 중심삼고 2천 년 동안 기반을 닦아 온 거라구요. 재림의 때를 중심삼고 피를 흘리며 죽음의 길을 가면서 변호할 수 있는 사람이 이 지상에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비참 비참 비참이 꼬리를 무는 입장이었습니다. 생각해 보라구요. 개인이 희생당해도 변호할 사람이 없고, 옹호할 사람도 없었다는 거예요.

탕감해야 되는 것입니다. 가인세계를 용납해야 됩니다. 예수님이 그걸 알고 '왼뺨 치면 바른뺨을 대라'고 한 거예요. 그것이 살아 남기 위한 작전이었습니다. 할 수 없다 이거예요. 같이 치면 씨알머리도 없어지는 거라구요. 또 가인을 굴복시키는 데는 사랑으로 굴복시켜야 하는 겁니다.

로마의 4백 년 핍박 당시에 기독교인들이 사자의 밥이 되고, 톱에 켜 죽고, 기름 가마에 끓여 죽어 가면서 기도하기를 '내가 구원 얻기 원하오. 주님! 나 천당에 보내 주소' 한 사람은 전부 다 천당에 못 갔다구요. '나는 죽더라도 저 로마와 세계를 구해 주소' 이렇게 기도하고 가야 천당 가게 돼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알겠어요? 「예」

오늘날 기독교, 이 망할 기독교는 전부 다 천국 가겠다고, 자기 욕심 채우기 위한 신앙을 하고 있어요. 나라와 세계를 망각해 버리고 가는 기독교의 말로는 망하는 겁니다. 망하는 거예요. 하늘의 철추가 임할 것입니다.

이 불쌍한 운명을 내가 아는 사람입니다. 알고 보니 형님이기 때문에, 내가 맞고 대신 살려주는 놀음을 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매맞아도 가만히 있는 겁니다. 수많은 돈을 뿌려 가면서…. 통일교인은 이를 위해서 돈을 벌다가 죽은 사람도 많습니다. 자동차 사고로 죽고, 별의별 사고에 죽고…. 별의별 희생의 대가를 치르고 번, 기가 막힌 돈을 뿌리는 겁니다. '그래, 저주해 봐라. 저주하면 너희 아들딸은 전부 다 통일교회로 넘어온다' 이러고 있는 겁니다.

1세는 광야에서 다 쓰러지지만 2세는 가나안을 복귀한 거와 마찬가지로 반대하는 기독교의 목사 아들딸, 장로의 아들딸이 앞으로…. 그 목사 장로들이 죽을 때 회개 못 하거든 그 목사의 아들딸들이 자기 아버지의 무덤을 파 버릴 때가 올 것입니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역적의 아들로 태어난 것을 한할 것입니다. 이런 무서운 역사를 내가 남기기 싫기 때문에, 지금 이 놀음을 하고 있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반대해도 나는 반대 안 합니다. 기독교가 반대해도 나는 반대 안 했다구요. 벙어리 모양으로 있었어요. '해가 떠오르면 아침이 되고, 또 저녁이 되어도 변하지 않는 궤도를 따라 운행하는 일월성신(日月星辰), 태양계의 움직임은 변하지 않건만 인간 세상의 움직임의 실상은 변하는구나. 나는 저렇게 가야지, 말없이' 이러고 나온 거라구요. 미국을 대해서도 그러고 공산주의를 대해서도 그러고 전부 다 그렇게 나온 겁니다. 자, 그런 길을 걸어왔어요, 안 걸어왔어요? 「걸어왔습니다」

오늘 이와 같은 놀음을 여러분에게 다 가르쳐 주는 것은 이것을 내가 행했기 때문입니다. 어째서 핍박을 받느냐? 왜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느냐? 성경을 다 이루었다, 다 이루었다 이거예요. '네 집안 식구가 원수다' 이거예요. 내 집안 식구가 원수예요. 아들딸도 원수 되고 다 원수됐습니다. 나도 엎어 놓고 세상같이 하고 싶은 마음이 불같이 솟는 겁니다. 그러나 참고 나가고 사랑으로 소화하는 거예요. 사랑으로 소화하는 것입니다.

나는 어머니한테 '성진이 어머니의 행각은 안됐지만 찾아보아야 된다. 그가 죽을 때 당신 대해 원한을 품고 죽거들랑 통일교회가 편하지 않다. 우리 후손이 편하지 않다. 우리 아들딸들이 편하지 않다'고 교육했습니다. 인과원칙은 피할 수 없는 것입니다. 심으면 심는 대로 나는 거라구요.

내가 이렇게 가다가 서구사회에서 객사하는 몸이 되더라도, 나를 어떠한 왕보다도 귀하게 묻어 줄 것이고, 통곡하며 내 무덤을 쓰다듬고 손으로 두드리며 잔디를 가꾸어 줄 수 있는 무리가 있을 것입니다. 그런 것을 생각할 때, 나는 죽어도 죽는다고 생각 안 하는 겁니다. 서구사람들이 전부 다 선생님을 따라가겠다고 그럽니다. 무엇 때문에? 사랑의 고향이 그리워서. 사랑의 개인이 그립고, 사랑의 가정이 그립고, 사랑의 종족이 그립고, 사랑의 민족이 그립고, 사랑의 고향이 그립기에. 영원한 고향인 하나님을 따라가기 위해서. 모국 땅에 자기의 뼈를 묻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입니다. 내가 여기 와 있더라도, 나는 생각하지 않아도 그들은 생각하지 않을 수 없어요. 왜? 자기들이 살기 위해서.

일본 축복가정의 열두 아들이 지금 한국에 유학을 왔다구요. 통일교회에서 축복받은 가정의 일대들은 내가 교육시켜야 할 책임을 지고 있는 거예요. 장자 장녀들을 모아 놓고 교육할 거라구요. 미국에서도 올 것이고 서구사회에서도 열두 명 올 거예요. 국가를 초월해 가지고 세계의 지도자를 교육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