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8집: 고향복귀 1988년 06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93 Search Speeches

예수님이 누구보다도 나를 사'하라고 하신 말"의 의미

그래 여러분들이 선생님을 사랑해요? 「예」 이게 문제예요. 여러분이 선생님을 얼마나 사랑해요? 이게 문제예요. 심정적 귀일점, 심정적 일치점을 어디서부터 찾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선생님 아래서 찾아서는 안 돼요. 대등한 자리에서 찾아야 돼요. 부모가 내적인 중심, 핵의 자리, 종적 입장이라면 여러분은 종적인 기준을 중심삼고, 90각도를 중심삼고 평면상에 서야 됩니다. 그 말이 뭐냐 하면, 여러분들이 내적 심정권을 대하고 선생님을 대하는 데는 세상의 모든 일체를 포기하고 이 이상으로 벗어나야 됩니다. (행동으로 표현하심) 이것을 잘 알아야 돼요. 종적인 심정권을 중심삼은 부모님 앞에 여러분들은 횡적인 90각도로 이어야 합니다. 여기에는 심정이 아니고는 다른 무엇이 없습니다. 그러니 사탄세계의 그 무엇보다도 더 사랑하는 자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도 `누구보다도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되지 못한다'고 한 것입니다. 제자입니다, 제자. 아들딸이 아니예요. 제자는 양자밖에 못 돼요. 양자입니다, 양자. 그 가운데는 양자의 내용이 있다는 것을 성경을 보는 사람이 몰라요. 직계의 아들딸이라고 말하지 않았어요? `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게 첫째 계명이예요. 그게 첫째 계명이라구요. 그다음에 네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둘째 되는 계명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중심삼고 사랑하는 데는 첫째 계명이니까 종적인 사랑을 대신해서 인간적인 횡적인 사랑이 필요하다면 이것이 90각도가 돼야 된다구요, 90각도. 이게 본연의 기준입니다. 사탄은 하나님 앞에 90각도의 사랑을 세울 수 없는 것입니다. 수직, 종적인 기준이 틀어졌어요. 세운다 했지만 각도가 틀어졌어요. 이 각도를 맞추기 위한 놀음을 지금까지 해 나온 것입니다.

그러니까 선생님이 대신 뚫어진 구멍을 메우기 위해서…. 메시아, 제3차 아담이 와 가지고 이 모든 것을 수습해야 됩니다. 그렇게 뚫어진 구멍이 어떻게 된 것이냐 하면 수직적 사랑의 축을 세울 수 있는 것이 뽑아져 나갔다구요. 알겠어요? 하나님으로부터 하늘나라, 그다음에 세계, 국가, 민족, 종족, 가정, 개인으로 가는 것입니다. 이것을 다시 개인에서부터 연결시켜 가지고 거꾸로 가는 것입니다. 타락한 개인을 중심삼고 추가 되어 가지고…. 중심은 가정적 중심인데 이게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개인적 중심도 사랑이고, 가정적 중심도 사랑입니다. 이건 하나밖에 없는 것입니다. 종족적 중심이요, 민족적 중심이요, 국가적 중심이요, 세계적 중심인 이 추는 부동입니다. 알겠어요? 부동적인 하나님의 사랑과 인간의 사랑인 결정적 핵이 성립되지 않았다 이겁니다.

그러면 이것이 복귀시대에 언제 되느냐 할 때, 아담이 실수한 것을 제2아담을 통해서 복귀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다시 연장되어 재림시대에 와 가지고 참부모가 사랑이상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뜻을 다 풀어 가지고 `사랑은 이래야 된다' 하는 결정적인 이론적 기준 앞에 축을 박을 수 있는 개인적인 심정권이 현현한 것입니다. 개인 심정권이 현현하는 데는 누구로부터? 참부모로부터, 참아버지 참어머니로부터 박혀져야 되는 거예요. 이것은 역사 이래 처음입니다. 이 추를 중심삼아 가지고…. 이것은 세계적인 것입니다.

선생님을 중심삼아 가지고 1968년 하나님의 날을 책정한 데서부터 세계적 노정을 지금까지 걸어 나와 가지고 개인적 시대, 가정적 시대…. 이렇게 수직을 중심삼고 올라오는 것입니다, 세계적 판도까지.

본래에 인간이 장성해 가지고 사랑권 내에…. 남자면 남자로서 하나님의 이성성상의 분성적 개별체(分性的個別體), 플러스 개별체라든가 여자면 분성적인 마이너스 개별체가 성숙해야 됩니다. 성숙하는 데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하나님의 사람을 알고 하나님이 지은 세계를 알 수 있는 자리까지 성숙해야 됩니다. 그렇게 성숙해 보니까, 남자로 성숙하고 여자로 성숙해 보니까 남자는 여자를 찾아야 되고 여자는 남자를 찾아야 된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갈 길이 그것이고, 그건 운명적인 길이예요. 그건 피해 갈 수 없어요.

그렇게 찾아 올라가면 어디로 가느냐? 이 중앙선에 가는 겁니다. 이 기준은 세계적이예요. 하늘땅을 대표할 수 있는 성숙적 기준 위에 서서 동과 서가 비로소 만나는 것입니다. 이것이 어디에 가서 만나느냐? 하나님의 사랑의 축, 종적인 축을 중심삼고 만나야 된다는 것입니다. 만나는 것이 종적인 기준이 되어야 될 게 아니예요? 그렇잖아요? 이게 찌그러지면 되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참된 하나님의 사랑과 참된 인간의 사랑이 결착할 수 있는 그 자리는 완전히 핵의 자리인 동시에 완전히 수직선과 수평선이 결집된 자리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