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6집: 섭리의 집 1979년 12월 09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57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창조이상은 사위기대 완성

만일 타락하지 않았더라면 아담 해와는 인류의 선한 조상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랬더라면 하나님과 아담 해와가 하나되었을 것이고, 천사 세계가 하나되었을 것입니다. 그 세계가 하나되었더라면 그 세계를 치리하는 중심은 무엇이겠느냐? 하나되었더라면 우리의 생활권은 원리의 생활권이 되었을 것입니다. 원리를 중심삼고 제도화되었을 것이다 이겁니다. 원리라는 것을 생각할 때, 그 원리는 무엇에서 시작되었느냐? 하나님의 창조원리에 의해 가지고 시작됐다는 것입니다.

이 피조세계는 하나님의 성상을 닮았습니다. 모든 피조물은 이성성상의 분립체로 전개되어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주체와 대상 관계, 그다음에 상하관계, 전후관계, 좌우관계의 상대적 관계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러한 환경적 제도의 여건을 가진 목적은 무엇이겠느냐? 사랑을 목적으로 하고 움직이는 것입니다.

여러분, 창조이상이 뭐냐 하면 사위기대 완성입니다. 그럼 사위기대는 뭐냐? 부모를 중심삼은 참다운 사랑의 기원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다음에는 부모와 자녀의 완전한 사랑의 일체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임시가 아니라 영원입니다. 영원인 동시에 절대적이다 이겁니다. 그 사랑의 기점이라는 것은 유일이며 불변이며 절대적입니다. 그러한 사랑은 하나님에게만 있는 것도 아니고, 아버지에게만 있는 것도 아니고, 어머니에게만 있는 것도 아닙니다. 가정 기반 위에 성립되는 것입니다.

그 사랑을 중심삼은 가정의 신의라는 것은, 사랑이 절대적이기 때문에, 절대적입니다. 그다음엔 모든 관계에 있어서도 이것은 절대적입니다. 거기에선 하나가 침범받는다는 것은 전체의 파괴를 의미하기 때문에 용납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사위기대 자체는 사랑이 침범받을 수 있는 문제에 있어서 자기의 생명을 능가하더라도 이것을 옹호하고 보호해야 됩니다. 제일 무서운 것이 뭐냐 하면 이 사랑의 기반이 깨지는 것이다 이거예요. 그것이 하나의 핵이 되어 가지고 확대된 것이 세계입니다.

그래 가지고, 하나의 아담가정에서 그 아들 가정이 생겨나서, 부모의 가정과 아들 가정이 하나되어야 됩니다. 그래서 사위기대가 벌어졌으면 이 사위기대는 미래의 영계의 사위기대로 이동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볼 때, 이 영육은 90도에서 직선이 되어야 됩니다. 직선, 이 선을 통할 수 있는 길을, 이 90도를 통할 수 있는 길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우주의 중심이 있어야 됩니다. 우주의 중심이 있어야 한다 이거예요. 그래야 아담가정에서 아들 가정이 생겨난다 하더라도….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사위기대는 사위기대지만 이 가정은 이 가정을 위해 가지고 생겨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이 마찬가지입니다.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