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6집: 지구는 우리집 1986년 06월 08일, 미국 세계선교본부 Page #117 Search Speeches

2차대전 후 교회 부흥을 먼저 했어야 할 한국

자, 그러면 하나님은 어떻게 보느냐? 기독교문화권을 통해 가지고, 유엔을 통해 가지고 온 세계 국가를 커버해서 하나 만드는 이 운동을 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미국 자체는 그걸 몰랐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때에 이 통일교회가 나온 것입니다, 통일교회.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라는 것이 창설됐다는 것입니다.

자, 그것이, 기독교를 통일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냐? 이것은 역사적인 사건이예요. 기독교를 통일하겠다고 표방하고 나왔다는 사실, 이것을 기독교 역사에서나 기독교 문화권에 있는 모든 나라는 관망할 것이 아니라 탐구하고 분석해서 알지 않으면 안 돼요. 이런 때예요. 그때 내가 붙인 간판은 하나님이 보는 컨셉트와 일치됐다는 것입니다. 일치됐다는 거예요.

자, 영적인 기독교를 이어받아야 된다 이거예요, 영적인. 기독교신령협회, 이것은 영적인 것을 수습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이 2차대전 전후를 중심삼고 신령한 역사를 한 것입니다. 앞으로 올 세계를 맞이하기 위한 영적 운동이 지하에서 벌어졌다는 거예요. 그때 한국의 이 신령한 집단들은 말이예요, 에덴복귀를 위한 구약적 에덴복귀파, 신약적 에덴복귀파가 있었던 것입니다.앞으로 오시는 주님을 중심삼아 가지고 나아갈 수 있게끔 모든 것을 준비한 심정적 에덴복귀파들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한국에 있어서, 그때는 신사참배 문제를 중심삼고…. 일본 제국주의가 기독교 박멸운동을 중심삼고 신사참배를 시키는데 거기에는 신사참배 하는 무리들과 신사참배하지 않는 무리가 있었던 것입니다. 신사참배 하지 않는 사람은 옥중으로부터 지하로 들어가고 신사참배 하는 사람은 표면으로 나서게 되었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신령한 집단, 내적인 지하에 있던 사람들이 주체가 되어 가지고 외적인 사람들을 재교육해서 수습해 나서야 되는 것입니다.

자, 그러면 이 내적 신령집단을 누가 리드해야 되겠느냐? 그때 주님이 와서 자기 단체들을 지도한다고 계시를 받았지만, 오시는 주님이 사람으로 온다고 했지만, 그 사람이 어떤 사람으로 나타날 것인가는 몰랐던 것입니다. 이들이 하나되어 가지고 대한민국이 새로이 독립되는 이런 때에 있어서 주도자의 역할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내적인 신령집단들이 주체가 돼야 될 텐데, 반대로 신사참배 했던 무리들, 미국에서 공부하고 적당히 사회와 접촉해 나오던 이런 사람들이 주체가 되었습니다. 영어를 할 줄 알고 그러던 외적인 사람들이 미국이 등장하게 될 때 미국과 전부 다 하나되었습니다. 또, 교회 부흥을 위한 것이 목적인데도 불구하고, 교회 부흥을 먼저 시켜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먼저 국가 부흥을 시키기 시작했습니다.국가적인 모든 문제를 다루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 신령한 단체들과, 내적인 책임을 진 단체하고 외적인 신사참배를 했던 그들이 회개해 가지고 재차 결속해 교회 부흥을 먼저 하고 나라를 세워야 할 텐데, 교회는 집어던지고 나라만 생각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착륙할 기지가 생길 수 없었던 것입니다. 하나돼 가지고 부흥을 시켜야 되는 것입니다. 그 교회는 지금까지의, 오늘날의 기성교회가 아니예요. 새로운 하나님의 컨셉트를 중심삼은 재림사상과 더불어 연결된 컨셉트 밑에서 이 교회 부흥 운동이 벌어져야 되는 거예요.

자, 그때 한국의 기독교는 거의 이북에 있었습니다. 남한에는 없었어요. 대다수가 평양을 중심삼고 있었으므로 이북이 기독교의 중심이었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북한 땅의 교회 운동이 국가적 기틀이 될 수 있는, 정신적 기조가 될 수 있는 기독교의 새로운 세계적 활동을 위한 하나님의 섭리의 터전이 돼야 될 텐데 이게 못 됐습니다. 나라를 중심삼아 가지고 서로 따라가기 위한 가인 아벨싸움을 한 것입니다, 자기 나라를 찾기 위해. 그래서 하나될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교회 기지가 서기 전에 사탄이 먼저 들어갔다는 것입니다. 먼저 나라를 세운 것입니다. 가인 나라를 세운 거예요. 그러니 할 수 없이 한국도 그것을 따라가서, 남한만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새로운 나라를 세운 것입니다. 통일되지 못하고 두 나라가 생긴 것입니다. 기독교를 중심삼고 통일적 국가 터전을 이루어야 하나님의 뜻의 기반이 딱 되는데 완전히 사탄권으로 넘어가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신령한 집단을 중심삼은, 하늘이 준비한 그 단체들도 재림주가 누군지 모르고, 재림주가 나와서 통일운동을 하게 되면, 전부 다 자기 교파를 뒤집어 박게 생겼으니 교권주의자들로부터 반대받기 시작한 것입니다. 교권주의자들이 반대하고, 다음에는 나라 안에서 나라를 이끄는 주권자들도 반대하고, 또 이북의 공산당도 반대한 것입니다. 3대 원수를 맞고 나서지 않으면 안 될 입장에 있었던 것입니다.

통일교회를 중심삼고 교회와 나라와 세계, 남한과 북한이 하나되어야 할 텐데 셋이 완전히 분립되어서 반발하는 입장에 선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통일교회는 이 삼자가 전부 다 추방해 버리는 고아의 자리에 섰던 것입니다. 교회도 상대 못 되고, 이북 땅에서도 상대가 못 하겠고, 남한 땅에도 발 붙일 수 없는 고아와 같은 집시의 대열에서 출발한 것입니다.