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4집: 제30회 자녀의 날 말씀 1989년 10월 30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99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뜻대로 된 모" 것은 절대적이다

이렇게 현재까지의 역사상에 인류가 벌여 놓은 모든 사람들 혹은 가정, 국가들은 하나님의 뜻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타락한 결과에 의해서 이루어졌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는 것입니다. 타락했다는 사실은 본래 하나님이 경륜하신 뜻대로 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던 목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그것이 문제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뜻대로 되지 않고 목표대로 되지 않았는데 그 목표와 뜻대로 되었으면 어떻게 되었을 것이냐? 여기에는 절대적인 하나님이 중심이 되어 가지고 절대적인 부모, 절대적인 자녀, 절대적인 가정, 절대적인 종족, 절대적인 민족, 절대적인 국가, 절대적인…. 절대라는 말은 단 하나밖에 없다는 뜻입니다. 전후 좌우 상하가 아무리 넓다 하더라도 환경적 여건이 이 하나의 기준을 부정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의 기준이 설정된 것을 하나로서 절대적으로 믿고 절대적으로 모시고 절대적인 주체로서 믿고 살게 되어 있지, 거기에 또다른 무엇이, 주체성을 지니겠다는 존재가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면 그 세계에서 사는 한 개인이 있다면 그 개인도 절대적인 하늘을 가져야 되고, 절대적인 땅을 가져야 되고, 절대적인 하늘의 부모와 땅의 부모를 가져야 됩니다. 절대적인 이 땅에 있어서 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 그 모든 것이 절대적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면 이 절대적인 기준을 무엇을 중심삼고 연결시키려 했느냐? 오늘날 우리 인간들은 인연을 말합니다. 남자로 생겨났으면 반드시 인연을 따라 여자를 만나야 돼요. 여자로 생겨났으면 인연을 따라 반드시 남자를 만나야 되는 것입니다. 또 백성으로 태어났으면 반드시 그 인연이 어떻게 되어야 하느냐 하면 나라의 왕과 연결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